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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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히트하는 상품, 잘나가는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브랜드다!
수많은 제품과 다양한 사람들이 나를 선택해달라고 외치는 포화의 시대. 대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수많은 히트 광고의 기획자이자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안성은은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에서 하루에도 수백 개씩 쏟아지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최고가 된 25개 브랜드를 선정해 그들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마법 같은 순간을 포착해냈다.

저자가 소개하는 브랜드들 가운데는 기업도 있고, 사람도 있다. 저자는 이들이 고난의 터널 속에서 어떻게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여 팔리는 브랜드로 거듭났는지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 등 5개 핵심 키워드로 분석했다. 파타고니아, 토스 같은 브랜드에서는 이들 브랜드가 세상에 존재하는 철학과 사명의 역할을 배울 수 있고, 배달의민족에서는 사람들을 팬으로 만드는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최근 멋지게 부활한 휠라와 백종원의 성공 비결을 시장이나 고객을 머리로 상상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는 역지사지 키워드에서 찾아내고, 버질 아블로, 돈키호테 같은 브랜드에서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뚫고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 차원 높은 다름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슈프림, 무신사에게서는 자신들이 정한 성공 방식을 흔들림 없이 실현해낸 집요함을 배울 수 있다.

이렇듯 팔리는 브랜드에는 분명한 팔리는 이유가 있다. 저자는 이들 브랜드의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가 히트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하고, 세상의 이치와 심리, 인과관계, 트렌드, 그리고 마케팅의 핵심까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좋은 브랜드에 투자하게 하며,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고, 독자 스스로 팔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화의 시대에 사람들은 물건을 사지 않고, 브랜드를 산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가 아닌 좋은 물건을 만드는 데만 그치고 있다. 저자는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만들어 팔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소비자들의 눈길조차 사로잡기 힘든 시대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을 통해 지금 유행하는 가장 핫한 트렌드와 몇 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본질적인 가치를 일깨워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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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성은

저자:안성은(BrandBoy)
TBWAKOREA에서광고를시작,현재광고대행사이노션의기획자(AE)로일하고있다.미국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경영학을전공했다.
그는임팩트주의자다.
눈에확띄는‘임팩트있는커뮤니케이션’을하고싶어서광고를시작했다.구글,코카콜라,우르오스,데상트,무신사등다양한클라이언트와일하면서날마다‘임팩트있는광고’를고민하는행복한삶을살고있다.
그는브랜드에미친남자다.
“남편이브랜드이야기를하지않은날이하루도없었던것같아요.”
결혼9년차아내가늘주변사람들에게이야기하는레퍼토리다.카피라이터아버지를둔특권(?)으로어릴때부터‘브랜드’에대한밥상머리교육을받았다.브랜드를관찰하고,경험하고,학습하면서브랜드에대한감각을키웠다.
신입사원과대학생들을대상으로강의를해왔다.‘그렇고그런’‘뻔한’강의를지양하고,‘임팩트있는강의’를준비해서전했다.늘임팩트를생각한덕분에“한번들으면절대잊을수없는강의”라는과분한평가를받았다.
페이스북과브런치에서‘브랜드보이’라는이름으로활동하며브랜드에관한흥미로운인사이트를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팔리는브랜드에는팔리는‘이유’가있다

사명|초일류브랜드에는분명한이유[Why]가있다
토스-본능적으로심플
에어비앤비-골리앗에게고함
파타고니아-언제나옳은일을한다
무인양품-기본으로충분하다
곤도마리에-정리를팔아라

문화|초일류브랜드는제품이아닌문화를만든다
배달의민족-버려야얻는다
빔즈-진정성이경쟁력이다
자포스-아마존이배우는행복문화
에이스호텔-놀러와

다름|초일류브랜드는차별화에목숨건다
돈키호테-상식은없다
버질아블로-편집의시대
호시노야도쿄-압도적인비일상
톰포드-세일즈의기술
모노클-거꾸로잡지
박진영-최초가팔린다

집요|초일류브랜드는미친듯한집요함으로만들어진다
프라이탁-그렇게프라이탁이된다
블루보틀-결국,애티튜드
무신사-실속이답이야
월간윤종신-결속력높은취향공동체
슈프림-슈프림프리덤

역지사지|초일류브랜드는오직고객의입장에서행동한다
휠라-클래식,새로움이되다
뿌리깊은나무-읽히는잡지의탄생
백종원-역지사지학교
쓰타야-고객의기분이되어본다
발뮤다-내려놓아야보이는것들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포화의시대,어떻게하면잘팔수있을까?
역사상지금처럼소비자에게많은선택지가주어진시기는없었다.바꿔말하면,역사상가장팔기가힘든시기이다.마트에가서맥주하나를사려고해도선택지가수십개에이른다.라거맥주,흑맥주,에일맥주,발포주,저칼로리맥주,독일맥주,프리미엄맥주….이런마당이니제품을아무리잘만들어도소비자들의눈길조차사로잡기힘들다.
제품만이아니다.브랜드도,광고도너무많다.한사람이하루동안접하는광고가3,000개에이른다는무시무시한통계도있다.그뿐인가.사람도포화다.정치인,아나운서,의사,아이돌그룹할것없이다양한셀럽들이쏟아져나온다.수많은제품과다양한사람들이나를선택해달라고“PickMe”를외치는시대다.
이러한포화의시대에는대체어떻게해야사람들의선택을받을수있을까?수많은히트광고의기획자이자브랜드마케팅전문가안성은은《드디어팔리기시작했다》에그비결을밝혔다.“히트하는상품,잘나가는사람,모두성공의비결은브랜드입니다.”제품이아닌브랜드를만들어팔아야한다는게저자의주장이다.

왜브랜드인가?
명품브랜드발렌시아가의사례를보자.2017년에발렌시아가가이케아의장바구니프락타백을대놓고카피했다.발렌시아가의크리에이티브디렉터뎀나바잘리아가이케아프락타백과사이즈와컬러,형태까지모두동일한가방을출시한거다.가방의소재만폴리프로필렌에서양가죽과소가죽으로바꾸고발렌시아가브랜드의로고를붙였다.

그런데,가격까지카피하지는않았다.0.99센트에불과한프락타백이발렌시아가로고를달자2.150달러가되었다.오리지널이케아가방보다2,000배나뻥튀기되었음에도가방은불티나게팔려나갔다.
포화의시대에사람들은물건을사지않는다.‘발렌시아가’라는브랜드를산다.그럼에도많은기업들이브랜드가아닌좋은물건을만드는데만그치고있다.좋은제품을만드는것도중요하다.그러나,좋은브랜드를만드는것은더중요하다.

어떻게하면팔리는브랜드를만들수있을까?
‘팔리는브랜드’에서배우는수밖에없다.이른바‘초일류브랜드’들을들여다보면답이보인다.
하루에도수백개씩쏟아지는브랜드의홍수속에서도오랫동안사랑받는브랜드,사람들의마음을귀신같이훔치는초일류브랜드들이있다.이책은그렇게최고가된25개브랜드를선정,그들이소비자를사로잡고사람들의마음속에각인된마법같은순간을포착해냈다.
책에서소개하는브랜드들은하나의제품일수도있고,하나의기업일수도있으며,한명의사람일수도있다.그대상이무엇이든,어떤브랜드가최고가되기까지그과정에는몇가지공통점이있었다.그것을‘사명’‘문화’‘다름’‘집요’‘역지사지’의5개핵심키워드로분석했다.

사명-브랜드가존재하는이유와철학이뚜렷하다.고객과사회에이윤이상의가치를창출한다.
문화-제품이아닌브랜드만의고유의문화를만들고,그문화를고객들이즐길수있게한다.
다름-모두가믿는상식을뒤집고,이질적인것을충돌시키는차별화의귀재다.창조대신편집한다.
집요-광적인규율을준수하고최고에집착한다.실패하더라도,그경험을발판삼아반드시다시성공한다.
역지사지?스스로대접받고싶은대로상대방을대접한다.어설프게상상하지않고완벽하게고객의입장이되어본다.

파타고니아,토스같은브랜드에서는사람들이해당브랜드를찾을수밖에없는이유,다른제품으로대체할수없는이유를알수있다.즉,이들브랜드가세상에존재하는철학과‘사명’의역할을배울수있다.배달의민족에서는사람들을팬으로만드는‘문화’를어떻게형성하고유지할수있는지배울수있다.그런가하면,최근멋지게부활한휠라의비결을‘역지사지’키워드에서찾아낼수있다.국민셰프백종원씨가제일잘하는것도‘역지사지’이다.즉,시장이나고객을머리로상상하는게아니라,제대로고객의입장이되어봤기에그들은성공했다.버질아블로,돈키호테같은브랜드에서는수많은경쟁자들을뚫고어떻게하면차별화에성공할수있는지,한차원높은‘다름’의방식을배울수있다.슈프림,무신사에게서배울수있는건‘집요함’이다.성공은하루아침에만들어지지않았다.그들은자신들이정한성공방식을흔들림없이집요하게실현해냈다.
이렇듯팔리는브랜드에는분명한팔리는이유가있다.

“10분뒤와10년후를동시에고민하라”

경영학자피터드러커의말이다.비즈니스맨에게는눈앞의최신트렌드를따라잡는것도중요하고,동시에먼미래를내다보는장기적인전략을고민하는것도중요하다.이책이전하는초일류브랜드의성공비결에는지금유행하는가장핫한트렌드와,몇십년이지나도변하지않을본질적인가치가함께담겨있다.
미래학자다니엘핑크는‘파는행위’를“사람들의마음을움직여자신이원하는바를이루는것”이라고했다.그런의미에서현시대를사는우리는모두‘세일즈맨’일지도모른다.이책에소개된25개브랜드는모두사람의마음을움직여제품과서비스를파는데타의추종을불허하는선수들이다.
브랜드가히트하는진짜이유가궁금하거나마케팅의핵심을배우고싶은사람들은물론,채택되는아이디어와기획을내고싶은사람,그리고트렌드와소비자심리를파악하고싶은사람모두에게이책은훌륭한힌트를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