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 (양장본 Hardcover)

집단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감정과 상처를 나누는 집단 상담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다!
과민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어머니를 좋아하지만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없었던 그래픽노블 작가, 안나 피스케가 과거 집단 상담을 통해 치유를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작품『집단 상담 타인을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에는 각기 다른 연령대인 여섯 명의 남자와 여자가 등장한다. 이들은 심각하지 않은 사회불안을 겪고 있는 사람들로서 현재 집단 상담을 받고 있다. 각기 외로움과 대인관계, 부모나 배우자 혹은 자녀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들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는 중이다. 각 장마다 그룹에 속한 주인공들의 단편적인 일상이 전개된다. 각 장을 통해 독자들은 집단 상담 때 심리 상담을 주도하는 상담사와의 대화 및 그들 서로서로 나누는 이야기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들만의 고유한 성격과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등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작가는 매우 섬세하고도 밀도 있는 접근법으로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책속으로 끌어들이고 여러 각도에서 주인공들을 보여줌으로써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그래픽노블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유머를 절대 놓치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치유를 요구하는 현대인의 마음에 호소하는 힘 있는 작품
(노르웨이 심리학 협회 회보)

지금, 여기에서 펼쳐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 그대로를 고스란히 그래픽노블로!
(일간지 다겐스 내링슬리브 )

빨려들 듯이 미세한 펜선으로 민감한 주제를 묘사하다
(일간지 아프텐 포스텐)

집단 상담의 실감나고도 사실적인 묘사
(주간지 모르겐 블라뎃)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유대감을 매혹적으로 그린 작품
(일간지 닥스아비센)

유머와 진지함이 균형을 이루며 일관되게 정직한 그래픽노블
(일간지 클라세캄펜)
저자

안나피스케

1964년스웨덴에서태어났으며,현재는노르웨이에거주하고있는만화가다.스톡홀름의콘스팍디자인대학교에서그래픽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하였으며,1992년부터만화가및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노르웨이문화부에서선정한‘올해의가장아름다운책’,‘오슬로시문화상’등다수의수상경력이있으며,장애인을위한양질의서적개발에도기여해왔다.현재일러스트레이터그룹<Illustrators>의멤버로활동중이며오슬로에서만화가남편라르스피스케와함께살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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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스스로를객관적으로파악하고개선점을발견하여밝은마음을되찾다

이작품에나오는등장인물들은작가가즉흥적으로선택한것이아닌안나피스케가집단상담과정에서만났던부류의사람들로서그들은현대인들이겪을수있는보편적인마음의병을안고있다.엄마와어색한딸,회사와집만을오가며존재감제로인남자,바람을피운남편이떠난빈자리를딸에대한애정으로채우려고하는엄마,오래전에갑작스럽게어린자식을잃고일에빠져서사는남자,보기에는자신감넘치고강해보이지만알고보면소심하고여린성격의독신녀,공황장애와알콜중독을가진아기아빠가그렇다.주인공들은집단상담중에솔직하게고민을이야기할수있도록테마를무리하게정하지않고각자의이야기를자유롭게진행한다.이렇게함으로써이들은자신이무엇을느끼고있는지,자신의이야기가사고방식이다른사람들에게어떤반응을줄수있는지를알수있게된다.궁극적으로그것을통해자연스레자신의마음에존재하는문제들을발견하게된다.즉,이들의대화의목적은이작품의‘열린결말’처럼결론을내리는것에있지않고그흐름속에서자신의마음의문제를객관적으로인식하고마음속에존재하는문제를발견하도록하는것이다.

불안한그들이카우보이가되기까지

타인을통해나를마주함으로써자신의사고방식과반응하는법을알수있다하더라도사실,집단상담을통해자신의숨기고싶은내면의감정과상처를내보이는것은쉽지않다.책속에서그들도농담삼아자신들이강단있는6인의카우보이들이라고얘기한다.집단상담을한지도벌써36주를넘어선이들6인의자칭카우보이들은어느새서로에게유대감을느끼고각자의사연을들으며위로받고소통한다.작지만소소한이들의사연을통해서서로서로가어느새마음의위안을얻는다.이들6인은어쩌면현대를살아가는우리들의단면이라고볼수있다.무엇이든과한사회이다.물질적으로도넘치고,어느분야든지과한경쟁에내몰리며스트레스도과잉이다.스트레스가심하니사람들이예민해진다.감정도과잉이고쉽게분노한다.이책에서만나는집단상담구성원들도이런사회가낳은사람들중하나일것이다.이책은집단상담의시작부터끝까지전과정을모두보여주지않는다.36주부터42주의기간만을보여준다.마치임신36주부터42주의임산부가육체적,정신적으로가장힘들지만곧태어날아기와만날극적인순간을상상하며설레는것을비유하듯이.
독자들은이『집단상담타인을통해나를마주하는힘』을통해조금씩변화하며희망을갖게되는구성원들을발견하게될것이다.타인에게마음을열지못하던젊은여성이비로소새로운이성에게마음을열게되고,늘의기소침하고자식만을바라보던중년여성이새로운취미를가지며새출발을예고하는것처럼말이다.

느슨한터치와미니멀한대화가보여주는마음의심층

이작품속에등장하는사람들의솔직한대화는독자들로하여금주인공들에게자신을투영하게만들고때로는웃음으로때로는울음으로위안을얻게한다.또한느슨한터치로그려진그림들은독자의긴장된마음을푼다.그런데여기에서재밌는것은감정을그리고있는작품이지만사람들의감정이서로부딪치는장면은거의나오지않는다는것이다.등장인물들이슬퍼하거나상처받는모습들은표정으로표현되는데가령눈물이떨어지는모습이나대화의독특한뉘앙스에서독자는등장인물들의감정을짐작할수있다.이때문에처음에는심플하게읽을수있는가벼운이야기로보일수도있지만“여러번읽으면읽을수록마음의섬세한곳까지놓치지않은작가의디테일한일러스트”에감정의결을느낄수있으며이야기의깊이에감탄하게된다.평범하며짧은대화는미니멀함이사람의마음을심층까지보여줄수있다는것에동의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