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 (단단한 성과관리)

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 (단단한 성과관리)

$21.00
Description
단순한 등급 조정이 아닌, '방향을 정렬하는' 진짜 성과관리법
『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구성원이 27명이 넘어가게 되면, 리더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피며 그들의 성장과 성과를 도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 모든 걸 볼 수 없는 순간, 리더는 자문해 보아야 한다. ‘우리 조직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각 구성원의 성과는 그 방향과 연결되어 있는가?’ ‘나는 리더로서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있는가?’

“이제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성과평가는 더 이상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 되어야 한다. 조직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등급이 아니라 의미이다.”(9쪽)

이 책의 저자는 조직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방향’이라는 점을, 개인의 성과보다는 ‘조직 전체의 성과’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성과평가를 바라보는 방식을 재점검해야 하며, 조직의 방향성과 맞물려 구성원의 성장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워크시트, 대화 스크립트를 제시하여 리더가 혼자서도 '제대로 된 성과관리'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이 책은 조직을 성장시키는 리더, 구성원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리더, 구성원이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저자

최익성

저자:최익성
(주)플랜비그룹과(주)파지트의대표이사이다.사무공간디자인전문기업(주)블루핀의경영자문을맡고있다.경영학으로학사,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전공은인사조직과리더십이다.
조직개발전문가로25년간리더,문화,팀에대해공부하고,연구하며,실행해왔다.경영과연계한HR제도를설계하고,전략과문화를연결하고,팀과리더의성장을돕는일이중심이다.결과로자신과팀을증명해야한다는관점으로컨설팅,강연,코칭을수행하고있다.
‘부드러운직선’,‘중심을잃지않는삶’을중요하게생각한다.납득의언어와설득의언어를모두잘쓰는사람이되고싶어한다.HR이틀리지않았다는것을증명하기위해노력을게을리하지않고있다.“어디로갈지모르는배는순풍도도움이되지않는다”는신념으로언제나방향과계획을가지고나아가고있다.
이성과감성을넘나드는글쓰기를계속하고있다.『회의문화혁신』(이성),『커리지』(감성),『누구나한번은리더가된다』(이성),『늦은나이는없다』(감성),『캘리브레이션』(이성)을썼다.앞으로『현명한은퇴자들』(감성),『클로징』(이성),『그대라는별』(감성)을집필할예정이다.
2027년부터는‘플랜비디자인’을떠나,새로운실험을담은‘플랜씨디자인’을시작할계획이다.

목차

서문|27명,모든걸볼수없는순간

파트1.리더는등급을매기는사람이아니다
1장.평가를넘어성장을설계한다
2장.조직규모가커지면성과관리도달라진다
3장.성과관리가조직을흔들지않도록대비한다

파트2.캘리브레이션,시작과마무리
4장.캘리브레이션은조직의방향을정렬하는과정이다
5장.일곱가지를허용하면캘리브레이션을망칠수있다
6장.기준을제시한다
7장.자신과팀을모두준비시킨다
8장.논의를촉진하는리더가세션의흐름을결정한다
9장.다음BY와연결한다

파트3.루틴을만들어야문화가된다
10장.캘리브레이션을조직의습관으로만든다
11장.리더십과성과관리가연결될때조직이달라진다

에필로그|리더로서마지막으로던져야할질문
부록

출판사 서평

성과를평가하는것은리더의책임이고,
평가를신뢰할수있도록만드는것은리더십의핵심이다!

당신은숨을쉬기위해사는가?물을마시기위해사는가?밥을먹기위해사는가?누구도그렇지않다.하지만살아가기위해서는공기와물,밥이반드시필요하다.성과도그렇다.누구도성과를위해존재하지않지만,존재하는한성과는필수다.영리조직이든,비영리기관이든,공공조직이든모두예외는없다.존재를증명하기위해서가아니라,존재하기때문에성과는필요하다.

많은조직이다양한성과관리방법론을시도해왔다.OKR(ObjectivesandKeyResults),BSC(BalancedScorecard),KPI(KeyPerformanceIndicator).이름만바꿔가며시스템을도입했고,교육을했고,제도를설계했다.그래서구글을필두로많은기업들이OKR을도입하고핵심도구로CFR(Conversation,Feedback,Recognition)을강조했다.MBO(ManagementbyObjectives),SMART(Goal-setting:Specific,Measurable,Achievable,Relevant,Time-bound),9-BoxGrid,BalancedGoals등다양한도구와모델도도입되었다.누군가는원온원으로해결할수있다고하고,누군가는인사제도를바꿔야한다고주장한다.

이제질문해봐야한다.지금,우리는성과관리를잘하고있는가?왜이많은도구들이제도화는되었지만,자리잡지못했는가?그이유는하나다.성과관리는도구가아니라과정이기때문이다.성과관리는‘설계’로끝나지않고,‘운영’으로완성된다.정책이아니라일상에서의정렬과조정,즉조율이필요하다.이책은그‘조율’을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이라부른다.성과관리의특정시점이아닌,전과정을아우르는리더의실천이자정렬의기술이다.

책속에서

26쪽
성과평가를중요한도구로활용하는것과성과평가를목적그자체로만드는것은다르다.평가를목적화하면조직은서서히굳어간다.리더가던지는질문이바뀌기때문이다.“이사람이실제로성과를내고있는가?”에서“이사람이A등급인가,B등급인가?”로초점이이동한다.실제성과가중요한것이아니라등급자체가중요해지는순간,조직의방향성은흔들리기시작한다.

40쪽
조직이성장할수록성과관리의방식도변화해야한다.개별적인평가에서조직전체의성과를높이는전략으로전환해야한다.성과가나오는환경을만들고,조직전체가같은방향으로움직일수있도록조정하는것이리더의핵심역할이된다..

96쪽
궁극적으로,캘리브레이션은단순한평가가아니라,점들을모아선을그리는과정이다.평소에점들을모아두지않으면,평가시즌이되어도아무것도연결할수없다.리더는평가시즌이되기전에,팀리더들이성과를정기적으로기록하고,이를패턴으로해석할수있도록돕는역할을해야한다.그렇게해야마지막순간에점들이자연스럽게연결되어,평가가논쟁이아니라조직의방향을정리하는과정이될수있다.

122쪽
캘리브레이션미팅이성공하려면,객관적이고공정한논의가이루어질수있는분위기를조성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많은조직에서평가세션이감정적인논쟁으로변하는이유는심리적안전감이부족하거나,반대로지나치게조심스러운분위기에서자기검열이일어나기때문이다.즉,자신의의견을솔직하게말할수있는환경이아니라면,캘리브레이션미팅의본래목적을달성하기어려워진다.

248쪽
캘리브레이션을1회성이벤트로만진행한다면,조직은매년처음부터다시학습해야하는비효율적인과정에놓이게된다.반면,정기적인프로세스로운영하면점차조직전체가성과평가및피드백과정에익숙해지고,이를효과적으로활용할수있게된다.


캘리브레이션은성과관리도구를보완하는또하나의모델이아니다.도구들을제대로작동하게만드는리더의‘운영력’에대한안내서다.이책은감정과관계의언어를내려놓고,‘결과를만드는리더’의언어를택한다.성과를내기위해리더가오늘해야할일이무엇인지,명확하고구체적으로알려준다.조직의크기가커질수록리더혼자서모든것을보기는어렵다.그때필요한것이바로캘리브레이션이다.성과관리방식이아니라,성과를만드는리더의방식이바뀌어야할때,이책은가장실용적인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