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 북촌 다실 월하보이의 차생활 이야기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 북촌 다실 월하보이의 차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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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젊은 차 애호가이자 북촌 다실, 월하보이를 운영하는 주은재 대표가 좋아하는 것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엮은 차생활 에세이.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이도 부담 없이 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차생활을 알려준다.

차가 자신의 생활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심신을 가꾸는 차생활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특히 보이차가 그 관심의 중심에 있다. 요가 라이프에 빠지지 않는 보이차, 고요히 차를 우리는 시간을 가지며 차명상을 하는 사람들… 도대체 보이차는 무엇인지, 또 매일 보이차를 마시는 차생활은 어떤 것인지 젊은 차 애호가이자 전문가인 월하보이 주은재 대표의 다정한 안내로 가볍게 입문해 보면 어떨까.
보이차는 종합 카테킨과 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과 미용에 좋은 차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건강상의 이점만으로 좁혀 말하기엔 차의 매력이 무궁무진하므로 꼭 약이라고 생각하며 마시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차를 마시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차의 성분이 몸에 흡수되어 건강한 일상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길 권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해지고 소중해지는 것들이 있다. 보이차 역시 그런 매력을 지닌 차이다. 흔히 보이차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손자가 마신다고 할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나야 빛나는 차로 이를 일컬어 저자는 “시간을 마신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차가 처음에는 쓰고 떫은맛이 나는 금빛의 차였으나 온습도가 적절한 좋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후발효가 되었다는 이유로 맛이 부드러워지고, 탕색이 검붉은 빛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이차의 특성은 마치 세월이 흐를수록 유해지며 아량이 넓어지는 사람과도 같다.
저자와 그 가족이 애정을 가지고 수집한 차와 다구 그리고 어떻게 하면 차생활을 삶에 들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를 통해 차를 일상에 들이고 싶은 누구나 저마다의 차생활을 가꿔나가길 바란다.

저자

주은재

월하보이대표.가족의헤리티지로보이차와골동다구등을오랫동안수집해왔다.시간을들여소장한차와기물의가치를알아봐주고더아껴줄수있는인연을찾아이어주고싶다는바람으로월하보이를열었다.북촌에자리잡은이곳은보이차전문티룸으로보이차,다구그리고골동,고미술품을소개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다섯살의차애호가2

1.차를고르다
가장좋아하는차는뭐예요?12
건강을바라는차생활14
처음만나는보이차16
윈난성에서자란차나무19
푸릇푸릇한보이생차22
요가후보이숙차24
할아버지가만들어손자가마시는노차26
차마고도의칠자병차30
보이차칼사용하기33
맑은차를위한작은수고36
수집가의시간40

GUIDE-예비컬렉터를위한보이차수집가이드43

2.찻물을끓이다
산에서흐르는물48
차맛을좌우하는온도52
목적에맞는탕관54
평생을함께하는흑단차판56
단정한호승60
아름답고조용한마무리64

GUIDE-보이차우리는방법66

3.다구를꺼내다
보물같은자사호70
자사호고르기74
자사호관리법80
개완의물성82
요변자사의와비사비86
차를머금은골동다구88
상처를보듬는다구수리,킨츠기96

GUIDE-킨츠기수리법100

4.찻자리를차리다
모두공평하다106
자연스럽게흘러가는대로110
칠분차삼분정112
계절을들이다113
나의차총,구리118
다회의즐거움122

GUIDE-가볍게시작하는차의시간124
풍요로운찻자리를위한다구126

5.다실을열다
차담을나누는곳130
아끼는마음이담긴공간132
보름달아래의풍류134
시선,소리,빛138
손님을맞이하며140

부록_월하보이티큐레이션15144

출판사 서평

차가자신의생활로자연스럽게들어와
삶의일부가될수있도록

건강한심신을가꾸는차생활이매력적인라이프스타일의하나로받아들여지고있는요즘,특히보이차가그관심의중심에있다.요가라이프에빠지지않는보이차,고요히차를우리는시간을가지며차명상을하는사람들…도대체보이차는무엇인지,또매일보이차를마시는차생활은어떤것인지젊은차애호가이자전문가인월하보이주은재대표의다정한안내로가볍게입문해보면어떨까.
보이차는종합카테킨과폴리페놀등을풍부하게함유하고있어건강과미용에좋은차라고여겨지고있다.그러나저자는건강상의이점만으로좁혀말하기엔차의매력이무궁무진하므로꼭약이라고생각하며마시기보다는자신이좋아하는차를마시고즐기다보니자연스럽게차의성분이몸에흡수되어건강한일상을가꾸는데도움이된다는관점으로접근하길권한다.
시간이지날수록더귀해지고소중해지는것들이있다.보이차역시그런매력을지닌차이다.흔히보이차는할아버지가만들어손자가마신다고할정도로오랜세월이지나야빛나는차로이를일컬어저자는“시간을마신다는건정말대단한일”이라고말하기도한다.차가처음에는쓰고떫은맛이나는금빛의차였으나온습도가적절한좋은공간에서오랜시간후발효가되었다는이유로맛이부드러워지고,탕색이검붉은빛으로변화하기때문이다.이같은보이차의특성은마치세월이흐를수록유해지며아량이넓어지는사람과도같다.
저자와그가족이애정을가지고수집한차와다구그리고어떻게하면차생활을삶에들일수있는지알려주는책<시간을마시는보이차>를통해차를일상에들이고싶은누구나저마다의차생활을가꿔나가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