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영업을 시작한 당신에게 (초보 영업인을 위한 현실 맞춤 안내서)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는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익숙한 사무실도, 친절한 선배도 없이, 부모님과 친구들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길 위에 홀로 서게 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거절을 마주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가슴이 쪼여 오는 시간이 이어진다. 『갑자기 영업을 시작한 당신에게』는 바로 그런 순간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단칸방 하나, 자동차조차 없이 영업을 시작한 ‘뚜벅이 영업사원’이었다. 불안과 두려움, 텃세와 경쟁 속에서 그는 매일의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부딪혔다. 하지만 거절에 주저앉지 않고, 하루하루 고객을 만나며 원칙을 세웠다. 매출을 만들고, 수금을 지키고, 관계를 다지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버티며 결국 전국 1등 영업사원, 월 수입 1천만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 책에는 그가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은 초보 영업인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세 가지 길을 다룬다. 거래처를 상대하는 B2B 영업에서는 첫 만남에서 주도권을 잡고, 고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알려준다. 소비자를 직접 대하는 B2C 영업에서는 마음을 여는 공감 화법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설득의 기술을 풀어낸다. 점주와 대리점을 관리하는 루트세일즈에서는 장기적인 관계 구축, 경쟁사 대응, 사내 정치까지 생존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겼다.

화려한 이론이나 멋진 포장 대신, 이 책은 오직 현장에서 얻은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영업은 누군가를 속이는 일이 아니다. 성실하게 하루를 버티고, 진심으로 관계를 쌓아가며, 정직한 노력으로 성과를 만드는 일이다. 거절과 두려움 앞에서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첫 번째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초보 영업인으로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고, 버틸 힘을 주는 든든한 실전 매뉴얼이 바로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