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매일3시간씩작업끝에탄생한심리학의고전!
지금까지조던B.피터슨이제시해온
모든인생법칙의토대가된인문서를만나다
소장하기도,또읽기도쉽지않으나
1000페이지에가까운이책이
아마존인문심리분야최장기베스트셀러인이유
토론토대학교학생이선정한‘내인생을바꾼교수’이자이제는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인조던B.피터슨이첫번째로저술한책,『의미의지도』는1999년출판된책으로,역사적사료와성경,신화와서사,철학과심리학,뇌과학등수많은분야에걸쳐깊고폭넓게인간의본성에대해분석하고있다.20년넘게아마존인문심리베스트셀러자리에있는이책은더이상설명이필요없는‘심리학의고전’으로손꼽히는작품이기도하다.
저자의대표작인『12가지인생의법칙』을포함한여러저서에서계속인용되었던『의미의지도』는피터슨이1985년부터1999년까지거의15년간하루에3시간씩규칙적으로작업한끝에나온결과물이니만큼전작들에비해보다근원적이고깊이있는내용을담고있다.물론1000페이지에가까운책이니만큼읽는데조금용기가필요한두께의인문서이긴하지만,조던B.피터슨의사상을완성시킨작품이라일컬어지고있는만큼그도전가치는충분하다.한국어번역만무려2년이넘게걸린『의미의지도』는인간을지배하는‘믿음’과‘신념’이라는것의근본토대와더불어그체계와구조를설명하면서,이를통해인간본성과이데올로기,사회구조의메커니즘을놀라운통찰로묶어낸다.
본질에는차이가없으나
전혀다른삶의결과를가져오는것들
사물의범주가갖는의미를이해하려면
지금과는다르게생각하는법을배워야한다
“나는삶이두려웠고,삶에서벗어나기위해몸부림쳤으며,
그럼에도그로부터무언가를바랐다.”_톨스토이
저자는세상의근원에는‘질서’와‘혼돈’이공존하며,이두가지,즉문화와자연,미지와기지사이의변칙적반응들이얽히고설키며세상을구성하고변화시킨다고말한다.그리고이간극사이의균형을찾기위한강력한통찰과논증을통해보수적이거나진보적인세계관,혹은파시즘과전체주의같은극단적인이데올로기를또한부정한다.그는우리가구축된세계의질서에잠식되지않고계속해서침투하는‘혼돈’을인정하고마주하며,위험한미지를탐험해야한다고주장한다.즉우리가삶을지탱하는신념의힘,자연과사회에적절히대처할적응력,그리고이상적목표에가까이다가가기위해서는보편화된질서에장악되어서도,혼돈을회피해서도안된다는것이다.‘혼돈의해독제’라는부제의『12가지인생의법칙』과『질서너머』는바로이러한관점의연장선에있다.
신화속지혜와의미를통해
인간과집단에대한이해를진일보시키다
저자는“신화에대한지식을갖추면이데올로기에쉽게속지않게된다”고말한다.즉진정한신화는어느상황에나존재하는여러모순된측면을총체적으로그려내기때문이다.긍정적측면의이면에반드시‘부정적인것’이도사리고있는것처럼말이다.
조던피터슨은이책에서우리의행동을형성하고의미를찾게하는신화적원형이어떻게우리의정신에영향을주며,또그것이우리의문화적,도덕적,종교적,그리고영적신념을어떻게진화시켰는지를보여준다.우리는이러한‘신화적사고’를통해삶을보다통찰력있게바라볼수있는또하나의프레임을얻을수있다.
우리삶에무엇보다소중한신념의구조에대하여
유년기가끝날무렵나는그동안삶의버팀목이되어주던가치체계를버렸다.이는곧내가성장하면서눈뜨게된존재론적문제를이해하도록도와줄,사회적으로구축된보편적‘철학’이내안에없다는뜻이었다.철학의부재가초래한결과를온전히깨닫기까지는수년이걸렸다.
『의미의지도』는저자자신이가진삶의숙제를풀기위해시작된책이다.그는삶과사회를지배하는‘신념’의구조를파악하기위해고대와현대의뛰어난사상속에숨어있는인간의동기와정서의원형을낱낱이파헤친다.뿐만아니라저자자신의심리상담케이스를통해신념만으로도환경과상관없이삶이얼마나‘의미롭고’가치있어질수있는지를보여준다.
의미는삶을가능하게해주는본능이다.의미를저버리면각자의개성은구원의능력을잃는다.최악의거짓말은의미가존재하지않는다거나의미같은건중요하지않다는말이다.의미를부인하는사람에게는생에대한증오와파괴에대한욕망이찾아들기마련이다.
결국이책은세상을구성하는거대한신화적토대와인간의본성을다루고있지만,그속에는우리가살면서부딪히는사회적부조리,삶의한계와더불어질서와혼돈의경계선에만존재하는삶의가치와의미가무엇인지,그것을어떤방법으로찾을수있는지를대해담고있다.저자가고대와현대사상의연결고리에서찾아낸‘영웅적삶’은다른게아니다.인생의의미를그리기위해질서와혼돈의경계선에서는것을두려워하지않으며,이로인한변화를마주하고받아들이고,그리하여‘삶을견뎌낼수있다는자신감’을갖추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