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살았다는 보통의 착각(큰글자도서)

살 만큼 살았다는 보통의 착각(큰글자도서)

$33.80
Description
몇 년 전, 세상은 100세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우리는 새로운 역사에 처음 발을 내디딘 최초의 인류다. 이는 장수가 미덕인 나라에서 당연히 환영받을 만한 일인데, 어쩐지 사람들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모양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삶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했건만 점점 더 불안해지고 그 오랜 세월 뭐 해 먹고 살아야 하나 막막하기만 하다. 굳이 불안의 원인을 찾자면, 아마도 그곳이 아직 가 보지 못한 먼 미래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알지 못하는 건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곧 아흔을 바라보는 이근후의 삶과 철학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의 인생은 아직도 40대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싱그럽고 찬란하다.
바야흐로 아흔, 곧 여든일곱에 접어드는 이 책의 저자 이근후는 20여 종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화여대 명예교수이며 인기 유튜버로 활약하는 이 시대 인생 멘토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남은 생을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인생을 앞서 겪어본’ 100세를 가까이 둔 사람의 이야기는 아마도 귀감을 넘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삶의 지침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근후

1935년대구에서태어나이화여자대학교교수이자정신과전문의로50년간환자들을돌보고학생들을가르쳤다.국내최초로폐쇄적인정신병동을개방병동으로바꾸었고정신질환치료법으로사이코드라마를도입했으며,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을역임하는등우리나라정신의학발전에크게기여했다.퇴임후아내와함께사단법인가족아카데미아를설립하여청소년성상담,부모교육,노년을위한생애준비교육등의활동을활발히펼치고있다.76세의나이에고려사이버대학교문화학과를최고령으로졸업했다.30년넘게매해네팔에서의료봉사활동을해오고있으며,방송과지면을통해행복한나이듦과삶의지혜를전하고있다.저서로『나는죽을때까지재미있게살고싶다』,『오늘은내인생의가장젊은날입니다』,『백살까지유쾌하게나이드는법』등이있다.

목차

서문노년의청춘수업

1장나이가들기전에알았으면더좋았을것을⦁깨달음이주는가치

흐름의에스컬레이터에서내려오지마세요|아내가외출할때같이가자고하는간큰남자|알콩하면달콩한다면|노년은그동안모은돈을즐겨쓰는시기다|자녀는부모의보험이아니다|‘건강이최고다’라는식상한덕담?|좋은기억을상기시키면치매환자도즐거울수있다|젊은이는노인의선생이다|노후를위한비자금

2장시간이지나도변치않는믿음⦁나답게산다는것

굳이초콜릿을먹지않으려고애쓰는것은참쓸데없는짓이다|당신의삶을다른사람들과비교하지말라|비밀에부쳐야하는인간관계는맺지않는편이좋다|행복은누구에게나존재한다|괴짜가돼라|상황은좋건나쁘건반드시변한다|미래의가족은확대가족이될것이다|취미는정신적인비타민이다|유머는정신건강의정점이다

3장어떻게살아가면좋을까⦁좋은삶을결정짓는태도

다른사람눈에낀티끌은쉽게보인다|의심은망상으로가는첫관문이다|당신의과거와화해하라|모든것은눈깜짝할사이에변할수있다|숨을깊이들이쉬면마음에평화가찾아온다|쓸모없는것들을제거하라|그것은네문제다|삶은내가선택하는것이다|용서하라

4장알지만,알지못하는것들⦁나를성장시키는생각

아픔은고통스럽지만나를성장시킨다|고통은내면을단련시키는수단이다|인생에서정말사랑하는것이있다면언젠가는꼭이루어진다|특별한날을위하여|화가나면누구를탓해야하는가|궁금증과의심증은다르다|인생은내인생이다|성장해가는노인이성장을멈춘젊은이보다낫다

5장애쓰지않아도괜찮다⦁내면의자유를위하여

현대인의삶은월부인생이다|함께울기는쉬워도함께웃기는어렵다|자녀들이당신이우는모습을보아도괜찮다|유비무환도안통하는것이있다|준비없이이루어지는일은없다|세월이약이고모르는게약이다|기적을믿으라|질투는자기생애를깍아먹는낭비다|노인이되어도이일이정말로내게중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