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이후 : AI도 데이터도 말해 주지 않는 것들

결정 이후 : AI도 데이터도 말해 주지 않는 것들

$20.00
저자

윤의성,방병권

저자:윤의성
대기업,중견기업,글로벌컨설팅펌,스타트업을넘나들며약20년간HR전반을수행해온현장형HR리더다.현대자동차,Mercer등에서근무하며GlobalHR,조직설계,성과·보상,HRIS,HRPMI를직접설계하고실행해왔다.서강대학교사회학·정치외교학을전공하고,고려대학교기술경영학석사를취득했다.리더십과기술수용에관한연구로대한리더십학회우수논문상을수상했으며,저서로는<팀장의자격>이있다.

저자:방병권
SK하이닉스,포스코,한화등에서34년간HR과경영기획을수행해온인사·조직전문가다.채용,평가,보상,조직개편,해외법인인사까지HR전영역을현장에서경험했다.연세대학교에서응용경영학을전공하고,경희대학교에서경영정보학박사를취득했다.현재한국생산성본부등에서HRAnalytics와데이터기반의사결정을강의하고있다.저서로는<빅데이터경영4.0>이있다.

목차

프롤로그|결정이후,균열은어디서부터시작되는가?

PART1/판단의재설계:확신의함정
1장.확신은어떻게구조가되는가
2장.불편한정보는왜늘늦게도착하는가
3장.AI레드팀_내결정의맹점역설계하기
4장.검증창설계_반론을수용하는구조

PART2/관계의재설계:침묵의비용
5장.결정은틀리지않았다,다만사람을남기지못했다
6장.불편한신호를애써보지않으려할때
7장.침묵의비용보이지않는감정을숫자로번역하는법
8장.대화도구로서의PeopleAnalytics

PART3/실행의재설계:제도가아니라구조를설계하라
9장.실행의실패는사람문제가아니다
10장.공정한제도는왜늘불만을남기는가
11장.예외를한번허용하면,조직은그것을배운다
12장.제도보다행동을바꾸는시스템설계

PART4/기술의재설계:데이터민주주의
13장.숫자는거짓말을하지않는다.다만,전부를말하지않을뿐이다
14장.PA가리더십을망치는순간과살리는순간
15장.바이브코딩_질문이막히지않는기술
16장.AI시대,기술보다중요한것은판단이다

PART5/HR의재설계:전략적중개자
17장.HR은왜늘중간에서다치는가
18장.성실한HR이가장위험해지는순간
19장.결정을만드는사람과설명하는사람사이
20장.데이터번역가_중개자의시간

PART6/리더십의완성:질문의레거시
21장.문제는왜구조가되기전에드러나지않는가
22장.좋은결정보다중요한은퇴의기술
23장.리더는어떤장면으로기억되는가
24장.정답대신질문을남기며

에필로그|결정이후의설계
미주

출판사 서평

완벽한논리가조직을움직이지못할때,
우리는무엇을점검해야하는가

그동안경영현장의생생한지혜와조직의품격을높이는경제경영서를꾸준히고민하며선보여온파지트에서새롭게출간하는『결정이후』는,조직관리의패러다임을바꿀묵직한통찰을담고있습니다.시중의수많은리더십책들이오직‘어떻게빠르고옳은결정을내릴것인가’에집중할때,이책은과감하게그이후의공백,즉‘결정이사람에게닿는과정’으로시선을돌립니다.

이책이독자들에게주는가장큰강점세가지는다음과같습니다.
1.‘사람탓’을멈추게하는치밀한구조적통찰:현장에서전략실행이멈출때손쉽게구성원의태도를비난하던관행을멈추게합니다.대신권한,보상,정보의불일치라는‘결정구조’의병목을진단하고해결하는방법을명확히제시합니다.
2.숫자의이면을읽어내는눈:피플애널리틱스와데이터기반경영이유행하는시대에,수치로담기지않는조직의냉소와조용한이탈을‘침묵의비용’으로환산하여보여주는대목은리더의뒤통수를치는서늘하고도예리한지적입니다.
3.새로운시대의HR과리더십롤모델:단순히제도를집행하고경영진의결정을통보하는대리인을넘어,현장의온도를번역하고구조를사전에설계하는‘전략적중개자’로서의청사진을완벽하게그려냅니다.

치열한비즈니스환경속에서조직의지속가능성과진정한리더의유산(Legacy)을고민하는분들에게이책은흔들리지않는나침반이될것입니다.회의실에서완벽한논리로무장했던결정이왜번번이현장에서는길을잃는지답답하셨다면,『결정이후』가그막힌체증을시원하게뚫어줄것입니다.리더의자리에있는분들,그리고경영진과현장사이에서고군분투하는모든HR담당자에게이책을강력히추천합니다.

책속에서

제가수많은경영의현장에서목격한진실은하나입니다.사람이문제가아니라,그사람이놓인‘결정구조’가문제인경우가압도적으로많았습니다.아무리뛰어난개인이라도잘못설계된구조안에서는오판을내릴수밖에없으며,반대로견고한구조는리더의일시적인판단착오를걸러내고조직을올바른방향으로이끌어줍니다.(11쪽)

그런데공지는무엇이바뀌었는지를알린다.설명은왜바뀌었는지,그것이나에게어떤의미인지,앞으로어떻게되는것인지를말해준다.
구성원들이결정이후에하는질문은대부분공지의영역이아니라,설명의영역이다.
“왜지금인가.”
“왜이방식인가.”
“나는어떻게되는것인가.”
“내가잘못한것이있는것인가.”
“앞으로무엇이기대되는가.”
이질문들에아무도답하지않을때,사람들은스스로답을만든다.그리고그답은프롤로그에서이야기한박과장의경우처럼,대부분가장불리한방향으로채워진다.(58쪽)

전략을발표하는것은결정의끝이아니라시작이다.그전략이실제로현장에서작동하려면,세가지질문에답해야한다.
[권한]이전략을실행하기위해현장에서내려야할결정들을누가할수있는가?
[정보]실행에필요한맥락과정보가결정권을가진사람에게전달되고있는가?
[보상]이전략이가리키는방향으로움직였을때,그것이평가와보상에연결되는가?
이세가지가정렬되지않은상태에서“왜실행이안되냐”는질문은,지도없이목적지를찾아오라는말과다르지않다.(131쪽)

AI는맥락을이해하지못한다.숫자너머에있는이야기,데이터가만들어진배경,조직안에서말해지지않은것들.AI는입력된데이터를처리하지만,입력되지않은것은볼수없다.
AI는관계를만들지못한다.결정이내려진이후구성원이느끼는감정에응답하는것,불안한사람옆에앉아그불안을함께감당하는것,15년경력의직원에게“당신의시간이이숫자에다담기지않는다는것을안다”고말하는것.이것들은AI가할수없다.
AI는책임지지않는다.(207쪽)

결정은누구나합니다.하지만그결정이사람들에게어떻게닿는지를생각하는사람은많지않습니다.결정이만들어낸공백을채우는것을자신의일로여기는사람은더적습니다.그공백을채우는일은화려하지않습니다.숫자로잡히지않고,성과지표에도들어가지않습니다.하지만그소리없는일이쌓일때조직이달라지고,사람이달라집니다.그리고그렇게달라진것들만이리더가떠난이후에도조직의레거시로남습니다.결정이후,바로그자리가리더십이진짜시작되는자리입니다.(3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