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타인을 마주할 때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타인과 편안하게 공존하는 법 | 반양장)

우리가 타인을 마주할 때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타인과 편안하게 공존하는 법 | 반양장)

$21.00
Description
250년간 독일 독자들이 열광한 명저!
18세기 고전에서 찾은 인간관계와 삶의 지혜!
시대를 넘어 인간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실천철학서!
수 세기 동안 사랑받은 인간관계 고전, 국내 최초 무삭제 완역본!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학자 박상미 번역!

18세기 독일의 계몽사상가이자 실천적 철학자, 아돌프 크니게(Adolph Knigge)의 대표작 『우리가 타인을 마주할 때(Über den Umgang mit Menschen)』가 국내 최초 무삭제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귀족 출신의 작가이자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에서 활동한 그는 스스로 인간관계에 서툴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 미숙함은 그를 오히려 깊이 있는 성찰로 이끌었다. 크니게는 인간을 이해하고자 삶의 여러 층위를 관찰하고 탐구했고, 그렇게 완성된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중심에 둔 실천적 철학서가 되었다.
독일어권에서 ‘크니게(knigge)’라는 말이 예절의 대명사처럼 쓰이게 된 것만 봐도 그의 영향력은 짐작할 만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예절서나 처세서가 아니라, 권력자, 예술가, 배우자, 친구, 가족 ‘나 자신’까지,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타인을 마주해야 하는지를 정직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이번 한국어판은 우리나라 대표 심리상담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박상미 교수의 깊이 있는 번역으로 완성되어 더욱 신뢰를 더한다. 마음의 언어로 사람을 보듬어온 그녀의 해석은, 18세기의 고전 속 진심이 오늘날의 일상 속에 부드럽게 스며들게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갈등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이 책은 삶의 결을 바꾸는 작은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한 철학자의 경험과 통찰이 빚어낸 이 한 권의 책은,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 관계의 지도다. 지금, 그 오래된 지혜에 다시 귀 기울일 시간이다.
저자

아돌프크니게

저자:아돌프크니게
18세기독일계몽주의를대표하는사상가이자작가로,인간과사회,관계에대한깊은통찰을남긴인문학자.아돌프크니게는하노버지방의귀족가문에서태어났지만어린시절부모를잃고조기에자립하여독립적인사고를키웠으며,시대의지적흐름속에서자신의사상적기반을다져나갔다.그의대표작인이책『우리가타인을마주할때(원제:UberdenUmgangmitMenschen,사람들과교류하는방법에관하여,1788)』는처세서를넘어인간존엄성과관계의본질을사유한철학적저작에가깝다.그는인간사이의적절한거리감,배려,품격에대해논하면서,그모든요소의바탕에상대방에대한깊은이해와공감이필요함을강조했다.한편크니게는프리메이슨운동에깊이관여하며인간평등,형제애,이성의가치를지지했고,이러한이념은그의글곳곳에녹아들어있다.또하나흥미로운점은그의이름‘크니게’가오늘날독일어에서‘예절서’를뜻하는고유명사처럼사용된다는사실이다.이는그의저작이단순한시대적산물을넘어,인간관계에대한사회적인식의지형을바꿔놓았음을뜻한다.크니게는“모든관계에서상대의입장을헤아릴줄아는것이야말로지혜의출발”이라고말했다.18세기에그가남긴이말은21세기가된오늘날리더십,조직문화,글로벌커뮤니케이션등다양한분야에서여전히유효한삶의원칙으로작용하고있다.

역자:박상미
심리상담가이자문화심리학자다.현재한양대학교일반대학원협동과정교수,한국의미치료학회부회장및수련감독,심리치료교육기관‘힐링캠퍼스더공감’학장이다.문학,상담심리학,대중문화,문화심리학을전공했고,한양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독일학술교류처DAAD장학생으로선발되어독일에서연구했다.독일에서빅터프랭클‘의미치료(로고테라피)’의놀라운치료효과를체험한후,수련을받고의미치료교육에앞장서고있다.법무부방송국에서전국5만7,000여명교도소재소자들을위한심리치료방송을,EBS에서〈박상미의관계상담소〉,〈박상미의가족상담소〉를,유튜브에서〈박상미라디오〉를진행하고있으며,출연방송으로는MBN〈속풀이쇼동치미〉,KBS〈아침마당〉등이있다.지은책으로『우울한마음도습관입니다』『마음근육튼튼한내가되는법』『박상미의가족상담소』『관계에도연습이필요합니다』『내삶의의미는무엇인가』등이,역서로『빅터프랭클』이있다.찍은영화로는장편다큐멘터리〈마더마이마더〉〈내인생,책한권을낳았네〉외여러편이있다.

목차

역자의말4
제3판서문10
초판과재판을위한서문13

제1부인간관계의원칙
제1부서문20
제1장인간관계에관한기본원칙41
제2장나자신과잘지내는기술95
제3장기질이다른사람들과의공존법101

제2부이해가좋은관계를만든다
제2부서문144
제1장나이가다른사람_세대사이에는대화가필요하다145
제2장가족_가까워서어렵고사랑해서복잡하다153
제3장부부_사랑과존중과이해로함께걸어가는길161
제4장연인_사랑에빠졌을때알아야할것들189
제5장여성_다정하게거리를유지하는법197
제6장친구_우정이라는관계의온도지키기213
제7장윗사람과아랫사람_상하관계생존매뉴얼231
제8장이웃_이웃과적정한거리찾기241
제9장주인과손님_환대와예의로관계를풍성하게만들기245
제10장베푸는사람과받는사람_호의와은혜의심리학251
제11장곤란한처지에있는사람_적정한공감과적정한거리257
제12장살다가위기를겪게됐을때_사건은사람을드러낸다269

제3부세상에서만나는다양한관계
제3부서문286
제1장부자들_돈과인간관계의함수287
제2장사회적약자_존중하되함부로동정하지마라309
제3장권력자들_가까이할수록기준을세워라315
제4장성직자들_신념이강한사람을대하는태도331
제5장학자와예술가들_철학과표현과공감의향연339
제6장전문직군_효율적인사회생활을위한조언357
제7장다양한삶의방식_각자의방식으로사는사람들에게공감하는법383
제8장비밀조직_이질적집단에관한상상과현실393
제9장동물_함께사는생명…에대한예의399
제10장작가와독자_보이지않지만글로통하는관계405
제11장인간관계의기쁨도슬픔도모두나로부터시작된다411

출판사 서평

250년간독일독자들이열광한명저!
18세기고전에서찾은인간관계와삶의지혜!

시대를넘어인간관계의본질을꿰뚫는실천철학서!
수세기동안사랑받은인간관계고전,국내최초무삭제완역본!
대한민국대표심리상담학자박상미번역!

18세기독일의계몽사상가이자실천적철학자,아돌프크니게(AdolphKnigge)의대표작『우리가타인을마주할때(UberdenUmgangmitMenschen)』가국내최초무삭제완역본으로출간되었다.귀족출신의작가이자프리메이슨과일루미나티에서활동한그는스스로인간관계에서툴렀다고고백한다.그러나그미숙함은그를오히려깊이있는성찰로이끌었다.크니게는인간을이해하고자삶의여러층위를관찰하고탐구했고,그렇게완성된‘타인을대하는태도’를중심에둔실천적철학서가되었다.
독일어권에서‘크니게(knigge)’라는말이예절의대명사처럼쓰이게된것만봐도그의영향력은짐작할만하다.그러나이책은단순한예절서나처세서가아니라,권력자,예술가,배우자,친구,가족‘나자신’까지,삶을구성하는다양한관계속에서우리가어떤마음으로,어떤자세로타인을마주해야하는지를정직하고따뜻한문장으로풀어낸다.
이번한국어판은우리나라대표심리상담학자이자베스트셀러작가인박상미교수의깊이있는번역으로완성되어더욱신뢰를더한다.마음의언어로사람을보듬어온그녀의해석은,18세기의고전속진심이오늘날의일상속에부드럽게스며들게한다.사람과의관계에서지치고,갈등속에서길을잃은이들에게,이책은삶의결을바꾸는작은전환점이될것이다.사람을깊이이해하고사랑한철학자의경험과통찰이빚어낸이한권의책은,지금이시대에도여전히유효한인간관계의지도다.지금,그오래된지혜에다시귀기울일시간이다.

인류역사상가장오래된난제는사람이다!
인간관계피로사회에250년전고전이던지는해답

팀플도중갑자기단톡방을나간친구,모임에서대화를독점하는상사,선넘는말을툭툭던지는지인….우리는종종사소한말한마디에상처받고,너무가까운관계에서숨이막히고,오해는쌓이는데정작누구도‘어떻게’관계를맺어야하는지가르쳐주지않는다.무례한동료,경계가없는친구,공감없는상사,이런사람들과어떻게잘지낼수있을까?오늘날인간관계는더욱복잡해졌지만,정작어디서도사람과잘지내는법을체계적으로배우지못하고있다.온라인커뮤니케이션의폭증,익명성뒤에숨은공격성과피로감등모든인간관계의문제는하루에도수없이반복된다.그런시대에,무려250년전쓰인고전이다시조명되고있다.
이런시대에,놀랍도록현실적인고전이다시주목받고있다.18세기독일계몽주의시대,철학자이자사상가였던아돌프크니게(AdolphKnigge)가남긴인간관계의실전지침서,『우리가타인을마주할때(UberdenUmgangmitMenschen)』가국내에무삭제완역본으로출간되었다.사람사이의거리,태도,존중을깊이고민한이고전은지금이시대의‘관계의피로’를정확히진단하고,정직하면서도우아한해법을건넨다.

사람을다룰줄아는사람은,결국자신을가장잘아는사람이다.
시대를초월하는놀라운인간관계에대한통찰!

현대사회는빠르게연결되지만,그만큼관계는얕고소모적이기쉽다.‘읽씹’,‘갑분싸’,‘손절’같은단어가일상화된지금,사람들은관계를맺는기술보다관계를끊는기술에익숙해지고있다.하지만인간은여전히타인과의관계속에서살아가야한다.피한다고해결되지않는문제를앞에두고,우리는다시‘어떻게사람과잘지낼수있을까?’라는질문앞에서게된다.
아돌프크니게는이미그시대에사람의마음을사로잡고움직이는동력을꿰뚫고있었다.독일의귀족출신작가이자정치가이자계몽사상가인그는프리메이슨과일루미나티에서활동하며인간존엄,합리주의,개방성과도덕성을강조하는글을다수남겼고,계몽주의의실천적구현을위해문학과사상을넘나들었다.그는평생을통해‘사람을사랑하는법’을고민한인물이었다.인간관계에뛰어나지않았던자신을돌아보며,어떻게하면사람들이조금더덜다투고,서로를덜해치며살아갈수있을지묻고답한결과가바로이책이다.그는단지이론에그치지않고,삶의아주구체적인장면들속에서예의와배려,거리감과존중사이의균형점을찾고자했다.
그의대표작인이책은,인간관계라는주제를통해인간성,윤리,철학까지함께고민하게만드는독보적인고전이다.크니게는본격적으로타인에대해이야기하기전에먼저‘자기자신과의관계’를말하며,관계의중심은결국‘나’에있다고강조한다.인간관계를잘맺고싶다면먼저스스로와잘지내야한다는기본원칙을독자에게심어주는것이다.친구,가족,윗사람과아랫사람,부자와빈자,의사,예술가,다양한직업군과계층의폭넓은인간관계를어떻게존중과품격안에서맺을수있을지를매우구체적으로설명하고있으며,각장마다사회적상황속예의와처신,행동기준에대한직설적이면서도명쾌한통찰이담겨있다.이책은시대를초월한교양서이자실천적철학서다.지금도가정,직장,사회에서품격있는삶을지향하는이들에게사유의자극과행동의기준을제공한다.사회적능력을기르고자하는사람이라면꼭읽어야할필독서다.읽는내내18세기유럽의공기와사고속으로여행을떠나는듯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
크니게는인간관계를마치‘태도의과학’'처럼풀어낸다.그는감정과감성에치우치지않되,지나치게도덕주의에빠지지도않는다.대신,그가강조하는것은‘명료함과진정성,그리고실용적존중’이다.그가설명하는인간관계의방식은오늘날조직커뮤니케이션,가족간갈등,연인사이의불화까지도놀랍도록정확히짚는다.
이책에는다음과같은통찰이녹아있다.

*자기자신과잘지내는법:인간관계의출발점은나다.
*갈등을일으키는사람들과의거리두기:무례한사람에게도품위를잃지않는방법
*칭찬과충고의균형:솔직함과아첨사이의바른태도
*지혜롭게중립을지키는기술:누군가가당신앞에서험담을시작할때해야할일
*유쾌하지만단단한사람:친절하면서도경계를흐리지않는방법

250년간독일독자들이열광한명저!
18세기고전에서찾은인간관계와삶의지혜

이책은인간관계를수단이아닌,하나의인격적교류로바라본다.인간을도구가아닌목적으로대하라는칸트의사상을생활속으로끌고온책이다.250년전쓰인이책이지금우리에게도유효한이유는간단하다.시대는바뀌었지만,인간의본성과갈등의구조는바뀌지않았기때문이다.
이책은누구나곁에두고가끔씩펼쳐봐야할,‘관계의내비게이션’같은고전이다.단절과소통부재에지친현대인들에게이책은묻는다.
“당신은어떤태도로,어떤마음으로사람을대하고있는가?”
타인과의편안한관계를맺고싶다면크니게가안내하는이고전의목소리에귀기울여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