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초연결 디지털 시대 성다양성의 내러티브)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초연결 디지털 시대 성다양성의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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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한민국을 성다양성이 공진화하는 기회와 약속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부터 달라져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나침반은 어디로 향할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 내 성다양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파이프라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업에 성다양성 문화를 효율적으로 정착시키고자 수년간 한국 사회의 성다양성 현주소를 고찰하고 기업들의 ‘양성협업지수’를 평가 및 발표해 왔다. 그 과정에서 경영학의 관점에서 탐구한 결론은 여성과 남성이, 각자의 성 범주를 넘어 서로를 협업 파트너로 환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양성이 뉴 노말로 정착한다는 사실이다.

저자들은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그간 제기되어 온 성다양성의 여러 내러티브를 살피고, 실제로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의 사례를 보며 인사이트를 찾는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 냈을 때 유리천장이 깨지는지, 성다양성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사라지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에는 진정한 양성협업의 의미와 성다양성에 대한 경영학자의 새로운 시각이 담겨 있다.
저자

윤정구

윤정구교수는이화여자대학교인사조직전략교수로미국UniversityofIowa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20년간미국코넬대학교조직행동론학과의겸임교수를역임했다.(사)대한리더십학회와(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회장을역임했다.대표적한국어저서로는『100년기업의변화경영』,『진성리더십』,『황금수도꼭지:목적경영의비밀』,『진정성이란무엇인가』,『기업시민의길』이있으며영어저술로는『SocialCommitmentsinaDepersonalizedWorld』,『OrderontheEdgeofChaos』가있다.여성리더십파이프라인,변화경영,진성리더십,문화및조직설계에관한연구에종사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다양성이슈의새로운지평:
범주적차이를소멸시키고새로운차이를생성하다

PART1여성은전략적파트너인가
1장왜아직도성다양성문제는나아가지못했나
2장야누스의두얼굴

PART2성다양성의내러티브
3장진화론(생물학)내러티브
4장젠더내러티브
5장지위다양성내러티브
6장성양면성내러티브
7장N개의성내러티브

PART3유리천장을깨다
8장유리천장을깬여성리더들
9장글로벌여성CEO들의조언
10장전략적파트너

PART4성다양성을위한과제
11장가면증후군
12장돌봄의사회화
13장평등한기회의함정

PART5한국사회의다양성위기를어떻게극복할까
14장한국기업들양성협업의현주소
15장다양성이뉴노말이다:시민사회로의민주화선언

부록
글로벌기업의성다양성정책

참고문헌
언론매체및기타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포스트코로나시대,다양성은새로운사회의마중물이다

우리사회는돌봄노동없이유지될수없다.코로나19로돌봄의사회화가무너질수록가정에서육아의책임은고스란히여성에게돌아간다.한편여성들이기업의전략적파트너로성장하는데가장큰장애는경력단절이다.또한여성의기업내이탈은장기적으로여성임원부족을촉발한다.나아가여성임원의부족은기업의다양성을기반으로한성과에도악영향을끼칠것이며올바른양성협업의실현도불가능해질것이다.
단지여성이기때문에아이낳고기르는일에더몰입할것이라는고정관념을가지고이를강요하여여성에게유리천장을부가한다면,여성이회사의전략적파트너로성장할수있는방법이없다.여성이자신의능력과자유의지에따라고정관념을깨고개별적으로기여할수있는환경이만들어질때,비로소성다양성의진정한공진화가가능해진다.이책의저자들은“실제로돌봄의질과양적인수준에서사기업은공기업을따라가지못하고있으며지금은사기업에보다많은정부의관심과지원을집중할필요가있다.”고말한다.

여성을전략적파트너로환대하는기업이생존을넘어번성을구가한다
초연결디지털혁명후인간은로봇에의해육체노동에서많이해방되었다.뿐만아니라우리가인지적으로의존해왔던지능역시인공지능에게점차자리를내주고있다.필연적으로,인간은몸과지능의제약에서해방되고있다.이로인해물리적힘에서우위인남성에게의존하는여성이줄어들었고,남성이강점을가지고있다여겨지는수리적·도구적지능도더이상남성만의점유물이아니다.여성이더우수하다고주장되어오던언어적지능의운명도마찬가지다.
문제는,이처럼여성과남성사이에물리적·기술적·지적으로특화된힘의불균형이사라지고있음에도우리사회의양성평등은아주느리게이루어지고있다는점이다.특히가치창출을책임지고있는기업영역은더욱심하다.영국『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2019년에발표한자료에의하면,한국의경우여성대남성임원의비율이OECD회원국중최하위였다.유리천장을없애기위해노력한지수는100점만점에약20점정도로,OECD회원국들평균인60점보다매우낮았다.
그러나하루아침에폐업과창업이우후죽순처럼이루어지는초연결디지털시대에는위기에유연하게대처할수있어야한다.이를테면여성과남성,노년층과청년층,기타모든사회적범주를포괄하는팀이필요하다.여기서배제되는다양성이생긴다면,그것은‘차별화’를가로막는원인이된다.차별되는차이가없는기업은이시대에번성은커녕생존도어렵다.

여성을가로막은유리천장이깨지는순간,다른차별의벽들도무너진다
저자들은초연결디지털시대를맞아기업들이사멸하지않고버티기위해서는다양한배경을가진구성원들이더나은차이를만들기위해협업하는것이필수라고지적한다.그중에서도여성과남성사이의고질적인성불평등타파가우선이다.여성이기업의전략적파트너로초대되어,여성성을억지로버리지않고나아가한인간으로서가진차별성을펼쳐야뛰어난가치를창출할수있다는것이다.
이를위해서기업이여성최고경영자를육성하는파이프라인을만들고오랫동안전세계적으로문제가되어온‘유리천장’을깰수있게여러정책과제도를구비해야하며,특히무엇보다시급한돌봄의문제를해결하기위해사내어린이집,산전후휴가,남아있는동료의업무상인센티브등현실적제도를도입해야한다.
여성과남성의협업이원활하지못하다면나이,배경,학벌,정규직여부등다른차원의사회적배경을기반으로한협업도불가능하다.기업에서성다양성이실마리를찾을수있을때비로소세대간,혈연,지연,학연,종사상지위등또다른다양성에덮인유리천장역시해결의실마리를찾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