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

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

$17.00
Description
죽고 싶다는 말 속에 숨은,
진짜 마음 읽는 법!

더 늦기 전에 ‘벼랑 끝 마음’을 끌어안기
저자

스에키하지메

스에키하지메(末木新)지음

1983년에태어났다.2012년도쿄대학교대학원교육학연구과임상심리학박사과정을수료했다.교육학박사,공인심리사,임상심리사다.
현재와코대학교현대인간학부교수로재직하며자살예방,임상심리,인터넷과정신건강을연구하고있다.제17회일본심리학회국제상을수상했다.
주요저서로는〈〈인터넷은자살을막을수있을까〉〉〈〈자살학입문,행복한삶과죽음이란무엇인가〉〉〈〈공인심리사가되고싶은사람을위한임상심리학입문〉〉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죽고싶다는말속에숨은,‘진짜마음읽는법!’


Chapter1∥그토록연습한죽음이라니?

죽음을부르는조건들,왜자살하려는마음이생길까?/보건의료시스템요인,건강한몸에건강한정신이/사회적요인①자살수단에의접근성/사회적요인②부적절한미디어보도/사회적요인③원조희구행동관련스티그마/지역및인간관계요인,관계가끊어질때삶도무너진다/개인적요인,말못할고통속감춰진사연/자살의대인관계이론/자살잠재능력,스스로죽을수있는힘/남성이여성보다자살률이높은이유?/그럼에도자살은알수없다


Chapter2∥‘죽고싶다’는말을듣게된다면?

넋두리에불과할까?신호일까?/‘죽고싶다’는말을실제로듣게된다면?/긴급한순간,119vs112/‘죽고싶다’는말,어떻게대응해야할까?/절대해서는안될말들/잘들어주는것만으로충분할까?/‘죽고싶다’는마음은파도처럼온다/‘아무쓸모없다’고생각하는그대에게/그래‘콱,죽어버려!’/죽고싶다는변곡점은사람마다다르다/불확실성을견디며,관계이어가기


Chapter3∥어느날문득,‘죽고싶다’는생각이들면?

‘도와줘’라고말하는게,왜그렇게힘들까?/상담받기전,알아두면좋은것들/자신의몸을돛대에묶은오디세우스처럼/반환성의원리,기브없으면테이크도없다/DM,이모티콘,좋아요,진짜관계맺기일까?/자해행위가스트레스해소방법이라고?/스트레스를해소,꼭술과약물이어야할까?/그저죽지않은것만으로괜찮은걸까?/조금씩,매일같이행복해지는연습/마음의통증,나를살리는신호


Chapter4∥자살은정말나쁜것인가?

자살을바라보는또다른시선/자살에대한생각,시대와문화따라다르다/죄였던자살vs질문이된자살/죽음의미학을생각하다/죽음,진화로획득한최고의선물/자살,인간의본능일까?마음의병일까?/자살,다른죽음에비해더나쁜가?/예의바르고품위있는자살은없다/합리적이고이성적인자살이라고?/자살의진실,계획된선택vs순간의실수/자살의모국어는외로움,부국어는침묵


Chapter5∥너무행복해서‘죽고싶은않은세상을만드는방법!’

자살시도를무력화시키는방법들/생명의파수꾼,게이트키퍼/자살을막는가장확실한방법들/자살보도,어떻게다뤄야할까?/자살대책은정말효과가있을까?/자살예방,EBPM으로설계하라/자살대책이제자리걸음인까닭/혼자가아니라함께해야바뀐다


에필로그∥그를위해,당신은무엇을할수있나요?

출판사 서평

일본최고의
자살전문가이자임상심리학자,
스에키하지메박사가밝히는
‘자살의심리학!’




나를살린문자,
나를살린전화,
나를살린사람,

당신의마음을구해줄
109로연락주세요.

마음에힘이됩니다!
마음구조109


“
‘죽고싶다’는말은
미치도록‘살고싶다’는
다른표현이다!
”


살다보면숨이턱막히고갑갑할때가온다.눈앞이캄캄해서좀처럼앞이보이지않는날이있기마련이다.그것이극단적일때는죽는것이유일한해결책처럼느껴지기도한다.

현재우리나라는OECD회원국가운데자살률이가장높은나라다.특히한창일할나이인30대부터50대가전체자살자의67%나차지한다.

조금더피부에와닿는수치를보면지난해하루평균41명,시간당1.7명,1만4,872명이스스로목숨을끊었다.좀처럼믿어지지않는수치다.지금이순간에도어딘가에서누군가는스스로목숨을끊으려하고있다.


“
‘죽도록잘살고싶어서,
차라리
죽고싶은마음이있다!
”


바로그때를위해벽에부딪힌인생을안전하게대피시킬비상구가필요하다.생각해보면제아무리심각하고심란한문제도한시간만지나면흥분과불안이조금가라앉는다.

하루가지나면웬만큼진정이되고현실적인해결방안을모색하게된다.잃어버렸던이성이되돌아오는시간,인생엔그한시간,하루를벌어줄비상구가필요하다.

건물을지을때출입문외에비상구를설치하는것은생명을지키기위한최소한의안전장치다.삶도다르지않다.사회와개인모두에게위기의순간을빠져나갈비상구가필요하다.당신에게는지금,그비상구가있는가?




일본의자살연구자이자임상심리학자인스에키하지메박사의〈〈어느날문득,‘그만살까?’이런무서운생각이들었다〉〉는자살을개인의나약함이나순간의충동으로쉽게단정하지않는다.
저자는한사람이죽음의벼랑끝에서기까지,그사람안에소리없이쌓여온관계의단절,옅어진소속감,그리고‘나는누군가에게짐일뿐’이라는아픈인식을심리학연구와실제사례를통해조용히,그러나정성껏풀어낸다.
이책의출발점은저자자신의상실이었다.고등학생시절,그는사랑하는할아버지를자살로떠나보냈다.“왜할아버지는아무에게도힘들다는말을하지못했을까.”오래도록마음에남은이물음은이후20년이넘는세월동안그를자살연구자의길로이끌었다.
한소년이품었던슬픔에서시작된이책에는,학자로서의냉철한시선과사랑하는이를먼저떠나보낸사람의안타까운마음이함께흐른다.
책은‘왜우리마음에자살하고싶다는생각이스며드는가’라는물음에서조용히문을연다.그리고누군가“죽고싶다.”고말할때우리는어떻게반응해야하는지,어떻게그말을들어야하는지를,또반대로그런생각이나자신을찾아왔을때는누구에게어떻게손을내밀어야하는지를구체적인언어로안내한다.
“힘내”,“다잘될거야”같은성급한위로나도덕적인훈계가왜오히려그사람의마음을더굳게닫아버리는지도짚어낸다.저자는말한다.위기의순간에는섣부른판단보다묵묵한경청이,막연한위로보다위험한수단을멀리두는것과곁을지키는관계의연결이먼저라고.
나아가책은자살을무조건악이나병으로규정해온오래된통념을넘어,생명과죽음,자유의지를둘러싼근원적인질문으로까지조심스럽게들어간다.그리고게이트키퍼,미디어보도,근거기반정책등개인과사회가함께만들어갈수있는예방의토대를제시한다.한국독자를위해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비롯한국내의제도와현실도세심하게담았다.
가까운이의위태로운말을듣고도어떻게다가가야할지몰라마음졸였던사람에게,삶을놓아버리고싶은마음앞에서홀로오래버텨온사람에게,그리고상담과교육,복지의자리에서누군가의여린마음을매일마주하는사람에게,이책은현실적인안내와함께,오래도록곁에두고싶은따뜻한위로를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