한 번쯤은 내 맘대로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한 번쯤은 내 맘대로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18.00
Description
당신을 위한 여행심리상담소. 대기업 중견 간부로 회사 CEO로 열심히 살다가 늦은 나이에 심리상담 대학원을 졸업하여 심리상담가로 활동 중인 저자 김호열이 《한 번쯤은 내 맘대로》를 세상에 내놓는다.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인데,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면서 인생이 변하는 순간이 올 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앞날을 개척한 사람들의 사례들이 담겨 있다. 같이 여행을 하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그 사람의 곤경을 극복할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그것에 대한 보은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이 책이 그런 선한 영향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저자

김호열

1961년전남목포에서태어났다.군대를만기제대하고대기업에서중견간부로20년을근무했고,대기업협력회사CEO를10년간지냈으며,개인사업으로건설회사CEO를지냈다.
늦은나이에심리상담대학원을졸업하여심리상담가로활동하고있다.번아웃증후군을겪으면서전국의유명산을오르고관광지를여행했는데.그때함께한사람들과깊은대화를나눴다.그중심리적인측면에서그들이겪은삶의과정에대한상담이야기를책으로담았다.
자연인을꿈꾸며강원도횡성에서자연과더불어생활하고있으며,심리상담소를운영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여행하며만난사람들의이야기

1.행복,매일웃겠다는꿈을꾸면서
상처받은영혼에귀기울여주는사람_파주마장호수|40년만에알게된원인_예산추모공원|아버지의속깊은사랑같은봄비_예산예당호|용서는가장큰수행이다_제주한담해변산책로|초보자연인과예비자연인의만남_강원도횡성자연인마을|모든것을내려놓고가볍게살고싶다_강원도횡성자연인마을|암도경제적어려움도극복한생각의전환_남해금산보리암

2.가족,때론죽을만큼사랑하고,가끔죽고싶을만큼괴로운관계
이제과거의나로부터벗어나자_안산시화호시화나래휴게소|내면의아이를품어라_예산추사김정희고택|나도이제는안정을찾고싶다_속리산국립공원세조길|딸의내면에서엄마의감정을찾다_강원도평창선재길|아들과친구가될수있을까_안성금광호수|부부중심으로변해야하는데_종로광장시장

3.일,한쪽문이닫히면다른문이열린다
당당한20대,준비된파이어족_제주차귀도|4수,12년만에변호사가된30대_제주마라도|조령대첩,길이없다고겁먹으랴_충북조령산|뇌졸중을극복한천리길의영웅_강원도인제천리길|매순간숨막혔던이유_안성맞춤랜드|고비마다삶을이끌어준스승들_설악산대청봉

4.친구,느리게자라나는나무처럼
소중한추억,영원한우정_청양천장호출렁다리|미래로가는우정여행_목포유달산|모두각자의방식으로살아간다_제주한라산|진정한친구가되어주는것_지리산천왕봉|60이되어다시만난진짜청춘_설악산울산바위|대상관계,때로는무의식이나를조정한다_서울월드컵공원

에필로그_내가여행을하는이유

출판사 서평

상처받은영혼에귀기울여주는사람
“‛심리상담사가되어상처받은영혼에귀기울여주는사람이되자.그리고심리상담관련된책을써서내적갈등을겪는내담자들에게도움을주자.’내가좋아하고잘할수있는일이라는확신이들었다.”
대기업중견간부로회사CEO로열심히살다가늦은나이에심리상담대학원을졸업하여심리상담가로활동중인저자김호열이당신을위한여행심리상담소인《한번쯤은내맘대로》를세상에내놓는다.여행하며만난사람들의이야기를담은에세이인데,문제와고민을공유하면서인생이변하는순간이올때희망과용기를가지고앞날을개척한사람들의사례들이담겨있다.
모든사람들은전혀다른문제와고민을안고살아가고있다.그래서심리상담사가되어상처받은영혼에귀기울여주는사람이되고,심리상담관련된책을써서내적갈등을겪는내담자들에게도움을주려는저자의바람이맺은결실이이책이다.오래된친구도,처음만난사람도여행중에는마음을열고이야기를나눌수있다.이책을읽으며마음을열어보자.

아들과친구가될수있을까
“나도아들과의관계를정말잘하고싶었고내가바라는아들과의관계를마음속에그렸는데어떻게정의하지를못해나도너무답답했다.‘아들과친구’란그말을들으면서내가바라는단어를찾았다는기분에너무시원하고통쾌한기분이든다.”
푸르른산으로둘러싸인드넓은금광호수는평안하여고요한사색이드는곳이다.저자는40년지기와금광호수를산책하며자녀에대한상담을나눴다.아들이20대후반인데,취직하면적응하지못하고몇달만에그만두는등인생에계획이전혀없이사는것이너무답답하고걱정이라는것이다.
자존감이낮은부모아래서자란아이들은내적혼란이크고자존감이낮을수밖에없다.자신의상황을바꾸기위해스스로무언가를하기보다는어떤사건이나,사람이자신의현실을바꿔줄것이라고믿는경향이있기마련이다.저자는친구에게먼저상담을받고자신에대해성찰하기를권하며,그렇게하면아들도상담받을가능성이높고친구가원하는‘아들과친구’가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가족이란가깝고도먼사이이기에서로를이해하기위한노력이필요함을잘보여주는사례이다.

당당한20대,준비된파이어족
“나는그에게미래의길은확실한방향과좋아하는일을찾았으니마음의안정을유지하기위해서는심리상담도매우중요하다고했다.정신과육체가건강해야만흔들리지않고멋진‘파이어족’의목표를달성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
제주서귀포에있는섬,차귀도를가기위해포구에서승선하는데그중에인상적인20대로보이는젊은청년이있었다.반팔에반바지를입고있었는데목과팔,다리에문신이그려져있었기때문이다.좁은섬에서여러번마주치다보니이야기를나누게되었고,타투이스트가된사연을들을수있었다.
저자는50대후반이되어서야좋아하는일과하고싶은일을찾아다니는데20대후반에직업선택과미국이민이라는확실한방향을잡고행동하는그가부러웠다.그를보면서‘진정한파이어족이구나.’라는생각이들어,정신과육체가건강해야만흔들리지않고멋진‘파이어족’의목표를달성할수있을것같다고조언했다.단순한경제적안정이아닌자신의미래를제대로설계하는모습은나이의많고적음을떠나깊은울림을준다.

진정한친구가되어주는것
“송산(松山)과효명(孝明,친구아호)은흰이를드러내고크게웃으며산악회버스로향했다.버스로이동하는잠깐의순간에‘진정한친구를얻는길은친구에게진정한친구가되어주는것이다.’라는속담이기분좋게뇌리를스쳐갔다.”
몇달전부터준비한지리산천왕봉등반에도전하는저자에게등산길은위기의연속이었다.그러나결국오른천왕봉정상석에서내려다보는순간새로운세상이열려있었다.도중에도움을준사람에게는“여행중어려운사람을만나면내가받은것보다더많이베풀어주는일이은혜를갚는일이다.”라고할정도로보람있는산행이었다.
《한번쯤은내맘대로》는그런산행같은책이다.같이여행을하며마음을나누다보면그사람의곤경을극복할단초를제공하게된다.그것에대한보은은다른사람에게베푸는것이다.이책이그런선한영향력의출발점이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