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곤란(연하장애),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개정판)

삼킴곤란(연하장애),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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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50~70%는 삼킴곤란(연하장애)을 동반하며, 전체 입원환자 6%, 재활의학과 입원환자의 32%가 삼킴곤란을 동반한다고 한다. 심지어 다른 신체 기능과 마찬가지로 삼키는 기능도 노화되어 노인의 상당수가 삼킴곤란으로 고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은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이나 도움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그런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시중에 나와 있지 않다. 이 책은 직접 이러한 삼킴곤란(연하장애)롤 곤란을 겪은 환자가 그 치료 과정을 써 내려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삼킴곤란이 어떤 병인지,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지, 치료 과정에서 어떤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책들은 거의 일본 것을 베낀 것은 물론 의학용어를 풀이 없이 그냥 써 놓아 일반인이 보기에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 환자가 보호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삼키지 못하는 절망’에서 ‘삼키는 기쁨’의 과정을 적은 이 경험담이 삼킴곤란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의 실마리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책에 담겼다.
저자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소장)

2000년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2011년한국문화사랑협회를설립하여한국문화를널리알리고있다.또한,2015년한국문화를특화한우리나라유일의한국문화전문지인터넷신문<우리문화신문>을창립하여발행인을맡아운영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한국인이알아야할한국문화이야기》,《맛깔스런우리문화속풀이31가지》,《하루하루가잔치로세(2011년문화관광부우수도서)》,《키질하던어머니는어디계실까?》,《아름다운우리문화산책》,《아무도들려주지않는서울문화이야기》,《나눔을실천한한국의명문종가》,《신일본속의한국문화(공저)》등을펴냈다.

목차

제1장:상급병원치료(44일간)발병에서삼킴곤란치료기간(2021.9.11.~2021.10.25)

13-글쓰다가갑자기찾아온심한어지럼증(9월11일1차발병)
15-입원3일만에퇴원,또다시어지럼증으로응급실행
16-발병6일만에세번째응급실행침도못삼키는삼킴곤란진단
19-뇌졸중집중치료실6일입원뒤일반병실로
21-(입원7일째)옆병상환자때문에홍역을치르다
23-(입원10일째)불안한마음을어떻게진정시킬까?
25-(입원16일째)비로소재활의학과로전과
26-(입원17일째)본격적인재활치료시작
28-(입원28일째)콧줄시술3번실패로고통심해
30-(입원31일째)내시경으로식도에문제가없나진찰
31-(입원3일째)재활병원으로옮기기위한수속밟다

제2장:재활병원치료(5일간)삼킴곤란재활부터퇴원까지(2021.10.25.-2021.12.23)

37-(입원38일째)재활병원으로전원
39-(입원39일째)영양식이전병원과다르다
41-(입원40일째)본격적인삼킴곤란집중치료에들어가다
42-(입원50일째)6층에서새로운치료사와만나다
45-(입원3일째)8층에서6층으로치료실옮겨
48-(입원54일째)치료실에서만난심한뇌졸중후유증을앓는환자
50-(입원56일째)삼킴치료를안받으려는할머니를보며
52-(입원57일째)잦은딸꾹질로고생
54-(입원61일째)콧줄을빼는삼킴검사에서불합격
56-(입원62일째)삼킴치료시요령을새롭게배우다
58-(입원63일째)재활치료받는환자들의자세
60-(입원67일째)눈을잘못뜨는환자도말은듣는다
62-(입원68일째)한달만에신선한공기를들이쉬다
65-(입원70일째)새로처방한약
67-(입원73일째)내일삼킴검사날잠이오지않는다
69-(입원74일째)삼킴검사에통과된기쁜날
73-(입원75일째)콧줄뺀지1일째,삼킴치료와함께하는운동치료
76-(입원76일째)보고체계가원활치않은시스템
79-(입원77일째)밥먹을때자세를교육받다
82-(입원78일째)새벽에열이나서폐렴인줄알고놀라
85-(입원79일째)코로나로면회금지,필요물건조달하기
87-(입원80일째)또하나의진전3단계치료로들어서다
88-(입원81일째)'간죽(미음)1주일째,반찬도갈아나와
90-(입원82일째)무성의한주치의문제상의
94-(입원3일째)이해할수없는주치의회진
97-(입원84일째)콧줄뺀지10일째주치의를바꾸다
99-(입원85일째)점도증진제(연하제)덕용포장구입
101-(입원86일째)치료식90%먹다
104-(입원88일째)처음으로영양사가찾아오다
107-(입원89일째)연말안으로퇴원할결심하다
110-(입원90일째)콧줄뺀지16일째
112-(입원91일째)수간호사에게퇴원을상의하다
114-(입원92일째)드디어12월23일퇴원결정
116-(입원93일째)입원중마지막일요일
118-(입원95일째)고마운분들에게마음의선물을
120-(입원96일째)온화한마음으로마무리하다
122-(입원97일째)콧줄뺀지(23일째)손꼽아기다리던퇴원

제3장:퇴원뒤재택치료(2021.12.24.~2022.3.3.현재)

129-(퇴원한지4일,약사발을사다
130-(퇴원한지7일,요구르트와함께과일을갈아먹다
131-(퇴원한지)9일,처음으로밥을먹다
132-(퇴원한지10일,유용우원장님께선침패치를맞다
134-(퇴원한지)18일,발병이후처음삼겹살먹다
135-(퇴원한지)26일,아침저녁한움큼의약을먹다
137-(퇴원한지)55일,점도증진제타는것을깜박
138-(퇴원한지)67일,병이나았다는진단을받다

제4장:삼킴곤란에대해알아야할상식

143-1.삼킴곤란(연하장애)이란?
145-2.삼킴곤란이생기는질환
146-3.삼킴곤란환자가스스로할수있는운동
148-4.기타삼킴곤란이있을때알아둬야할것들
152-5.책초판을펴낸뒤새롭게보탠내용들

제5장:삼킴곤란에대한한의사의조언

157-삼킴곤란의일반적인증상과원인
160-연구개의작용과이상시방어기전
163-삼킴곤란을극복하려면노력이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세상서가장힘든병‘삼킴곤란(연하장애)’병상일지
《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개정판나와


세상에서가장힘든질병은무엇일까?질병마다힘들고어렵겠지만물이나음식을삼키지못하는질병만큼고통스러운것도없으리라.사람이살아갈수있는가장기초적인것이물이요,음식일진대말이다.

듣지도보지도못한질병인‘삼킴곤란(연하장애)’이라는병에걸려완치까지의병상일지《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를쓴저자김영조씨는이책의집필동기를“그동안이와관련한책이전혀없었던것은아니지만일본책을베끼거나의학용어를남발하는수준이어서실제환자인나에게도움이되지못했다.삼키지못하는절망'에서’삼키는기쁨‘의과정을적은이경험담이삼킴곤란환우들에게작은희망이되었으면하는간절한뜻에서이책을썼다.”라고했다.

▲《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김영조,얼레빗

저자가책에서"주치의가삼킴곤란의예후에대해자세한정보를주지않았다.그이유를추정컨대환자에게잘못말했다가는추궁을당할소지가있기때문으로생각되었다.그러나환자의처지에서는자신이앓고있는병에대한상세한정보가절실했다.그래서저자는병실에서하루하루의기록을써가기로마음먹었다"고했다.이렇게해서나온책이《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얼레빗,2022.6.)란책이다.

“나스스로삼킴곤란에대해아는것이없었을뿐아니라의료인이아니기에이책을쓰는데어려움이컸다.이기록들은의료일지가아니라나스스로병원신세를지는동안어떤치료를받았고,어떤음식을먹었으며,어떤약을먹고있었는지더나아가치료과정에서치료사와주치의와의관계는물론이고다른환자나보호자들을살펴봄으로써고통스러운병원생활을이겨내기위한몸부림이요,병상일지다.”

’삼킴곤란‘은뇌졸중환자의50~70%에서나타나는증상이라고한다.한보고에따르면전체입원환자6%,재활의학과입원환자의32%가삼킴곤란증세로고통받고있다고하니결코소홀히할수없는병이다.저자는술ㆍ담배도하지않았을뿐더러날마다건강을위해운동을하는등체력관리를열심히해왔으나뜻하지않게찾아온뇌졸중의후유증으로물과음식을전혀삼키지못하는상황에빠지고말았다.지난해9월중순의일이다.

▲콧줄영양을하면서도병상일지를쓴저자

이책은모두5장으로되어있는데,제1장은상급병원치료(44일간):발병에서삼킴곤란치료기간,제2장은재활병원치료(59일간):삼킴곤란재활부터퇴원까지,제3장은퇴원뒤재택치료,제4장은삼킴곤란에대해알아야할상식,제5장은삼킴곤란에대한한의사의조언으로구성되어있다.

저자는뇌졸중으로응급실에실려간이후부터삼킴곤란증상으로물한모금마시지못하는상태를극복하고정상적인식사를하게되기까지의전상황을일지형식으로또박또박기록했다.삼킴곤란환자나가족들이가장궁금한것은“발병후어느시점에서물을삼킬수있고나아가식사를할수있는지”다.이책은환자와가족들이궁금해하는사항들이차곡차곡기록되어있다.

▲저자가물한모금삼키지못하는‘삼킴곤란(연하장애)’상태를극복하고죽을먹기시작한감격스러운식단

인터넷발달과함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확산으로각종질병에대한정보가넘쳐나는세상이다.특히2~30년전만해도종이책으로“나는***을이렇게극복했다”라는부류의질병극복기가넘쳐났다.특히이러한종류의책들은’암극복이야기‘가주종을이뤘지만,지금은이런유의책은보기어렵다.암같은경우상당히빠른속도로극복되고있을뿐아니라인터넷으로도넘치도록많은정보가쏟아지고있기때문이다.그러나뜻밖에’삼킴곤란‘같은중요한질병에대한정보는거의없다.이런상황에서삼킴곤란(연하장애)으로고통을받고있는환우들에게큰도움이될것으로본다.

《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저자김영조씨는2000년에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를세우고2011년한국문화사랑협회를설립하여한국문화를널리알리는일에힘을쏟고있다.아울러2015년부터는한국문화를특화한인터넷신문〈우리문화신문〉을창간하여발행인을맡아운영하고있으며이번에자신이체험한‘삼킴곤란(연하장애)’을《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를‘동병상린(同病相燐)’의마음으로썼다.

이번에새롭게나온개정판은저자가초판을펴낸이후꼭책에들어가야할내용들을추가한것이다.특히대학병원에서재활병원으로옮길때꼭알아야할중요한내용들이담겼다.예를들면재활병원입원하면서건강보험을적용받을수있는조건과재활병원치료사이야기,삼킴곤란을치료할때도움이될새로운내용들이담겨있어서초판보다진일보한내용이담겼다.

세상에서가장힘든질병가운데하나인〈삼킴곤란〉은분명히치료할수있다.하지만,그것은쉬운일이아니다.특히환자자신이병을낫겠다는큰결심과노력이필요하고,보호자들의세심한도움도필요하다.제발삼킴곤란환자들이이책을읽고희망속에서하루빨리완쾌하기를바라는마음간절하다.

《삼킴곤란(연하장애),나는이렇게극복했다》개정판,김영조,27,000원,도서출판얼레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