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반격 : 맥락을 읽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부상

인재의 반격 : 맥락을 읽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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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삼성의 ‘인재 사관 학교’라 불리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최고학습책임자(CLO. Chief Learning Officer)를 지낸 신태균 전 부원장의 첫 저서. ‘문명과 산업’, ‘기업과 개인’이라는 크고 작은 줄기들을 촘촘하게 엮어 다가올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할지, 기업은 어떤 인재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생존을 모색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차지할까?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서 기업을 이끌어갈 인재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 기업은 혁신과 생존을 위해서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양성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로 인한 대전환 시대의 각종 위협에 맞서려고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변화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

신태균

KAIST겸직교수·전삼성인력개발원부원장.기업의미래를이끌어갈리더양성인재교육에30여년간주력해온국내최고의인재전문가이다.1983년삼성그룹에입사이래마케팅과인사교육전문가로서입지를다진후미국지역전문가로파견되었고,보스턴대학교MBA,경희대학교에서경영학박사를취득했다.이건희회장재임초기인1990년대에는삼성의경영철학이른바삼성신경영종합체계를수립및개발하는프로젝트에서실무를주도했다.

2000년대에도삼성그룹의초일류경영체계와글로벌인재전략을수립하고최고경영자및해외법인장교육,글로벌리더및창조형인재등미래인재양성교육전반의개발운영을추진했다.인재사관학교인삼성인력개발원에서부원장을역임하면서,청춘토크콘서트열정락서및해외기관에서다수강연했다.이후,성균관대에서유학대학원석·박사과정을마쳤으며한국뉴욕주립대석좌교수를거쳐현재KAIST겸직교수로있다.지난해부터시작된코로나사태로상심한영혼들의위로를위해〈신태균의카톡칼럼〉을5백여편이상써가고있다.저서로『인재의반격』과역서로『존코터의변화리더십』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지금까지없던인재

1장대격변
존재혁명에서관계혁명으로
새로운문명을만드는사람들
문명의세기둥,3간의근본적변화
3간혁명이만든5초사회
변화의맥을짚어라

2장눈먼자들의도시
산업혁명은패러다임혁명이다
사라진직장과4.0사고
맥락을읽어내는4개의눈
데이터가지식을이기는시대
무엇을알고무엇을모르는가

3장초일류기업으로
시대가변하면리더도변해야한다
혁신리더들에게배운다
플랫폼리더란무엇인가
4.0시대초일류기업의조건
초일류기업의5가지경영전략
초일류기업의7가지혁신전략

4장인재4.0
인재의반격
새로운인재의4가지성향
새로운인재의5가지능력
맥락형인재가미래를바꾼다
익숙한것들을과감히버리는법

5장인재패러다임재구성
시스템을갈아엎어라
인재양성이최고의경영이다
교육패러다임재구성
기업교육7대혁신과제
자기혁신노트작성법

에필로그_기업도조직도결국사람이다

출판사 서평

맥락형인재는지식유목민이자패러다임시프터
속도가아닌민첩성으로살아남는승부사

기업의미래와생존을책임지는인재,기술이인간의업(業)을위협하는시대에도대체되지않는인재란어떤사람일까?저자는미래인재가갖춰야할여러중요한요건들중에서도크게2가지를강조한다.첫째는맥락형인재다.맥락형인재란“사물을개별정보나지식으로이해하지않고다른사물이나사건과의연관성속에서그흐름과움직임의핵심을파악하여분석하고대응및행동하는사람”을뜻한다.“행간을읽는다”는말처럼그들은주어진‘텍스트’를읽는데서그치지않고더나아가‘컨텍스트(context)’를읽어낸다.
변화의흐름,일의맥락을읽어내기위해서는분야를넘나드는지식유목민이되어야한다.한분야의지식만많이쌓은전문가와맥락형인재는서로추구하는방식이다르고관심사도다르다.“비유하건대지식에접근하는방식에서일반전문가는수직및수평이동을하면서정사각형이나정육면체를만드는데주력한다면,맥락형인재는이를넘어대각선,마름모꼴,사다리꼴,찌그러진냄비의형체를파악하는데더관심을보인다.맥락형인재는기본적으로다른사람이보지못하는것을보고자하는데더욱관심이많다.그래서그들은다르다.더나은사람으로분류되는것이아니라다른사람으로분류되는것이다.”이처럼일반적인사고의결을따르지않는맥락형인재가패러다임을바꾼다(paradigmshift)는것이다.
다음으로중요한능력은민첩성(agility)이다.우리는종종토끼가자신보다빠른치타를따돌리는장면을야생에서목격하곤한다.이는방향선회능력,즉민첩함이치타보다뛰어나기때문이다.똑같은목표를정해놓고빨리도달하는사람만이성공하고살아남았던시대는끝난지오래다.언제든지민첩하게방향을바꿀수있어야만급변하는환경에서살아남을수있다.
“빠른자가느린자를잡아먹는것이초원생태계의법칙이다.그러나모든것이이동하는변화의시대에는속도보다민첩성이생존을좌우한다.변화의시점을제때파악해유연하게이동하는동물만이가혹한변화의세계에서살아남을수있다.”

네번째대전환,뉴노멀시대의산업생태계…
‘기업형천재’는다시새롭게정의되어야한다

우리사회와기업이전통적으로모범적인재라고생각했던사람들은대개보편적사고,표준적사고,전형적사고,합리적이고상식적인사고를하는사람들이었다.그들은누가봐도조직을잘운영하고나름대로성과도잘낸다.그러나저자는그들이“곧은길을갈지언정세상을바꾸지는못한다”면서새로운시대에는기업에서필요로하는인재상또한새롭게정의되어야한다고주장한다.
“그들은패러다임이바뀌는격동기에는평소탁월한능력에도불구하고매우무기력할가능성이높다.즉합리적무능력자로전락할가능성이높다는것이다.이제는전통적인천재의이미지를버리고천재를새롭게정의할때가온듯하다.마찬가지로기업에서도엄청난스펙이나화려한학력중심의천재경영에대한잘못된고정관념을바꾸어야한다.4.0인재는일종의팔색조(조직의미래를위해꼭필요한존재)지만기존조직에서보기에는칠면조(조직에서제거해야할불필요한존재)처럼보일가능성이높다.기업에서도칠면조와팔색조를구별할수있는안목을키워야한다.”
기술문명이인간삶을바꾸고위협하는세상이아니라더정확히말하면“그기계를만든사람들,그리고그기계를가지고세상을바꾸려는사람들에의해새로운세상이만들어지고있”다.기업도조직도결국사람이하는일이고,사람이변하지않으면미래도변하지않는다.《인재의반격》은4차산업혁명,코로나19로인한대전환시대의각종위협에맞서려고고민하는기업과개인모두에게변화의방향과그대처방법을구체적이고실질적으로알려준다.인간이필요없는시대가아니다.전에없던새로운능력을갖춘인재만이위협에맞서살아남는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