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15.13
저자

코세코노부유키

저자:코세코노부유키

1977년출생.정신과간호사로서WRAP®(WellnessRecoveryActionPlan)퍼실리테이터,FamilyWorkPractitioner자격증을보유하고있다.2019년4월일본에13개있는방문간호스테이션미노리의총괄소장으로취임하였으며,현재는행동요법적가족요법(메리덴판방문가족지원)실천에힘쓰고있다.YouTube‘TOKINO채널’에정신건강과관련된정보를수시로업로드하고있으며,저서로는《정신질환을가진사람을병원이아닌곳에서지원할때가장먼저읽어야하는책》이있다.



그림:호노유



역자:최우영

명지대학교일어일문학과석사과정을졸업한이후출판사에서출판기획자와편집자로다년간근무했으며,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47가지심리학법칙》,《10년젊어지는1분뇌활동》,《한달이면몸이가벼워지는야채수프》,《마크로비오틱스위츠》,《집에서차한잔할까?》,《인간관계정리상자》등다수의도서를우리말로옮겼다.

목차


프롤로그-지금의나도괜찮다

Chapter1.나에대한딜레마-이제는이런내가싫다
Case1.나는무능력한인간이다
Case2.불만이머릿속에가득하다
Case3.스트레스때문에아무것도손에잡히지않는다
Case4.금방감정적이된다
Case5.항상나자신을탓한다
Case6.하고싶은일을할수없다
Case7.실패할까봐무섭다
Case8.감정의파도에휩쓸린다
Case9.무심결에과음한다
Case10.매사가불분명하다
Case11.어차피안될거로생각한다
Case12.우울한감정에서벗어날수없다
Case13.조급한마음때문에침착할수없다
Case14.항상이유없이불안하다

Chapter2.다른사람의말과행동이만드는스트레스-신경쓰이는이런일,저런일
Case15.다른사람과나를비교한다
Case16.직장상사를대하기가힘들다
Case17.그사람은왜못할까?
Case18.말이제대로전달되지않아서답답하다
Case19.고집때문에다른사람과부딪힌다
Case20.친구를도와줄수없어서무력감을느낀다
Case21.자랑질이싫다
Case22.후배를지도하기가힘들다
Case23.다른사람과똑같지않아서불안하다
Case24.부탁받으면거절하지못한다
Case25.0과100밖에는선택할수없다

Chapter3.일에관한고민들-인간관계도일도두리뭉실하다
Case26.일이바빠서힘들다
Case27.내생각만이정답은아닐수있다
Case28.직장에서부정당한다
Case29.힘들어도다른사람에게의지하지못한다
Case30.사이가좋아지고싶다
Case31.쉬고싶어도쉴수없다
Case32.좋은평가를받지못해의욕이생기지않는다
Case33.다른사람에게미움받을까봐무섭다
Case34.일이끝나지않아마음이무겁다
Case35.불편한사람과만나기가힘들다

에필로그-자신의소중함을깨닫고건강한나를되찾자

출판사 서평

《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는매일을정신없이살면서
어느새쌓여버린마음의짐때문에힘든모든이를위한책이다!

복잡다단한오늘날의사회는사람을숨막히게한다.하루가다르게변화하는현실에적응하고자신이감당해야할책임과의무를다하기위해서는온종일열심히몸을움직이고머리를굴릴수밖에없다.하루일과를겨우마친후피곤하고지친상태로집에돌아오면또다시바쁠내일을위해억지로라도얼른잠을청해야한다.나자신을바라볼수있는시간은자기직전양치질을하면서세면대앞에걸린거울을쳐다볼때나잠시주어질뿐이다.

이렇게바쁜삶을이어가다보면우리는우리마음속에스트레스와피로가쌓여간다는사실조차도잊게된다.살면서자연스럽게고민과걱정거리는늘어가지만,이를해소하기보다는그냥적당히잊고살거나무시해버리고만다.결국‘마음의짐’은점점더무거워지고,종국에는마음의병으로발전하게된다.우리는잘살기위해매순간최선을다한다고생각하지만,정작삶의질을결정하는가장중요한요소인‘심리적인안정’과는점점거리가멀어지고있는셈이다.

이책《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의저자는이렇게아이러니한상황속에살고있는현대인에게먼저자기마음이어떤상태인지돌아볼기회를가져야한다고조언한다.지금까지쉬지않고빡빡한삶을살아왔다면,그동안마음속은많이지쳐있을지도모르기때문이다.마음이편하지않은상태로자신의삶에너무매몰되어인생으로부터압박받는상황에놓이게되면하루하루를고통속에서살아갈수밖에없다.이런압박감과고통에서벗어나서마음을조금이라도풀고편해지려면인생에서여유를찾는방법을깨닫고,자기마음의흐름대로살아가는것이정말중요하다고이책은말하고있다.

”마음의문제에서비롯되는불안감과정신적소모를막는힘을기르자!”

이책《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의저자는정신과전문간호사로오랜기간마음의병으로고생하는사람들을옆에서지켜보고돌봤다.오랜현장경험을통해저자는정신질환이어느날갑자기생기는병이아니라오랫동안마음에피로가쌓여서결국생활에지장을줄정도로심해지면증상이나타나는병이라는사실을깨달았다고한다.따라서정신건강을잘유지할수있도록미리대책을마련해보고이를실천한다면,조금이라도마음의부담을덜고더좋지않은상황으로발전하지않게할수있다고저자는말한다.

실제로요즘세상에는마음의문제,정신의문제등으로병원을찾는사람이많다.그숫자는점점늘어나고있으며,꼭병원에가야할정도는아니더라도빈번하게심리적고통을호소하거나혼자힘들어하는사람도아주많다.하지만이렇게심각한수준에도달하기전에틈틈이자기마음의상태를확인해보고조금이라도더‘마음이건강한나’를찾기위해노력한다면,끊임없이자신에게찾아오는심리적문제를슬기롭게해결할수있고,더나아가여유있고느긋한자신만의삶을영위할수있다는것이저자의생각이다.

이책은아직마음속의문제를깨닫지못하고있거나,어떻게대처하면좋을지모르는사람들이‘이정도는할수있겠다.’라는생각으로편하게읽을수있도록쓰였다.일상에서,사회생활에서또인간관계에서쉽게마주칠수있는,하지만그냥방치해두면마음속고민거리가될수있는여러가지문제상황을35가지유형으로정리하고각각의유형마다친절하고상세한분석과해설을덧붙였다.

그뿐만아니라,개별사례에맞춰부담없이따라할수있는대처법을보기만해도마음이편해지는따뜻하고편안한느낌의일러스트와함께담았다.책의앞부분부터순서대로읽지않고,목차를보고읽고싶거나자신에게해당하는부분만찾아읽어도괜찮다.그렇게마음에생긴문제를하나씩풀어가고예방해서궁극적으로불안감과정신적소모를막을힘을기르는것이이책의저자가바라는최종적인독자의모습이기때문이다.

“일상에서자주접하는고민에대한실용적인해설과대처법을담다”

‘마음의여유’와‘심리적안정’은그간수많은심리학책이다뤄온주제들이다.하지만어려운용어를사용하고복잡한실험결과를제시하며그원인과결과를학문적으로분석하는식의책이대부분이어서가끔은읽다보면위화감을느낄때가있다.실제로우리가일상에서접하는고민은‘스스로가한심하다고느낀다.’,‘다른사람과비교하면우울해진다.’,‘기분에따라행동한다.’등과같은아주단순하고원초적인문제에서비롯되는경우가많다.이렇게간단한사례들에대해원론적인심리분석과이해하고따라하기힘든해결법으로설명해놓은글을보다보면어쩔줄모르게되거나오히려머릿속이더복잡해지기도한다.

그런면에서이책《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는아주실용적인책이다.정신과전문간호사인저자가오랜현장경험을통해많은사람의마음을케어하고대화를나누면서체득한가장일상적이면서도자주머릿속에떠오르는고민거리들을소개하고,그에대한대처법역시가장현실적이고손쉽게시도해볼수있도록제시해두었기때문이다.글의내용또한마치에세이를읽는것처럼잘읽히게구성해놓았고,각상황에맞춰그려넣은삽화들은그저몇페이지만읽어보더라도읽는이의마음을더편안하게해준다.

“나는잘살고있는걸까?‘라는의문이든다면,먼저나자신을돌아보자!

하지만이책을관통하고있는근본적인생각까지가벼운것은아니다.저자는“자신이소중한존재라는깨달음과자신을소중히여기는태도가가장중요하다.”라고말하고있다.실제로바쁜일상을살다보면자신도모르는사이에마음에상처받는경험이쌓이고,그과정이반복되면나를소중히여겨야한다는사실조차잊어버리는경우도많다.마음에상처가생기지않도록피해다닐수있다면좋겠지만,도무지피할수없는상황도생기기마련이고,때로는피해야하는상황에부닥쳤음을깨닫지못해서스스로마음이상할때도생긴다.결국자신에대한소중함은자신에대한실망감으로바뀌고,이는다시고민거리가되어이렇게마음속한구석을울린다.“나는잘살고있는걸까?”

정말잘살고싶다면마음속을잘정리하는법을알고실천해야한다.이책에서저자는사람의마음을‘그릇’에비유했다.사람마다각자그릇의용량이다르며,그용량이상으로감정을쏟아부으면넘쳐흐를수밖에없다는것이다.따라서자기마음의용량을파악해서부정적인감정과고민을그냥담아두지말고꾸준히밖으로버려야감정이폭발하는일도막을수있고긍정적인감정을담을수있는여유도생긴다는것이저자의생각이다.

아무리단순한고민이라도그실체가무엇인지,고민이생기는원인이무엇인지알지못하면해결할수없다.그리고우리는‘정확히모르는것’에대해또다시불안감을느낀다.그래서이책《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는‘나자신을먼저생각하라.’라고조언한다.무엇보다도우선해서내마음을살피고내가가진고민의정체성을정확히파악하면그에맞는해결책은훨씬쉽게찾을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