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이후 (AI도 데이터도 말해 주지 않는 것들)

결정 이후 (AI도 데이터도 말해 주지 않는 것들)

$20.00
Description
숫자는 전부를 말하지 않는다…
AI 시대, 리더의 진짜 실력은 ‘결정 이후’에 판가름 난다

피플 애널리틱스와 바이브 코딩 시대,
기술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리더의 조건
오늘날의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통해 빠르고 정교한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리더들이 객관적인 지표와 알고리즘의 예측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결정 이후』는 조직 내에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역설적으로 리더십이 길을 잃기 쉽다는 서늘한 진실을 짚어냅니다.
책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전부를 말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경고하며, 측정하기 쉬운 지표가 조직의 목표로 둔갑할 때 본질이 훼손되는 부작용을 날카롭게 해부합니다. 예컨대 피플 애널리틱스(PA)와 같은 첨단 HR 도구조차 리더의 의도에 따라 구성원의 안녕을 살피는 ‘대화의 마중물’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불신을 조장하는 ‘감시의 칼날’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자연어로 질문해 코드를 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의 기술적 장벽은 무너졌지만, 데이터가 담아내지 못하는 행간의 의미와 실무자들의 조용한 침묵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리더가 “AI 분석 기반의 결정”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책임과 맥락에 대한 설명을 생략할 때, 구성원들은 반발하는 대신 조용히 조직과의 거리를 두며 마음을 식혀버립니다.
이러한 기술적 전환기 속에서 책의 부제인 ‘AI도 데이터도 말해주지 않는 것들’은 곧 리더십의 새로운 경쟁력을 시사합니다. 저자는 AI가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고 예측하는 데 탁월할지라도, 숫자 이면에 얽힌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구성원과 관계를 맺으며 실패의 결과에 온전히 책임지는 것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임을 강력히 역설합니다. 따라서 분석 도구가 강력해질수록 데이터를 판단의 ‘종착지’가 아닌 대화를 여는 ‘출발점’으로 삼는 통찰력과, 결정이 구성원에게 무사히 닿도록 조율하는 ‘의사결정 아키텍처’ 설계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 책은 화려한 AI 트렌드나 제도의 껍데기를 좇는 대신, 권한과 보상 구조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현장의 미세한 온도를 경영의 재무적 언어로 번역해내는 실질적인 지침들을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훌륭한 결정이란 회의실에서 선언되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영향을 미친 마지막 구성원의 마음속에 안착할 때 비로소 끝이 납니다. 첨단 기술의 파도 속에서도 일하는 사람을 향한 존엄을 잃지 않고, 조직 내에 진정한 신뢰와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유산(Legacy)을 남기고자 하는 모든 리더와 HR 담당자들에게 이 책은 곁에 두고 읽어야 할 가장 인간적이고도 실전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윤의성

대기업,중견기업,글로벌컨설팅펌,스타트업을넘나들며약20년간HR전반을수행해온현장형HR리더다.현대자동차,Mercer등에서근무하며GlobalHR,조직설계,성과·보상,HRIS,HRPMI를직접설계하고실행해왔다.서강대학교사회학·정치외교학을전공하고,고려대학교기술경영학석사를취득했다.리더십과기술수용에관한연구로대한리더십학회우수논문상을수상했으며,저서로는〈팀장의자격〉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결정이후,균열은어디서부터시작되는가?

PART1/판단의재설계:확신의함정
1장.확신은어떻게구조가되는가
2장.불편한정보는왜늘늦게도착하는가
3장.AI레드팀 _내결정의맹점역설계하기
4장.검증창설계   _반론을수용하는구조

PART2/관계의재설계:침묵의비용
5장.결정은틀리지않았다,다만사람을남기지못했다
6장.불편한신호를애써보지않으려할때
7장.침묵의비용  보이지않는감정을숫자로번역하는법
8장.대화도구로서의PeopleAnalytics

PART3/실행의재설계:제도가아니라구조를설계하라
9장.실행의실패는사람문제가아니다
10장.공정한제도는왜늘불만을남기는가
11장.예외를한번허용하면,조직은그것을배운다
12장.제도보다행동을바꾸는시스템설계

PART4/기술의재설계:데이터민주주의
13장.숫자는거짓말을하지않는다.다만,전부를말하지않을뿐이다
14장.PA가리더십을망치는순간과살리는순간
15장.바이브코딩_질문이막히지않는기술
16장.AI시대,기술보다중요한것은판단이다

PART5/HR의재설계:전략적중개자
17장.HR은왜늘중간에서다치는가
18장.성실한HR이가장위험해지는순간
19장.결정을만드는사람과설명하는사람사이
20장.데이터번역가   _중개자의시간

PART6/리더십의완성:질문의레거시
21장.문제는왜구조가되기전에드러나지않는가
22장.좋은결정보다중요한은퇴의기술
23장.리더는어떤장면으로기억되는가
24장.정답대신질문을남기며

에필로그| 결정이후의설계
미주

출판사 서평

완벽한논리가조직을움직이지못할때,
우리는무엇을점검해야하는가

그동안경영현장의생생한지혜와조직의품격을높이는경제경영서를꾸준히고민하며선보여온파지트에서새롭게출간하는『결정이후』는,조직관리의패러다임을바꿀묵직한통찰을담고있습니다.시중의수많은리더십책들이오직‘어떻게빠르고옳은결정을내릴것인가’에집중할때,이책은과감하게그이후의공백,즉‘결정이사람에게닿는과정’으로시선을돌립니다.

이책이독자들에게주는가장큰강점세가지는다음과같습니다.
1.‘사람탓’을멈추게하는치밀한구조적통찰:현장에서전략실행이멈출때손쉽게구성원의태도를비난하던관행을멈추게합니다.대신권한,보상,정보의불일치라는‘결정구조’의병목을진단하고해결하는방법을명확히제시합니다.
2.숫자의이면을읽어내는눈:피플애널리틱스와데이터기반경영이유행하는시대에,수치로담기지않는조직의냉소와조용한이탈을‘침묵의비용’으로환산하여보여주는대목은리더의뒤통수를치는서늘하고도예리한지적입니다.
3.새로운시대의HR과리더십롤모델:단순히제도를집행하고경영진의결정을통보하는대리인을넘어,현장의온도를번역하고구조를사전에설계하는‘전략적중개자’로서의청사진을완벽하게그려냅니다.

치열한비즈니스환경속에서조직의지속가능성과진정한리더의유산(Legacy)을고민하는분들에게이책은흔들리지않는나침반이될것입니다.회의실에서완벽한논리로무장했던결정이왜번번이현장에서는길을잃는지답답하셨다면,『결정이후』가그막힌체증을시원하게뚫어줄것입니다.리더의자리에있는분들,그리고경영진과현장사이에서고군분투하는모든HR담당자에게이책을강력히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