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습니다 (내 뜻을 찰떡같이 전달하는 소통의 비밀)

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습니다 (내 뜻을 찰떡같이 전달하는 소통의 비밀)

$19.00
Description
“내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나? 대체 뭐가 문제지?”
오늘도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한 당신,
‘잘 말하면 알겠지’란 안이한 환상에서 벗어나라!
“아, 진짜 말이 안 통해. 답답해 미치겠네.”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우리는 이런 말을 달고 산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주로 “말하는 법을 바꾸어봐”, “솔직하게 대화하면 돼”, “통할 때까지 몇 번이고 설명해봐”라고 조언한다. 과연 이런 조언이 적절할까?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인지과학자인 이마이 무쓰미가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고 내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이란 내 위주로, 나 편한 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말하는 법 바꾸기나 솔직하게 말하기 등은 나의 기준에서 생각한 것이지 상대의 마음이나 의향을 고려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지과학에서는 우리는 저마다 ‘스키마(Schema)’가 다르다고 말한다. 스키마란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백그라운드에서 움직이는 지식과 사고의 틀이다. 따라서 상대를 이해하고 나의 말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스키마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과학으로 배우는 본질을 파악하는 제대로 된 소통의 기술, 말이 안 통해 답답한 당신이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법을 이 책에서 공개한다.
저자

이마이무쓰미

저자:이마이무쓰미
게이오기주쿠대학환경정보학부교수.1989년게이오기주쿠대학대학원에서박사과정학점을이수한후,1994년노스웨스턴대학에서심리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전문분야는인지과학,언어심리학,발달심리학이며,주요저서로는《언어와사고》,《배움이란무엇인가:탐구인이되기위해서》,《혼자하는영어공부》,《언어발달의수수께끼를풀다》등이있다.
공저로는2024년신서대상대상을수상한《언어의본질:말은어떻게생겨나고진화했는가(言語の本質ことばはどう生まれ、進化したか)》,《말을기억하는구조(言葉をおぼえるしくみ)》,《수학문장제를풀수없는아이들》등이있다.국제인지과학회(CognitiveScienceSociety),일본인지과학회회원으로활동중이며,《그렇게말하면못알아듣습니다》는출간즉시폭발적인호평을받으며일본아마존종합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했다.

역자:이정현

목차

시작하며인지과학이알려주는소통의비밀

1장‘설명을잘하면알아들을것’이란믿음은착각일지도모른다
서로의말을정확히이해하는게가능할까?
‘이야기하면알아듣는다’는게어떤의미일까?
또다른난관,인간의기억력
인간의기억은너무도불확실하다
통할때까지다가서려는노력이있다면

2장소통이어긋날때,우리에겐어떤일이일어나고있을까?
‘말하면전해지고,이야기하면알아듣는다’의이면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①‘이해’에대한두가지오해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②공평하게다볼수없는관점의편향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③시야를방해하는전문성의함정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④인간은기억하는기계가될수없다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⑤기억을조작하는주범,언어와감정
말을해도전해지지않는이유⑥사고를멈추게하는인지편향
다양한믿음과인지편향

3장찰떡같이알아듣는소통이이뤄지려면?
일터와일상에서인지능력을발휘하라
‘상대방의입장’에서생각한다
비즈니스에서의‘마음이론’
비즈니스에서의‘메타인지’
역지사지가잘되는‘일잘러’의의사소통
감정을신경쓴다
감정을내편으로만드는의사소통의기술
‘착각’과‘전달오류’가일어나지않게설명한다
‘구체와추상’을모두갖춰말한다
의도를읽는다
칼럼‘촌탁’은상대방의의도를읽는것과같을까?

4장소통의달인에게배우는‘불통을극복하는의사소통법’
좋은의사소통이란무엇일까?
칼럼조직과사회를위한‘돈사용법’
‘소통의달인’특징①실패를성장의양식으로삼는다
‘소통의달인’특징②설명에수고를아끼지않는다
‘소통의달인’특징③상대방을통제하려고하지않는다
‘소통의달인’특징④언제나들을준비가돼있다

5장비즈니스의전문가로거듭나기위해
비즈니스의기초는의사소통이다
전문가에게는‘직감’이있다

마치며

출판사 서평

잘못된것은‘말하는법’이아니라
‘마음을읽는법’!

‘그런뜻까진아닌데….’보고한의도와는다른뉘앙스로상사에게전달되는경우,‘이렇게까지쉽게설명하는데왜아이들이이해하지못할까?’고민하는교사,“네가언제말했어?”들은적이없는데자녀는말했다고우기는상황.직장에서,학교에서,가정에서이처럼서로의뜻이온전하게전해지지않은경험을누구나한번쯤해봤을것이다.
의사소통이라는일상적으로일어나는일에왜우리는어려움을겪는걸까?우리가평소에‘의사소통’이라고쉽게표현하는이행위가사실은다양한인지능력을바탕으로이루어지는것이기때문이다.따라서의사소통을잘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인지과학적관점에서의접근이필요하다.
우리머릿속에는‘당연하다’고여기는것이있으며,무엇을당연하게여기는지는사람마다다르다.쉽게말해,사람사이소통이어긋나는이유는당연하다고여기는것이서로다르다는점을극복하지못해서거나,인지능력을제대로발휘하지못해서다.
이책에서알려주는해결책은‘말하는법을연구하자’,‘표현법을바꾸자’,‘이해해줄때까지몇번이고반복해서설명하자’와같은것이아니다.소통이잘되기위해서는‘인간이무엇을어떻게놓치며,자신에게유리한쪽으로해석하고,오해하고,잊어버리는가’를먼저알아야한다.즉,손봐야할것은말하는법이아니라마음을읽는법이라는것이다.주목받는인지과학자인저자가밝혀낸,상대의마음을읽어내는소통의기술을이책에서속속들이배울수있다.

메타인지부터AI와의소통까지,
내뜻을정확하게전하는가장과학적인방법!

‘고양이’라는단어를떠올려보자.자신이키우고있는고양이를떠올리는사람이있는가하면,‘헬로키티’나<톰과제리>의톰같은캐릭터를떠올리는사람도있을것이다.고양이가할퀴는바람에상처를입은적이있어서고양이는‘사납다’는인상을가진사람도있고,인형처럼‘귀엽다’고생각하는사람도있을것이다.‘부드럽다’는이미지를떠올리는사람도,‘무섭다’는사람도있을수있다.
사람마다경험,교육,성장환경이다르며,가령똑같은환경에서자랐다고하더라도각자의흥미나관심사에따라형성되는‘틀’이다르다.즉,우리는각기다른‘사고의틀’을가지고있다.앞에서말한‘당연하다’고여기는것,바로이런틀을인지과학에서는‘스키마’라고부른다.스키마는우리가상대방이하는말을이해할때,뇌의백그라운드에서작동하는기본적인시스템을가리킨다.모든의사소통은스키마를전제로하며,이책에서는우리뇌에서늘작동하고있는이스키마에주목해소통의문제에대한해결책을과학적근거를들어명확히제시한다.
또한실제있었던일화들과일상의사례들을다양하게소개하며공감을일으키고,최근주요하게인식되는‘메타인지’를활용하여이해하기쉽게설명,나아가생성형AI와의소통문제까지아우르며피부에와닿는몰입감을선사한다.
인지과학이나심리학에관심이있는사람은물론,직장동료나거래처직원과업무를더원활하게진행하고싶은직장인,교수법을연구하며학생들을마주하는교사,배우자나자녀,친구,연인,이웃과더좋은관계를맺고싶은사람,또는지금까지‘말하는법’,‘전달하는법’에관련된책을읽어온사람들이이책을통해그동안알고있던것과는다른신선한해석과사고방식을접하고,실생활에서바로적용할수있는실질적인의사소통비법을새로이깨달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