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5억 달러, 6억 달러를 넘어 7억 달러 시대를 연 사나이
최정상에 오른 슈퍼스타이지만 여전히 신인의 자세로 도전하는 선수
인생의 모든 계획을 야구에 건 오타니 쇼헤이, 그의 야구 인생을 책으로 만난다
최정상에 오른 슈퍼스타이지만 여전히 신인의 자세로 도전하는 선수
인생의 모든 계획을 야구에 건 오타니 쇼헤이, 그의 야구 인생을 책으로 만난다
“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는 각 권마다 현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식의 단행본이다. 2021년 8월 탄생한 이 무크지 시리즈는 2023년 5월, 시리즈 최초로 야구선수를 조명했는데, 그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같은 인물을 주인공으로 시리즈 최초의 리커버 에디션(개정판)까지 제작하게 됐다.
그 선수는 바로 세계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은 인물,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 大谷翔平) 선수다. 투타를 겸업하는 자칫 ‘이중고’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이제는 완전무결한 ‘이도류’로 거듭난 오타니. 그는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우승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 되었고, 11월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세계 야구와 미국 야구의 아이콘적 존재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총액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LA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야구가 곧 인생이고, 인생이 곧 야구인 그의 스토리를 일본 야구 전문가 손윤 기자, 메이저리그 전문가 한승훈 해설위원 두 야구 저널리스트의 글로 들여다보았다. 특히 2024년 2월 새롭게 출간되는 오타니 쇼헤이 리커버 에디션은 그가 향후 10년간 활약하게 될 새 소속팀 다저스의 블루 컬러를 물씬 살리는 푸르른 표지가 돋보인다. 또한 그래픽 아티스트 센트럴P가 작업한 오타니 그림도 인상적이다. 디자인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오타니의 FA 계약 막전막후와 그 놀라운 계약이 야구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짚는 최신 텍스트를 추가했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의 이미지도 만나볼 수 있다.
오타니는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 야구의 미래로 불린 특급 선수였으나, 프로 레벨에서는 투수 혹은 야수(타자)로서 한 포지션을 정해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많았다. 투수로서의 실력과 타자로서의 실력 모두 훌륭했기에, 누구는 투수가 더 낫다고 말했고, 누구는 타자가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그리고 일단 투타 겸업을 시도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더 성공적인 결과가 쌓인 한 분야를 선택하고 아쉬운 부분이 더 크게 엿보인 다른 한 분야는 내려놓게 될 거라고 내다본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오타니는 달랐다. NPB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한 후, 미디어와 팬들의 예측과 전망을 보란듯이 뛰어넘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 물론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NPB에서 이도류로 다섯 시즌을 뛰는 동안 최고의 결과를 냈던 것도 아니다. 오타니 스스로도 투수로든, 타자로든 일본 최고의 선수가 되지는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고가 아니어도 메이저리그라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고,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미국에서는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담담하게 당당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전의식 그리고 향상심 이것이 바로 오타니의 야구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관일 것이다. 오타니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인생을 야구에 걸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든 목표와 계획, 시간 사용을 야구 하나에 할애해왔다.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타니의 만다라트 목표 계획, 연도별 인생 목표 같은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스포츠스타들의 성장기 에피소드에 흔히 곁들여지는 방황의 시간 따위도 찾아보기 어렵다. 운동선수로서 모범에 가까운 성장기를 보내온 그이기에, 기존 선수 시리즈 어떤 타이틀보다 자기계발서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팬, 스포츠팬 독자들을 떠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도 소구점이 많은 책이 될 것이다.
오타니는 1994년 7월생으로 30세가 채 되지 않은,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선수로 매해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가 더 기대된다. 올해 2024시즌은 부상과 수술로 인해 오직 타자로서 풀타임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그가 타자로만 집중할 경우 과연 얼마나 놀라운 성적이 나올지 온 야구계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총액 5억 달러, 6억 달러를 넘어 7억 달러 시대를 연 그가 잠시 투타겸업을 내려놓는 2024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은 분명 그의 야구 역사가 반환점을 맞는, 새로운 절반이 쓰여지기 시작할 첫 해가 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다저스 에디션)』은 오타니라는 야구선수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야구 경기에서의 활약상만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책이 아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세세히 전달된 적 없었던 그의 유소년 성장기와 일본프로야구 NPB 시절 이야기, 메이저리그로 건너가기까지의 과정, 메이저리그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기까지의 일들이 잘 정리, 묘사되어 있다. 물론 오타니의 우월한 피지컬, 비주얼이 매력적으로 담긴 역동적인 사진들까지 다수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책이 가진 장점이다.
오타니 쇼헤이를 다룬 평전 + 백과사전 + 화보집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고 정확한 설명이 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에 대해, 인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모든 야구팬, 스포츠팬들에게 권할 만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물론 한 권의 책으로 오타니라는 아이콘적 슈퍼스타를 오롯이 담아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최초로 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 출간된 데 이어 리커버 에디션까지 새로이 출간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다저 블루’로 변신하는 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읽어볼 시간이다.
그 선수는 바로 세계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은 인물,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 大谷翔平) 선수다. 투타를 겸업하는 자칫 ‘이중고’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이제는 완전무결한 ‘이도류’로 거듭난 오타니. 그는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우승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 되었고, 11월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세계 야구와 미국 야구의 아이콘적 존재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총액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LA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야구가 곧 인생이고, 인생이 곧 야구인 그의 스토리를 일본 야구 전문가 손윤 기자, 메이저리그 전문가 한승훈 해설위원 두 야구 저널리스트의 글로 들여다보았다. 특히 2024년 2월 새롭게 출간되는 오타니 쇼헤이 리커버 에디션은 그가 향후 10년간 활약하게 될 새 소속팀 다저스의 블루 컬러를 물씬 살리는 푸르른 표지가 돋보인다. 또한 그래픽 아티스트 센트럴P가 작업한 오타니 그림도 인상적이다. 디자인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오타니의 FA 계약 막전막후와 그 놀라운 계약이 야구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짚는 최신 텍스트를 추가했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의 이미지도 만나볼 수 있다.
오타니는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 야구의 미래로 불린 특급 선수였으나, 프로 레벨에서는 투수 혹은 야수(타자)로서 한 포지션을 정해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많았다. 투수로서의 실력과 타자로서의 실력 모두 훌륭했기에, 누구는 투수가 더 낫다고 말했고, 누구는 타자가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그리고 일단 투타 겸업을 시도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더 성공적인 결과가 쌓인 한 분야를 선택하고 아쉬운 부분이 더 크게 엿보인 다른 한 분야는 내려놓게 될 거라고 내다본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오타니는 달랐다. NPB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한 후, 미디어와 팬들의 예측과 전망을 보란듯이 뛰어넘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 물론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NPB에서 이도류로 다섯 시즌을 뛰는 동안 최고의 결과를 냈던 것도 아니다. 오타니 스스로도 투수로든, 타자로든 일본 최고의 선수가 되지는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고가 아니어도 메이저리그라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고,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미국에서는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담담하게 당당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전의식 그리고 향상심 이것이 바로 오타니의 야구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관일 것이다. 오타니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인생을 야구에 걸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든 목표와 계획, 시간 사용을 야구 하나에 할애해왔다.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타니의 만다라트 목표 계획, 연도별 인생 목표 같은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스포츠스타들의 성장기 에피소드에 흔히 곁들여지는 방황의 시간 따위도 찾아보기 어렵다. 운동선수로서 모범에 가까운 성장기를 보내온 그이기에, 기존 선수 시리즈 어떤 타이틀보다 자기계발서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팬, 스포츠팬 독자들을 떠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도 소구점이 많은 책이 될 것이다.
오타니는 1994년 7월생으로 30세가 채 되지 않은,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선수로 매해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가 더 기대된다. 올해 2024시즌은 부상과 수술로 인해 오직 타자로서 풀타임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그가 타자로만 집중할 경우 과연 얼마나 놀라운 성적이 나올지 온 야구계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총액 5억 달러, 6억 달러를 넘어 7억 달러 시대를 연 그가 잠시 투타겸업을 내려놓는 2024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은 분명 그의 야구 역사가 반환점을 맞는, 새로운 절반이 쓰여지기 시작할 첫 해가 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 선수 11(다저스 에디션)』은 오타니라는 야구선수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야구 경기에서의 활약상만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책이 아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세세히 전달된 적 없었던 그의 유소년 성장기와 일본프로야구 NPB 시절 이야기, 메이저리그로 건너가기까지의 과정, 메이저리그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기까지의 일들이 잘 정리, 묘사되어 있다. 물론 오타니의 우월한 피지컬, 비주얼이 매력적으로 담긴 역동적인 사진들까지 다수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책이 가진 장점이다.
오타니 쇼헤이를 다룬 평전 + 백과사전 + 화보집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고 정확한 설명이 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에 대해, 인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모든 야구팬, 스포츠팬들에게 권할 만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물론 한 권의 책으로 오타니라는 아이콘적 슈퍼스타를 오롯이 담아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최초로 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 출간된 데 이어 리커버 에디션까지 새로이 출간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다저 블루’로 변신하는 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읽어볼 시간이다.
오타니 쇼헤이 - 선수 시리즈 11 (다저스 에디션)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