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필로소피 클래스)

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필로소피 클래스)

$17.00
Description
세상을 보는 나만의 기준을 배우는 철학 수업
우리가 스스로 생각했던 것은 언제였을까. 혹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따른 것은 아닐까. 자신의 기준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와 고민을 나답게 바라보며 해결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사유했던 과거 철학자들의 세상을 꿰뚫어본 다양한 시선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유한 생각의 틀을 다듬고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의 고민에 나답게 대처하기 위한 43개의 질문
깊은 사유를 통해 좀 더 나은 선택으로 이끄는 철학 교실
“이 문제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의견이 마치 본인의 생각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연 ‘내 생각’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자신의 관점으로 지금과 세상을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해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철학 참고서다. 살면서 한 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사르트르, 몽테뉴, 푸코 등 끊임없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유한 과거 철학자들이 고유한 시선을 바탕으로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답이 아니라 자신의 답을 찾는 것. 철학자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려고 하는 노력.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철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온전한 자기만의 생각을 갖고 일상을 살아간다면, 이미 우리는 철학하고 있다.
저자

오타케게이,스티브코르베유

학생을대상으로생각하는법을가르치는교육자이자철학자.도쿄대학교이과에입학했지만5년후의학계를떠났고,대형학원에서일하면서아이들과철학대화를시작했다.그리고30대후반에도쿄대학교문학부대학원에입학해프랑스사상을연구했다.전공은사르트르,가브리엘마르셀등실존사상가,바르트와데리다등의구조주의자,몽테뉴와파스칼등의모럴리스트.《초역몽테뉴(超訳モンテーニュ中庸の教え)》《현자의지혜의서(賢者の智慧の書)》《60분만에배우는카뮈의페스트(60分でわかるカミュの「ペスト」)》등여러권의책을집필했으며,철학교실,글쓰기교실등을운영하며일상속에서철학하는것의필요성을알리고있다.

목차

커리큘럼소개
수업준비:보는것은세계와관계를맺고세계를바꿔나가는일이다
0.1삐딱하게보다
0.2진실을볼수있는가?
0.3관점
0.4객관적시점
0.5직관
0.6올바르게본다≠똑바로본다
0.7올바르게보는것은세계와관계를맺고세계를바꿔나가는일이다

첫번째수업/정리의시점
1.1파스칼:기하학_왜수학을배우는가?
1.2소쉬르:가치_왜인기있는얼굴은시대에따라달라지는가?
1.3데카르트:기계인간_인간은안드로이드가될수있을까?
1.4데리다:로고스중심주의_왜대화력이중시되는가?
1.5루소:사회계약_국가가먼저인가,국민이먼저인가?
1.6마르셀:실존_팬데믹이후의모습은?
특별수업_스미스가본미래|자본주의를살아가는인간

두번째수업/해체의시점
2.1몽테뉴:회의_판단중지는사고정지인가?
2.2르봉:군중_SNS가국가를움직이는가?
2.3벤야민:아우라_왜굳이루브르박물관에가는가?
2.4바타유:유용성_왜스마트폰은끊임없이버전업되는가?
2.5푸코:패놉티콘_24시간감시사회는오는가?
2.6소쉬르:자의성_경계문제는왜어려울까?
2.7들뢰즈:차이_모두달라서,좋은가나쁜가?
2.8레비나스:타자의얼굴_얼굴없이커뮤니케이션할수있을까?
특별수업_헤겔이본미래|역사와자유

세번째수업/탐구의시점
3.1카뮈:반항_왜권위는수상쩍은가?
3.2푸코:에피스테메_아이디어는어디서생겨나는가?
3.3사르트르:상황_비상사태에발빠르게대처할수없을까?
3.4하이데거:현존재_왜이런세상을살아가는것일까?
3.5베르그송:운동_인생성공의방정식이있을까?
3.6메를로퐁티:신체_신체인가정신인가,그것은문제인가?
3.7아렌트:활동_‘알바’로살면안될까?
특별수업_마르크스가본미래|가축인간

네번째수업/발전의시점
4.1소쉬르:문맥_알아서비위를맞추는행위는왜바람직하지않은가?
4.2사르트르:자유_자유가먼저인가,부자유가먼저인가?
4.3클로소프스키:시뮬라크르_‘나’의가치는얼마일까?
4.4장켈레비치:도덕_도덕교사는도덕적인사람인가?
4.5블랑쇼:우애_함께살아간다는것은?I
4.6낭시:죽음_함께살아간다는것은?II
4.7라캉:대타자_무의식이란어떤세상일까?
4.8보부아르:자기_‘나답게’는무엇을의미하는가?
특별수업_리쾨르가본미래|아이덴티티의수난

다섯번째수업/재생의시점
5.1메를로퐁티:시선-어디를보고있는거야?
5.2사르트르:투기_인간에게미래는있는가?
5.3바르트:저자의죽음_이것을쓴사람은누구일까?
5.4바타유:에로스_왜성인비디오에는예술성이없는걸까?
5.5베르그송:이마주_뭐든지보이는거울이있다면무엇을보겠는가?
5.6데리다:차연_이문화커뮤니케이션능력이란무엇인가?
5.7들뢰즈:난센스_불가능한일을하는것은무의미할까?
특별수업_리오타르가본미래|개미인간의비참함

여섯번째수업/창조의시점
6.1카유아:놀이_잘놀고있는가?
6.2파스칼:섬세함_왜예술은필수과목이되지못하는가?
6.3푸코:인간_인간에게유통기한이있을까?
6.4사르트르:고매성_비상사태를극복하는정신이란무엇일까?
6.5베르그송:사랑_진실한사랑에어울리는사람은?
6.6바타유:지고성_세계는왜선에주목하는가?
6.7마르셀:성실함_사랑하고존경하며아낄것을맹세합니까?
특별수업_보드리야르가본미래|물건에조종되는인간
수업을끝내며

출판사 서평

나를만들고세상을바꾸는
남다르게,나답게세계를‘보는’방법
모르는것이있다면클릭한번으로,터치한번으로답을알수있다.우리는역사상그어느때보다방대한양의지식이아주가깝게존재하는시대를살고있다.그렇게정보,지식을손쉽게얻을수있게된것과거의동시에사람들은자신에게게을러지고있는듯하다.기억하는것도서툴러지고,스스로생각하는것을어려워하는이들도많아졌다.요사이‘문해력’이라는단어가유행이된것도이맥락에서크게벗어나지않을것이다.
《남의생각이내생각이되지않으려면》의두저자오타케게이와스티브코르베유는그런지금이야말로‘철학이나설차례’라고말한다.철학은어렵고거창한것이아니라,자신만의시점으로세상을바라보는데서시작되고,이를통해‘나만의생각’을확고하게세우는것자체가철학하는것이라고설명한다.책의첫머리에등장하는건그럼에도철학을어려워하는독자들을위한이책의‘사용설명서’다.책은제대로보는것이무엇인지앞부분에설명하고,이어현대인이한번쯤생각했을법한혹은생각해야할질문들을제시한다.철학에서는‘옳음’이문제가되지않는다.중요한것은‘대답’이아니라‘프로세스’,즉어떻게생각하고판단하고있느냐다.과거철학자들이답을찾는과정에집중하고함께생각하는동안독자들은‘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는’연습을하게된다.
세상의의문에나만의해답을찾아가는
철학하는일상의시작
오늘날,사람들이MBTI에과몰입하는것은'정말로나다운건무엇일까?'라는정체성을스스로구하기위해서다.하지만그것은16개중하나의유형에자신을집어넣는것일뿐,진짜나자신을찾는건아니다.그렇다면‘정말로나다운건무엇일까?나답게행동하고살아가려면어떻게해야할까?’누구도시원하게대답을해줄것같지않은,그러나살면서누구나해봤을이물음은철학자보부아르의‘시점’으로바라볼수있다.
보부아르는여성을물건취급하고남성의소유물로서치부하는사회를살아가면서‘여성다움’이라는말로여성자체를일정한틀에가두는것을매우경계했다.‘다움’이라는것을규정할수록자유를잃고‘남성에게예속’될수밖에없다는것이다.이책은《제2의성》등에서볼수있는보부아르의시선을바탕으로우리가고민하는‘자신다움’을생각해볼수있다고이야기한다.“나답게,있는그대로?그런것은초월해서나아가라”는그의말은나다운것을고민하는이들이찾던답이될수도있다.
이처럼책에는우리가일상에서한번쯤떠올렸을법한43개의질문이담겨있다.‘AI시대에내가할수있는것이남아있을까?‘‘팬데믹이전의시대는다시오지않는다는데그렇다면앞으로어떻게될까?‘‘인생성공의방정식이있을까?‘저자들은각철학자가평생에거쳐탐구했던주제를바탕으로,그들이라면어떻게이질문에대답했을것인지를보여준다.철학이야말로우리와,일상과이토록가까울수있다.

이제는‘아는것이힘’이아니라
‘어떻게보느냐’가힘이다
저자들이이책에서강조하는건‘철학하는일은인간에게주어진신체적행위’라는것이다.‘아는것‘이아닌‘보는것‘.자신이직접눈으로대상을보고,조금씩방향을바꿔나가면서나만의시점,즉나만의생각을온전히쌓아가는것이다.그렇다면왜지식이아니라‘시점‘이중요하다고하는걸까?
‘지식’은단독으로존재할수있다.또한당연히보편적이고일반적이며,특수한사정에의해바뀌지않는것이라야한다.그렇기때문에오늘날우리는마음만먹으면이지식을무한히향유할수있는것이다.그런데이에는예상외의함정이도사리고있다.지식의독점과계급화,‘모르면패배자‘라는심리적압박감,가짜지식의범람등이그것이다.
반면시점은그자체로는존재할수없다.항상‘본다’는행위와함께존재한다.인터넷상에있는것은지식이긴하지만시점은아니다.시점은이용되어야비로소시점일수있다.그리고시점은‘자신’이존재하지않고서는성립하지않는다.다른사람의지식을빌려쓸수있을지몰라도눈을빌려볼수는없는법이며,이점이바로‘지식’과가장큰차이점이다.
저자들은이책에오늘을살아가는우리와‘시점‘을공유할만한33인을선별해넣었다.우리가잘아는파스칼,하이데거,사르트르에서생소한소쉬르,바타유까지,이철학자들이세상과인간의문제를바라보는시점을통해,우리는문제의전후상황과맥락을파악하는연습을하게된다.이렇게얻은나만의시점은최첨단인공지능이주는지식과는차이가있을것이다.그리고그것이시대가바뀌어도휩쓸리지않는힘을만들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