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회생·파산제도는 왜 존재하고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회생·파산제도는 채권자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는 위헌적 제도일까? 아니면, 불운한 채무자에게 부활의 기회를 주며 사회의 약한 고리를 이어주는 공공선일까? 회생법원에서 파산과장으로 일하는 지은이는 업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이 질문들에 답하면서 회생·파산 업무 담당자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고뇌, 채무자들의 고통과 희망, 채권자들의 불만과 억울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참된 정치가 이뤄지고 선한 정책이 만들어지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여러 에피소드에 담아 이야기한다.
불편하지만 따뜻한 회생·파산 이야기 : 현장에서 바라본 회생·파산 업무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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