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학교로 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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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똑같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는 없다!
서로 똑같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는 있을 수 없다. 같은 가정에서 크는 두 아이의 환경도 같지 않다. 첫째 아이는 부모를 독점하는 시기를 일정 기간 갖는다. 그러나 둘째 아이는 절대로 그런 시기를 경험할 수 없으며 언제나 앞서 달리는 ‘경쟁자’를 둔 상태에서 지낸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이라는 용어 중 ‘개인’이라는 표현은 바로 그런 뜻을 담고 있다. 누구든 유일한 한 사람의 개인으로, 결코 쪼개질 수 없는 하나의 통일체로 다뤄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아들러가 그런 시각에서, 주변 사람들 사이에 문제아로 통하는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들러가 학교 교육에 개인 심리학을 소개하기로 결정한 뒤에 학교에서 상담을 담당하던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들러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인성이다. 공동체를 고려하지 않는 아이는 절대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아이는 무엇보다 공동체를 긍정적인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엔 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동시에 그 타인들을 생각하고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사회적 감정을 기른 아이는 훗날 우정과 사랑과 결혼 등 삶을 살며 맞게 되는 과제 앞에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다.
아들러에게는 아이를 옳은 길로 이끄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학부모가 아이의 길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득시키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이가 공동체를 생각하는 사회적 존재로 성장하는 길을 잡아주는 과제는 가장 먼저 어머니에게 떨어진다. 세상이 많이 변해도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가 어머니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아들러는 어머니에게 두 가지 역할을 기대한다. 하나는 어머니가 아이를 포근히 끌어안으며 아이가 어머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어머니를 동료 인간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역할은 아이의 관심이 아버지 쪽으로, 또 타인들 쪽으로 확장되도록 이끄는 것이다.
저자

알프레드아들러

(AlfredAdler)

1870년빈에서유대인가정의일곱자녀중둘째로태어났다.
빈의대에서의학박사학위를받고의사로일정기간활동하다가정신의학쪽으로눈길을돌렸다.1902년에지크문트프로이트의제안을받아들여프로이트가창설한빈정신분석학회에가입하여1910년에회장이되었으나프로이트와의견해차이로1911년에탈퇴했다.
1912년에『신경증기질』(TheNeuroticConstitution)을출간하고,1913년에‘개인심리학학회’를조직했다.이후어린이들의교육에관심을보였으며,1차세계대전이끝난뒤자신의교육이론을적용하기위해빈에최초의어린이진료소를열었다.유대인이라는이유로진료소운영이어렵게되자,1934년에미국으로이주해롱아일랜드의대에서교수로활동했다.
1937년에강연여행중에스코틀랜드애버딘에서심장발작을일으켜사망했다.

목차

〈서문〉

1장생후첫5년
2장문제아의과거에대하여
3장어린이들의라이프스타일
4장힘든상황에처한아이들
5장진짜또는상상한어린시절의기억
6장어린시절의기억과꿈
7장회상과공상과꿈의의미에대해
8장꿈이론에대하여
9장사회적감정
10장네가지사례

〈부록〉개인심리학설문지
〈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