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발견 (물건이 아닌 의미를 파는 법)

의미의 발견 (물건이 아닌 의미를 파는 법)

$15.00
Description
-물건의 홍수 속에서 왜 ‘의미’에 집중하는가?
-브랜드의 의미를 찾아 파는 최장순만의 비법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이 흔들리는 브랜드에 전하는 메시지
최장순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인천공항, GUCCI, 이마트, 서울시 캠페인, 대한축구협회 등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기획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바이블이 된 《기획자의 습관》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새 책 《의미의 발견》은 브랜드 전문가인 최장순이 팔리는 브랜드를 기획하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마케터의 고민은 언제나 한결같다.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판매 확대다. 이제는 광고만으로 제품이 팔리는 시대가 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상품들 속에서 고만고만한 제품에 차별성을 부여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대한 해답이 브랜드가 가진 ‘의미’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둘러보자. 스티브 잡스 같은 ‘혁신가’가 되고 싶은 욕망을 구현한 맥북, 뿌리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을 것 같은 향수, ‘롱다리’가 된 기분이 드는 슬랙스 팬츠, ‘만사형통’으로 모든 일이 술술 풀린다는 화장지, ‘스마트한 소비자’가 된 느낌이 드는 노브랜드 제품. 우리가 이런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기업들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서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가 가진 차별적인 ‘의미’를 인식시키고, 그것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현업에서 브랜드와 인문학의 접목을 꾸준히 시도해온 저자는 기호학을 통해 브랜드에 부여된 의미를 개발하고 발견하는 사고 습관을 제시한다. 성공한 브랜드가 가진 의미의 맥락은 언제나 소비자와 공동체에 맞닿아 있다. 혁신, 유혹, 롱다리, 만사형통, 스마트한 소비자 등과 같은 키워드는 우리 사회의 욕망을 대변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제품의 카테고리에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의미를 생산하는 것이다. 티파니는 반지라는 카테고리에 청혼이라는 차별화를 더해 프로포즈 반지라는 의미를 얻었고, 레고는 장난감이라는 카테고리에 스토리라는 차별성을 더해 스토리토이라는 의미를 얻었다. 다른 브랜드가 쉽게 침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의미를 통해 브랜드는 지속되며, 공동체와 맞닿은 맥락의 변주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브랜드가 공동체에 통용되는 기호로서 작동할 때, 브랜드는 생명을 얻는다.

《의미의 발견》은 우리 공동체의 맥락을 살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의미를 개발하는 사고 습관을 제안하는 책이다. 공동체와 기업이 제안하는 브랜드의 의미를 찾아 탐구하는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좀 더 말랑하게 펼쳐지는 브랜드의 세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저자

최장순

크리에이티브디렉터&엘레멘트컴퍼니(LMNTCOMPANY)대표.
고려대에서언어학을전공했고,기호학과철학을공부했다.
공동체가더나은삶의경험을할수있도록,그리고기업이자기다운브랜드경영을할수있도록,고객경험설계와접점을디자인하고있다.
플러스엑스전략총괄이사를역임하면서텐센트비디오,왕이카올라,알리페이의BX전략을설계했으며,뱅크샐러드,스푼라디오같은전도유망한스타트업의리브랜딩전략을수립했다.
지난10여년간GUCCI,인천공항,현대건설,CU,CJ,대한축구협회,삼성,LG,현대자동차,롯데시네마등국내외유수기업의브랜드전략및철학,브랜드경험디자인,인테리어,커뮤니케이션,마케팅,브랜드매니지먼트영역에서브랜드솔루션을제공해왔다.
비오,꼬까참새,씨드,펠롱펠롱,로얄금속,이풀약초협동조합,단비식품등각분야의스타트업및수출강소기업의브랜드경험또한구축하면서함께성장하고있다.
브랜드는공동체에기여해야한다고믿는다.
《본질의발견》(2017),《기획자의습관》(2018)을썼다.

목차

이책을읽기전에
프롤로그-석공과청소부

하나,의미의시대
쓰레기에서찾은새로운의미
마사이족에게파리가의미하는것
오른뺨을맞았는데왼뺨까지내밀라는이유
숨은신(HiddenGod),숨은의미

둘,의미의차원
명품백스캔들:진짜보다더좋은짝퉁명품백
다이슨은브랜딩을하지않는다?
그녀가‘진로이즈백’을고집하는이유
브랜드는제품을넘어서있다
-FurtherStudy:브랜드,네가지관점으로분석하기
-Practice:애플(Apple)아이덴티티분석
노브랜드패러독스(NoBrandParadox)
가성비의함정
브랜드의위기가아니라로고의위기

셋,의미의이동
의미를사는소비자
브랜드의미공식
의미의맥락을바꾼다
기호로서의브랜드
-FurtherStudy:기호
옷에서이야기로:스토리웨어꼬까참새
투혼에서공감으로:대한축구협회의새로운정신
이동에서생활로:모빌리티인문학

넷,의미의확장
사람들이스타벅스에가는이유
의미확장의기술
소비자를닮아가는브랜드
-개인의꿈과신화에참여하는브랜드:나영석과김태호
-공동체의미션을수행하는브랜드:‘(RED)’
-최적의정보와품질을제공하는브랜드:아마존
-인생을즐기는브랜드:베트멍(Vetement)
-FurtherStudy:당신은비평가인가요?미학자인가요

다섯,의미와시대
맥도날드패밀리
-FurtherStudy:맥도날드의멘탈네트워크
기업의사회적책임은‘연탄나르기’가아니다
이시대를어떻게읽을것인가
개인소외의과정,머무름과움직임의역사
브랜드의책임감은개인의행복감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무엇이브랜드의운명을좌우하나?
소비자와공동체의요구를의미에담을때브랜드는성장한다

소비자들이단순히광고나브랜드로고만으로제품을구매한다는것은큰착각일지모른다.진짜중요한것은‘의미’다.가성비가트렌드인이시대에진짜가성비를추구하는소비자들은적당한품질에가격이싼제품을원하는게아니다.그들이원하는것은좋은품질을가진값싼제품이다.샤오미라는브랜드가의미하는것은‘대륙의실수’로불릴정도로좋은품질에있다.가성비는좋은품질을전제로한가격경쟁이라는소비자의요구다.

롱런하는브랜드는공동체의요구를의미에담고,행동한다.이책에는이를증명하는흥미로운사례가등장한다.1992년LA폭동때맥도날드이야기다.당시LA의수많은상점들이약탈당했지만,유독맥도날드매장은무사했다.당시흑인들은‘맥도날드는우리편’이라는생각에약탈하지않았다고한다.맥도날드는흑인저소득층을대상으로지원사업을벌이며,‘맥도날드는여러분의가족’이라는의미를지역사회에꾸준히심어왔다.그결과폭동에도약탈을당하지않았다는사회학연구다.

브랜드의운명을결정하는것은소비자와공동체다.이를간과하면브랜드는사회속에서맥락을잃고오래가지못한다.여기에브랜드의미래가있다.소비자와공동체의욕구는다양하다.브랜드는이런욕구를담아내는그릇이다.하나의트렌드가유행한다고해서꼭그것을따라야할필요는없다.공동체가요구하는다양한가치를어떻게담아낼것인가.브랜드의미래와차별화를찾는실마리를찾는여정은여기서부터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