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지(큰글자책) (두려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커리지(큰글자책) (두려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34.00
Description
10년간 5만 명에게 리더십 강의를 한 컨설턴트의 발견
‘삶과 일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은 ‘용기’다’

평범을 뛰어넘는 리더와 플레이어들의 비밀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용기’란 무기에 대하여
용기. 너무 거창해서 썩 와닿지 않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책임과 결단이 일상이 되어야 할 어른에게 꺼내 들기엔 유치한 단어로 느껴질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최익성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다 큰 어른, 그것도 건실한 기업에서 일하는 리더에게도 ‘용기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화되는 시장과 조직. 오늘날 리더와 구성원(플레이어)의 머리는 복잡하고 몸은 고단하다. 시대의 문제인지 세대의 문제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견고하게 지켜온 가치관도 흔들린다. 분명 매일매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만 불안하다. 즉 행동하고 있지만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타인에게 기댄 확신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그런 용기를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다 큰 어른일수록 말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됐다. 관계에 대한 용기, 결과에 대한 용기, 자신에 대한 용기. 각 파트엔 저자가 일터와 삶에서 만난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부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용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부드러운 직선’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글은 예고 없이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어떤 글은 따뜻하고 어떤 글은 따끔하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를 일으키는 건 스킬이 아닌 용기라는 것.
저자

최익성

경영학으로학사,석사,박사를했다.세부전공은인사조직이다.중간에교육공학을공부했으나학위를받지못하고중도에포기했다.현재는서울대학교에서웰에이징과시니어산업에대해서공부하고있다.
2015년7월31일직장인의삶을끝냈다.그리고다음날플랜비디자인이란회사를설립했다.현재는플랜비디자인대표,(주)플랜비그룹대표이사,(주)파지트대표이사이다.
회사경영과함께조직개발전문가로대기업,글로벌기업,스타트업들을대상으로컨설팅과강연을하고있다.10년간누적인원5만명의리더들을대상으로리더십강연을했다.『커리지』출간후에는리더십과더불어플레이어십강의도활발하게진행할예정이다.
저서로『가짜회의당장버려라』,『회의문화혁신』,『더미팅』,『나는인정받는팀장이고싶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두려움은반응이고용기는결정이다

이책을읽기전에

1부관계에대한용기

해내는용기|시키는대로해내는것이먼저다
표현하는용기|지능이높은사람은친절하다
반대하는용기|모두가옳다고해서꼭옳은건아니다
다스리는용기|화가화를내게두지말자
당황하지않을용기|그도최선을다하고있다
거절하는용기|거절하는것도배려이다
용서하는용기|용서는나를위해한다
수용하는용기|오늘을고치지않으면내일이다를수없다
생각을낮추는용기|내가틀릴수도있다
TIP관계를망치지않는작은태도

2부결과에대한용기

시작하는용기|시작이반이되려면말을멈춰야한다
참아내는용기|인내는많은것을가능하게한다
끝맺는용기|할수있을때하지않으면,하고싶을때하지못한다
때를맞춰행동하는용기|결정이늦으면결심해야하는순간이온다
관대함에대한용기|실수하는사람은빨리배운다
집착하는용기|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
돌파하는용기|길이없다고걷지못하는건아니다
게으름을끝낼용기|게으름이길어지면나태해진다
무릎꿇는용기|인사는닳지않는다
TIP결과를망치지않는작은태도

3부자신에대한용기

정하는용기|누군가를설득하기전에자신부터설득해야한다
마주하는용기|자기를발견하지못한사람은스스로를함부로대한다
드러내는용기|말하지않으면모른다
전진하는용기|어두운밤에는작은촛불이태양보다밝다
해결에집중하는용기|할수없는일말고할수있는일을한다
일을사랑하는용기|세상은자기의일을사랑하는사람을필요로한다
나아가는용기|바람이불지않으면노를저어서가면된다
냉정해지는용기|사람들은일이잘못되면해와달,별을탓한다
피드백을대하는용기|날이맑기만하면사막이된다
TIP자신을망치지않는작은태도

Appendix두려움을용기로바꿀수있다면

출판사 서평

“행동하고있지만,행동하고있지않은사람들에겐
‘진짜행동을만드는용기’가필요합니다.”

생각도있고,계획도있고,목표도있고,욕심도있다.그것들을등에업고행동에도나선다.한데매번끝이흐지부지된다.그도아니면결과가시원찮다.역시난안되는건가.이런상황이반복되면서두려움이쌓인다.점점작은일에도‘신중함’이란단어를앞세워결정을미루고도전을피한다.그러나매번피할수는없는법.삶과일이굴러가기위해선결정과행동이필요하다.실패가두려워성공한사람들의‘요령’과‘스킬’을익히려애써본다.이번엔뭔가해낼수있을것만같은예감이든다.가벼운심호흡후다시출발선에선다.탕!출발신호가귀를때리는순간,다시금몸이움츠러든다.두려운마음에저도모르게방어자세를취해버린것이다.또틀린건가?이번에도행동했지만,행동하지않은꼴이되어버렸다.


“용기는행동하기위한결단이면서
행동하기위한관찰이기도합니다.”

『커리지(Courage)』의저자최익성은오랜시간경영컨설턴트이자HR(인사/교육)전문가로일해왔다.매일다양한사람과난처한문제를만나는것이그의주된업무.그러다보니위와같은고민으로자책하는이들이많다는걸알게됐다.그들중에는꽤괜찮은회사의리더들도적지않았다.대체문제가무엇일까?고민끝에내린결론은‘용기’.두글자였다.일과인생의중요한챕터에서결정적용기를내지못하는것이원인이란것.책에서저자는‘용기와도전을혼동해서는안된다’고말한다.많은사람이‘용기’란단어를지나치게크게여긴다고한다.그러면서‘불도저처럼밀고나가는것이용기가아니라나를둘러싼세계의미세한변화를감지하는것이용기’라고정의한다.

이책의인상적인부분은‘용기에는크기가없다’라는부분이다.저자는사소한행동도용기라고한다.아침에눈을뜨자마자이불을걷어차고일어나는것.껄끄러운동료에게먼저인사하는것.누군가의무례함에화난상태로대응하지않는것.이런행동도‘작은용기’라고부른다.이어서목돈이마련되는복리의마법이용기에도적용된다고설명한다.사소하지만중요한것들에자꾸용기를내다보면굵직한문제에제대로직면할수있게되기때문이다.용기있게직면하면실행이빨라지기때문에,목표한성과를끌어내는행동을하게된다.‘일의의미’가작아지고있는요즘.그럼에도불구하고용기내서일을사랑하고잘해내려애쓰는사람들에게힘을주는책이다.


“두려움은반응이고,용기는결정입니다.”

‘스킬’과‘실행’에대한책들이쏟아지고있다.책뿐일까.클릭한번으로볼수있는강의영상도넘쳐난다.대부분자극적인제목을안고있다.그대로따라하면당장목표를성취하게될것처럼말이다.그에반해이책은바로써먹으면성과가보이는‘솔루션’을담고있진않다.문장은거침없이담백하지만,끝없이스스로곱씹어야할질문을던진다.힌트는주지만정답은알려주지않는느낌일수있다.그러나이토록혼란스러운세상을살아내기위해선스스로일어서는힘이필요하다.책의부제처럼두려움은반응이지만,용기는결정이기때문이다.세상과조직은그안에서책상하나를차지하고있는사람의의지와는상관없이돌아간다.그러나이것이그사람이원하는것을쟁취할용기를접어야할이유가되지않는다.세상이결정한것이아닌자신이결정한것을해냈을때의짜릿함이더욱강렬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