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 세계에서 신호를 보낼 때)

죽음 이후 (사후 세계에서 신호를 보낼 때)

$18.00
Description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이와의 사별을 슬픔과 아픔으로 느낀다. 이것은 죽음이 삶의 끝이고,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이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죽음을 이승의 삶을 마치고 저승으로 가는 것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이승의 삶을 평가 받고 그에 대한 상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래서 저승으로 떠난 부모나 조상을 기리면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그곳에서 평안히 잘 지내길 기원했다. 그런데 서구의 합리적이고 유물론적인 사고와 과학적 사고가 도입되면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것 또는 모든 것이 소멸하는 무의 세계로,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제사나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을 미신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그리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이러한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죽음 이후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서 접하는 사후의 존재가 제법 익숙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상상의 영역이고 또 그것을 사실로 믿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사후 세계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기자 출신의 프랑스 작가 스테판 알릭스의 『죽음 이후: 사후 세계에서 신호를 보낼 때』는 그에 대한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은 그의 다음과 같은 말에 잘 담겨 있다.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이 단언은 믿음이 아니라 이성적인 추론에서 나온 것이다. 나는 기자다. 이 직업은 사실을 가차 없이 조사한다. 이러한 태도 덕분에, 나는 인간이 영적 차원을 소유하고 있고, 죽음 이후의 삶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수년간의 조사와 독서, 그리고 전 세계 탐구자들과의 인터뷰가 끝날 무렵에,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수많은 증인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집하며 커다란 동요를 경험했다. 나는 데카르트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나와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은 누구든 동일한 결론에 이를 거라는 점이다. 곧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현실 사이를 이행하는 과정이다.
일종의 변신, 통과 과정이다.
죽음은 하나의 문(門)이다.
내 이성이 이 사실을 확인했고, 이제부터는 나의 가슴이 그것을 느낀다.”

작가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은 “삶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아무런 근거 없이 말하는 게 아니라 ‘수년간의 조사와 독서, 전 세계 탐구자들과의 인터뷰, 수많은 증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말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다.
저자

스테판알릭스

(StephaneAllix)
1968년에태어난스테판알릭스는1988년부터아프가니스탄에서종군기자로활동했다.그러던중2001년교통사고로동생을잃으면서종군기자를그만두게된다.그런데동생의죽음은그로하여금죽음의문제에눈을뜨게만든다.이러한관심은아버지의죽음때문에더욱깊어지는데,아버지의관에5개의물건을넣어두고영매들에게이사실에관해말하게만든일화는그의베스트셀러『테스트(Test)』의소재가되었다.그는이외에도L'INREES(비일상적경험연구회)를창립해죽음이후의세계에대한문제와더불어갖가지초자연적인현상을탐구하는데노력을기울이고있다.그의저서들은우리가현실적인감각을잃지않으면서도초자연적인현상에관심을기울이는일이가능하다고말한다.그의대표저서로는『테스트』이외에도『죽음은낯선땅이아니다(Lamortn’estpasuneterre?trang?re)』,『내가다른사람이되었을때(Lorsquej’?taisquelqu’und’autre)』등이있고,프랑스TV다큐멘터리시리즈〈비일상적인것에관한앙케트(Enqu?tesextraordinaires)〉도있다.

목차

서문.그이후의삶
1.주관적인경험
2.레오
3.다른방문
4.출현
5.침묵
6.만일이모든것이설명된다면?
7.“나를다시데려가줘!”
8.에너지의교환
9.삶,마지막순간까지
10.아버지의질문
11.“이런광경이저를죽음에서벗어나게해주었어요.”
12.죽음이후의최초시기
13.혼돈
14.지도의필요성
15.문턱에까지가다
16.죽음을수용하기
17.유혹
18.자살
19.뉴욕에서의만남
20.조르주백부의방문
21.“영원의약속”
22.죽음의의미를이해하기
23.세명의의사들
24.우리는이미경계선을넘었어요
25.다니엘르미테랑의지각과의혹
26.슬픔을지우기
27.유도된접촉?
28.비행중의접촉
29.오르페브르가36번지
30.어떤신호
31.확증
32.어린에스텔르
33.풍경을그리고있다고믿던남자
34.세명의천사와두가지꿈
35.영혼의자매
36.놀라운일
37.영혼의위로
38.영매의밤
39.하늘에서
40.시련의의미
에필로그.사랑하기와떠나도록허용하기
감사의글
옮긴이의글.삶과죽음은서로연결되어있는것

출판사 서평

비일상적인경험을통한삶과죽음에대한생각

이책은통상망상이나헛것으로치부하는비일상적인경험,즉죽은사람과접촉하는주관적인체험을토대로하고있다.귀신을보았다거나이상한꿈을꾸는것과같은것들이다.연구에따르면,사별이후애도과정에있는프랑스인의24퍼센트가,그리고미국의경우에는20퍼센트에서45퍼센트사이의사람들이이런경험을한다고한다.이러한수치를어떻게단순히망상이나헛것으로치부하고무시할수있겠는가.이책은그런경험을한사람들의수많은증언을토대로하여그러한경험을구분하고체계화한다.그리고그것을합리적으로설명할수있는이론작업을모색한다.그리고산자와죽은자의소통의한형태로도볼수있는이러한경험들은,그것을공유하는과정에서,죽음을앞두고있는사람들과그가족들,그리고사별의아픔과고통을겪고있는사람들이죽음을제대로이해하고준비할수있게하며,또그아픔과고통을치유할수있는능력이있음을보여주기도한다.
이책은허구가아니라많은사람들이겪은사실을토대로하고있다.그래서죽음으로인해사람들이겪게되는심리적인과정이잘드러나고있다.그리고이책에수록된비일상적인경험들에관한이야기는겪은사람들스스로가처음에는그것들을부정적으로보거나자기를부정하며외면하려하지만,이후그것들을긍정적으로받아들이면서그것에서위안을받고상처를치유하게된다고한다,
이책은죽음과그와관련된비일상적인경험들을통해이세상에서살아가는사람들에게삶에서나죽음에서나우리는결코혼자가아니라는소중한사실을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