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심리 상자 우리가 몰랐던 일본인의 24가지 심리 코드

일본인 심리 상자 : 우리가 몰랐던 일본인의 24가지 심리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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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일본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생각한다. 특히 일본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일본의 문화, 일본인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다. 일본인의 특성상 그들의 진짜 모습은 자세히, 오래 들여다봐야 비로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 심리 상자』는 일본인들의 독특한 행동과 문화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24개의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교양서이다. 책은 연애관, 보통 지향, 온가에시, 민폐, 젊은 세대의 우경화 등 24개의 심리 코드로 일본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해석에 신선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 문화를 더 깊이 살펴보도록 도와 유익하기까지 하다. 시사 프로그램 방식을 응용해 사례를 앞에 배치하고 해석과 근거를 뒤이어 제시하며 전개한 덕분에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빠져들어 읽다 보면 어느새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저자

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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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1.젊은세대의심리코드
1.프렌드렌탈서비스를아시나요[대인관계]
2.‘친구지옥’에빠진젊은이들[세계관]
3.연애자본주의의음모에맞서다![오타쿠]
4.일본판[마흔살까지못해본?남자][男연애관]
5.'가베돈'은왜여성들의판타지가됐을까[女연애관]
6.한국은성형대국,일본은시술대국?[성형과화장]
Part2.커뮤니케이션심리코드
1.“왜괴로운표정의이재민인터뷰가없지?”도쿄특파원은억울하다![감정표현]
2.뮤지컬[빨래]의日배우들이가장이해하기어려웠던장면[프라이버시]
3.일본인은왜CEO보다사장님호칭을선호할까[보통지향]
4.국민그룹SMAP의멤버들은왜항복선언을할수밖에없었나[신뢰]
5.그들은왜식당에서50엔때문에20분간진땀흘렸을까[온가에시]
6.일본인이2~3초마다맞장구를치는이유[소통법]
Part3.가정과일상의심리코드
1.일본판‘땅콩회항사건’[독박육아]
2.일본아이들은왜공감능력의발달이늦을까[가정교육]
3.지하철내쓰레기방치보다더나쁜‘유모차승차’[민폐]
4.일본에서는정말혈액형따라유치원반까지나눌까[혈액형성격론]
5.부탄국왕부처의방일은왜신드롬을일으켰나[행복]
6.왜일본야구대표팀의별칭은'사무라이재팬'일까[스포츠]
Part4.대지진과불안의심리코드
1.후쿠시마산농산물을먹은아이돌은정말암에걸렸을까[방사능불안]
2.천만관객영화[해운대]는왜일본흥행에참패했나[대지진공포]
3.일본의‘넷우익’과한국의‘일베’는샴쌍둥이?[넷우익과혐한]
4.일본의젊은우익은'원피스보수’?[젊은세대의우경화]
5.그많던한류팬들은어디로갔을까[한류의흥망성쇠]
6.톱스타아무로나미에는왜기미가요를부르지않았나[오키나와]

출판사 서평

“일본인,그들은왜?”
알듯말듯궁금한것투성이인일본인의‘진짜’모습,
심리학전공의일본특파원이24개의심리코드로속시원하게풀어내다
“일본에서는친구도대여한다는데,정말일까?”
“일본사람들은성에개방적이겠지?”
“진짜혈액형에따라유치원반까지나눌까?”
“겉으로표현하는것과속마음은얼마나다른걸까?”
“사람들이만화[원피스]에그렇게까지열광하는이유는무엇일까?”
“일본의오타쿠문화는우리와어떻게다른가?”
“일본의넷우익과한국의일베는과연비슷한가?”
일본드라마를보면서혹은일본사람과대화를나누면서‘어?’하며고개를갸웃해본적있다면,위와같은질문을한번이라도해본적있다면,당장이책《일본인심리상자》를펼쳐보자.어느누구도이렇다할답을주지못해답답했던부분들을시원하게긁어줄것이다.
《일본인심리상자》는일본인들의독특한행동과문화에대해사람들이궁금해하는24개의주제를심리학적관점으로접근한교양서이다.그동안일본과일본인을다룬책이많이나왔지만,이처럼흥미롭게접근하고재미있게풀어낸책은없었다.연애관,보통지향,온가에시,민폐,젊은세대의우경화등24개의심리코드로일본인을바라보는시각은해석에신선함을제공하는동시에일본문화를더깊이살펴보도록도와유익하기까지하다.시사프로그램방식을응용해사례를앞에배치하고해석과근거를뒤이어제시하며전개한덕분에읽는재미또한쏠쏠하다.빠져들어읽다보면어느새‘아,그래서그런거였구나’라며고개를끄덕이게될것이다.
한일갈등의큰원인중하나는
‘잘안다고착각해서생기는오해’
대부분의사람들은스스로일본을어느정도알고있다생각한다.특히일본사람에대해서는잘안다고착각한다.하지만일본의문화,일본인의성향을제대로파악하고있는사람은사실많지않다.일본인의특성상그들의진짜모습은자세히,오래들여다봐야비로소알수있기때문이다.
이책의저자역시일본특파원으로서‘일본인속’에들어가생활해본후에야그들을제대로볼수있게되었다.직접부딪히고경험하면서우리와의차이를피부로‘확’느꼈고,서로오해하고오해받는과정을거치면서‘잘안다고착각해서생기는오해’가한일갈등의큰원인중하나라생각하게되었다.그래서각종의문점과호기심을‘일본인은원래그래’에서멈추지않고‘왜그럴까?진짜그런가?’에초점을맞춰그답을얻기위해몇년간노력했다.
22년차기자의눈으로현상을예리하게포착하고심리학도의진지함과경험,어렵게모은풍부한자료를근거로마침내‘일본인의진짜모습’을심리학적으로정리해냈다.총24가지의키워드를기준으로그동안우리가잘못알고있었거나모르고있었던많은부분들에대한답을흥미진진한글속에위트있게담고있다.
미워하면서도좋아하고얕보면서도동경하게되는일본인.그들과끝까지공존해야한다면,억지로라도알고,이해하면서오해를줄여야한다.이책을읽고나면최소한쓸데없는오해는사라질것이다.
서울대심리학과최인철교수의극찬!
“일본을‘대충’알고있으면서‘많이’안다고착각해온우리사회에
제대로된‘일본교과서’가등장했다!”
스테디셀러《프레임》의저자인최인철서울대심리학과교수는이책을두고“일본을‘대충’알고있으면서‘많이’안다고착각해온우리사회에제대로된일본교과서가등장했다”며극찬했다.더불어재미는물론이고지적유희까지채워준다고도평했다.대중교양서나학술서어느한쪽으로도치우치지않고잘풀어냈다는것이다.
김소원SBS아나운서는수수께끼같던일본인이조금더선명하게보이기시작했다고호평했다.‘열정가득한기자와늙지않는심리학도의자세로답을구해뛰었고찾아모았다’라는평은그야말로책전체의결을설명하고있다.일본인을제대로알고마음으로이해하기위해필요한모든요소가다갖춰져있는셈이다.
일본에관심은있지만여전히대충알고있는사람들,일본인을상대해야하는직장인,일본유학을준비하고있는학생들을포함해일본과조금이라도연결고리가있는사람이라면꼭한번읽어봐야할책이다.조금더균형잡힌시각으로일본과일본인을바라볼수있을것이다.
책속으로추가
동일본대지진이후일본에서는“이제는전후(戰後)가아니라재후(災後)다”라는선언이유행처럼범람했다.NHK가2014년실시한‘일본인의전후70년관觀’조사에서도전후일본사회에가장큰영향을준사건으로동일본대지진을든사람이가장많았다.(중략)
불안을해소하기위해공격성도증가했다.한연구에서는인터넷상에경멸이나무시를담은단어사용이늘고,감정적분노나주장이포함된댓글이나블로그글이크게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또TV방송국이나정부기관등의여러공공기관에각종불만제기,즉‘클레임(claim)을거는’일본인들이매우많아졌다고지적한다.이는불만을억제하는일본인다운모습이아니며,이전에는볼수없던공격성이라고해석했다.
_287~288쪽,Part4대지진과불안의심리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