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친한 사이와 불편한 사이 그 어디쯤에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친한 사이와 불편한 사이 그 어디쯤에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14.00
Description
사람과의 관계가 마냥 어렵기만 한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흔히 사람은 관계적 존재라는 말을 한다. 가정, 학교, 직장, 각종 온오프라인 모임 등의 공간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는 살아가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동시에 때때로 마음을 상하게 하는 문젯거리다. 타인과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불편하기 그지없는 인간관계나 소통의 어려움으로 고심하기 일쑤다. 이럴 때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 심리학적 해답을 알려준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관계 형성과 유지,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갈등을 각자 가지고 태어난 ‘관계의 끈’에 빗대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지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못지않게 챙겨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정적 감정과 욕구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준다. 혼자인 듯 살아가지만 결코 혼자가 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개인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게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해줄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손정연

소스토리마음상담코칭대표
법무부교정위원
지역공동체를위한사회공헌프로젝트‘심리야살롱’운영

“나는삶이주는기쁨과슬픔,그모든것을마음껏느끼고표현하고싶어요.”
그녀를한번이라도만나본사람이라면단번에빨강머리앤을떠올릴것이다.생각대로되지않는세상속에서생각지도못한일들을만들어내는그녀이기에가능한찬사다.지금여기이순간을뜨겁게살아가며,그따뜻한열정을주변사람들과나누기위해작은일도서슴지않는다.
심리상담을기반으로한‘스트레스관리,힐링,감성코칭,커뮤니케이션,리더십’분야를교육하며,치열한경쟁사회에서개인과기업이나아가야할방향과비전을제시하는기업교육전문강사로활동하고있다.또한2012년부터무료감성치유모임을주최하며,소외된사람들이고된삶속에서자가치유를꿈꾸도록힘쓰고있다.
지은책으로는개인의스트레스관리와힐링을위한《감성,비우고채워라》,직장내대인관계에서겪게되는감정노동으로부터자신을지키는구체적인방법을안내하는《오늘도상처입으며일한당신에게》,남녀간의관계심리학을다룬《그때알았더라면내사랑이조금은달라졌을까》,애틋하면서도같이있으면답답한모녀관계의불편과갈등을이해하기위한《나는엄마와거리를두는중입니다》가있다.그중《오늘도상처입으며일한당신에게》는2016년세종도서교양부문에선정되었다.

목차

프롤로그_나는왜이렇게관계가불편하고힘들기만할까?

1장.관계의안부를묻다
마음옹벽이와르르무너지던순간
아무말없이가만히지켜봐주었으면
나혼자결정한우리사이의‘관계거리’
들키고싶지않은고독과소외감
완벽하지않아서외롭지않다
겉으로드러나지않은미움의상처
내편으로만들어주는감정,연민

2장.서로를이어주는관계의끈묶기
관계의취향을돌아보는나와너에게
민감지수가남들보다좀높은것일뿐
그래야만한다는잘못된신념
폭력외에타협을배운적이없는사람들
성격보다자존감이먼저다

3장.어지럽게뒤엉킨관계의끈
‘아무나’가아닌바로‘너’라서
어떻게사랑이변하니?
혼자보다는둘이좋다
더멀어지기전에알아야할것들
스트레스를부르는그이름

4장.뒤엉킨관계의끈풀기
방어기제를무너뜨리는연습
풀것인가?끊어버릴것인가?
칼에베인상처vs.말에베인상처
오해와이해사이에서갈팡질팡하고있다면

에필로그_관계,그럼에도불구하고

출판사 서평

‘A는좀더지켜봐야하니일단보류△,
B는배신감이너무크니다시는보지말자X,
C는요즘나에게다시잘해주니○.’
나혼자결정한관계거리에서내가받은벌은‘고독형’

어디서부터관계가틀어진것일까?
잠깐,주변사람들과의관계좀돌아보고오겠습니다!
관태기(불필요하고소모적인인간관계에권태를느끼는시기)를견디다못해관계단절을선언하는사람들이늘고있다.주기적으로인맥을정리하는가하면,넘어오지말라고선을긋듯자발적아웃사이더가나와타인을구분짓는다.아무렇지않은척자신을속이며불편한인간관계를유지할바에는혼자서편하게지내겠다는것이다.여전히확고한수직적위계질서속에서개성을드러내기보다는한목소리를내는데애를쓰고,내의견과다르더라도참고수용하는게배려와예의라는생각에본심을숨기다보니일방적으로상처받을때가많은탓이다.정말혼자서지내면편안해질까?어느정도거리를둔채친한지도안친한지도않은어중간한관계를유지하는게나은걸까?관계속에서상처받을일은애초에만들지않으면되는걸까?
어떤인간관계가이상적관계라고단정해서말할수는없다.하지만한가지는확실하게말할수있다.인간人間은결코혼자서살아갈수없다는것이다.‘사람과사람사이’에서살아가야하는존재이기때문이다.혼자인듯살아가지만결코혼자가될수없는인간의운명.그럼어떻게사는게잘사는걸까?이책은이런물음에심리학적해답을알려준다.심리상담가인저자는관계형성과유지,관계속에서경험하는갈등을각자가지고태어난‘관계의끈’에빗대어설명하며,원만하고성숙하게인간관계를꾸려나가도록기술을전수한다.숱하게상처를주고받으면서관계를맺으며서툴게살아가는다양한사람들의사연을통해관계의민낯을속속들이보여주고,해결의실마리를제공한다.이를통해‘나만힘든게아니었어’를느끼며다시관계속으로들어가고싶은마음이생기게될것이다.꼬일대로꼬인관계를풀어나가기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지깨닫게될것이다.

의미있는타인과맺은관계가뒤엉키고말았다면
서로의감정을들여다봐야할시간
친구의가시돋친농담을받아들이지못하는자신을두고속좁다고자책하는L,직장상사의날벼락같은불호령에퇴사를고민하는V,연인을믿지못하고자꾸만사랑을확인하려드는Y,따뜻한말한마디는못해줄망정수수방관하는남편때문에이혼을고려하는A…뒤엉킨관계의끈을풀지도끊어내지도못하는사람들이우리주변에는너무나많다.이책에등장하는사연속주인공들도마찬가지다.무자르듯관계를정리하기엔이제까지함께한시간이아쉬워서,나만상처를끌어안은채속끓이는것같아억울해서,서로에게마음의틈을조금만내보이면곧괜찮아질텐데그물꼬를트지못해조바심이나서등저마다의이유로관계갈등속에서허우적거린다.‘나’와‘너’의다름을인정하기보다는나만의지각을통해타인을해석하는탓에오해와추측이난무하고,오만과편견속에서갈등의골이점점깊어지는것이다.
이책《뒤엉킨관계의끈을푸는기술》에서는이럴때서로의관점을존중하는것부터시작해보기를제안한다.내가느끼는감정처럼상대방도분명느끼는감정이있을테니그것을세심하게바라보라는것이다.갈등상황에놓이게되면대개내감정에만집중하느라관계를망치기때문이다.갈등상황을다른관점에서볼수있는새로운눈을갖게되면이해의폭이넓어지는것은물론,불필요한감정대치를최소화할수있다.또한서로의마음을상하지않게하면서원하는방향으로말과행동이변화될수있도록이끌수있다.관계갈등에서빠져나오고싶다면나와상대를지배하는감정은어떤것인지흘려보내지말고알아차리려는노력을기울여야한다.

인사이더와아웃사이더의간극을좁히고싶은
당신에게필요한‘연민’이라는감정
낯선이와부딪히거나거리가좁혀지면왠지모를거부감을느끼곤한다.사람은누구나남에게침범당하고싶지않은무의식적자기경계선인퍼스널스페이스를가지고있기때문이다.퍼스널스페이스는나와상대의친밀도에따라그거리폭이달라진다.인류학자에드워드홀에따르면직장동료와의거리는120~360cm,친한친구와의거리는46~120cm,연인이나부모자녀와의거리는15~46cm정도가가장적당하다고한다.이거리를고려하면아무리가까운사이라고해도결코하나로묶일수없다는계산이나온다.즉사람은서로를구분짓는경계선안에서독립적으로존재해야만편안함을느끼는것이다.
하지만살아가다보면우리는원치않게경계선을침범하고침범당한다.‘다너잘되라고하는거야’라는그럴듯한핑계를대며아무런문제의식없이경계선을넘어가는우를범한다.그럴수록관계는악화되기만할뿐인데말이다.이렇게악화된관계속에서마음한구석이텅비어버린사람들에게저자는말한다.그자리에‘연민’을채워보라고.연민은그저남을불쌍히여기는마음만을뜻하지않는다.미움과원망,분노를불러일으키는상대가직접되어보는것이고,더러는그상대를위해울어줄수있는것이다.
개선될여지가없다며마음의문을닫아걸고혼자가된다고해서해결되는것은아무것도없다.저자는좋든싫든사람들과어울려서살아갈수밖에없다면용기를내서기꺼이관계속으로들어가야한다고조언한다.그리고연민을발휘해나와타인을이해하고수용해야한다고일깨운다.관계밖에서서성이며들어갈까말까망설이고있다면,뒤엉킨관계의끈을끊어버릴까말까고민하고있다면저자의말에귀를기울여보자.선택을내리는데좋은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