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아만스, 치유를 위한 문학 사회심리학

호모 아만스, 치유를 위한 문학 사회심리학

$19.80
Description
호모 아만스, 현대사회에서 성과 사랑을 생각하는
사랑하는 인간, 호모 아만스. 현대사회에서 성과 사랑의 문제가 갖는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인간 삶의 많은 부분이 성과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호모 아만스에 대한 우리의 개념 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우리의 경우, 유교적인 가부장적 관념과 서구사회의 개방적인 성 관념이 맞부딪치고 있는 탓에 세대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고, 페미니즘과 양성평등 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남녀 간의 갈등과 대립도 심화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성의 상품화도, 그로 인한 성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의 근대사는 식민지의 경험과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라는 아픈 역사적 상처 또한 갖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어떤 호모 아만스의 상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까? 박설호 교수가 펴낸 『호모 아만스, 치유를 위한 문학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실적·역사적 배경을 가진 우리의 성과 사랑의 문제를 치유해 나갈 수 있는 한 호모 아만스의 상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

박설호

저자박설호는현재한신대인문콘텐츠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
지은책으로는『동독문학연구』(1998/2005),『하이너뮐러연구』(공저,1998),『떠난꿈,남은글.동독문학연구2』(1999),『독일인어떻게살(았)지?』(공저,2000),『유토피아연구와크리스타볼프의문학』(2001),『전환기잊혀진독일문학과사회적(불)평등』(공저,2002),『독일문학의이해.동독문학과통독이후문학의이해』(공저,2003),『생태위기와독일생태공동체』(공편,2004),『새로운눈으로보는독일생태공동체』(공편,2005),『하이너뮐러의연극세계』(공저,2006),『작은것이위대하다.독일현대시읽기』(2007),『새롭게읽는독일현대시』(2007),『현대문화이해의키워드』(공저,2007),『라스카사스의혀를빌려고백하다』(2008),『꿈과저항을위하여』(2011),『망각의시대에명작읽기』(2013),『실패가우리를가르친다.통일전후의독일소설』(2013),『자연법과유토피아』(2014),『비행하는이카로스』(2016)등이있다.
옮긴책으로는『베를린의유년시절』(1992),『문화적투쟁으로서의성』(1996),『카를마르크스,토마스뮌처혹은악마의궁둥이』(E북,2003),『빵과포도주』(1997),『희망의원리』(5권,2004),『자발적복종』(2004),『서양중세르네상스철학강의』(2008),『저항과반역의기독교』(2009),『자연법과인간의존엄성』(2011),『마르크스,뮌처,혹은악마의궁둥이』(2012)등이있다.

목차

1.서문:구분없는인간형으로서의호모아만스
2.정신분석학의전개과정그리고에른스트블로흐
3.에릭에릭슨과루돌프슈타이너의교육심리이론
4.에밀리오모데나의생태심리학과에로스의유토피아
5.강덕경,혹은알렉산더미처리히
6.한국사회와성,확인해본고정관념들
7.성윤리와이데올로기그리고빌헬름라이히
8.프로이트의「도스토예프스키와아버지살해」
9.미로에서길찾기.다시빌헬름라이히
10.이반일리치의『젠더』이론비판
11.성윤리와혼전동거
12.언어만이능사인가?자크라캉의이론
13.성차이는없다.페미니즘과정신분석
14.정서적능력,성소수자에대한불편한시각
15.나오는말:생태공동체와사랑의삶
부록:인종,성,나이의구분은없다

출판사 서평

저항과관용의호모아만스

우리인간은주어진사회적관습의영향을받고살아간다.그런데어떤관습이인간의자유를가로막는편견으로가득차있음이드러난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이책은바로이러한물음에서출발해오늘날의바람직한호모아만스의상을구축해간다.호모아만스란말뜻그대로는‘사랑하는인간’을뜻하지만,이것만으로는현대사회에서성과사랑과관련해제기되는문제를아무것도해결해나갈수없다.그렇다면?여기에서강조되어야할것이바로‘제반사회적·심리적차별을거부하는존재’로서‘자신의처지에좌절하지않고자신의부자유를가로막는관습,도덕,법에대해도전하는마음을지닌’호모아만스이다.그리고이러한저항하는호모아만스에덧붙여강조되어야할것이바로관용하는마음을지닌호모아만스이다.성,나이,인종의차이에대한차별을용인하지않고타자의사랑의삶에대해깊은마음으로이해하고관대하게대할때,비로소호모아만스는우리사회의부조리를치유할수있는존재로서자리할수있게되기때문이다.이렇듯이책에서는저항하는호모아만스,관용하는호모아만스를현대사회를치유해나갈호모아만스의상으로제시하고있다.

치유를위한문학과사회심리학

이책은문학과사회심리학사이에도사린벽을허물면서,사랑과성과관련된심리이론및실제삶에있어서의사회심리학적문제점을천착하고있다.그리고사랑의결핍내지는왜곡현상이여러가지왜곡된행동양상을낳고심리적갈등을불러일으킨다는것을명확히한다.또한사람들로하여금자연스러운사랑의삶을누리지못하게하는특정한사회적편견,강제적성윤리내지이데올로기등의본질을지적하고있다.이처럼이책은문학치료와결부된사회심리학의제반문제점을지적하면서독자로하여금우리사회에퍼져있는관습,도덕,법등에도사리고있는하자들을인식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