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에 관하여)

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에 관하여)

$17.00
Description
“걱정하지 마세요. 물건은 팔립니다!”

“시대가 변했다. 좀처럼 물건이 팔리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아우성이다. 정말일까? 이제 소비자는 웬만해서는 지갑을 열지 않게 된 것일까? P&G, 아지노모토, 오츠카제약 등 일본 내 손꼽히는 기업의 브랜딩 디자인 업무를 담당해오며 ‘브랜드 전략가’라는 가슴 설레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호소야 마사토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말한다. ‘단순히 물건을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는 팔리지 않는 시대’일 뿐, 지금까지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해결될 일이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대책은 ‘브랜드 스토리’다. 브랜드 스토리, 언뜻 듣기에는 새롭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개념이다. 무언가 대단한 해결책을 기대한 독자라면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2014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관련 업계는 물론, 일반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렇듯 바다 건너 우리나라 독자를 찾아왔다. 브랜드에 관해 확고한 고집과 진한 애정을 품은 저자가 들려주는 새삼스러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 시간이다.
저자

호소야마사토

1976년사이타마현출생.1999년호세이대학공학부건축학과를졸업했다.나가오카겐메이에게가르침을받고,미국계브랜드컨설팅회사에서식품,생활용품,놀이공원,자동차,화장품,IT기업등의브랜딩디자인업무를담당했다.퇴사후2008년바니스타주식회사를설립했고,이듬해에는싱가포르에지사를세웠다.브랜드스토리를중심으로한소비행동지향성분석,패키지디자인,네이밍,TVCM등포괄적인전략기획을맡고있다.주요실적으로는오로나인H연고,리칼덴트,립톤,썬키스트,에비앙,우콘노치카라,KRAFT,P&G,아지노모토,오리엔탈랜드,호시노리조트,쓰지리등이있다.

목차

추천사_5
들어가며_7

1장브랜드스토리에서디자인을발견하다
1ㆍ스토리는언제나심플하다_14
2ㆍ브랜드스토리가필요한이유_18
3ㆍ브랜드스토리는생활자시점_22
4ㆍ브랜드스토리란대체무엇인가-_28
5ㆍ제대로된브랜드스토리만드는법_33

2장사례:지효성이있을것
ㆍ사람과거리를장식하는스토리_56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새로운쇼핑백’
ㆍ기업이념을공유화하는스토리_72
-다카라주조‘보물은논에서’
ㆍ지역사회와함께하는스토리_84
-이시야제과‘시로이고이비토’
ㆍ매장에서문맥을느끼는스토리_96
-‘북디렉터하바요시타카의작업’

3장사례:배울점이있을것
ㆍ매력적인시스템을갖춘스토리_110
-세이유‘여러분의보증’
ㆍ체험하고싶은마음을만드는스토리_120
-기린맥주‘이치방시보리’
ㆍ모르는것을가시화하는스토리_132
-산텐제약‘산테PC’
ㆍ공감을배로키우는스토리_142
-TABLEFORTWOInternational‘Win의누적’
ㆍ발견을제공하는스토리_154
-파나소닉‘PanasonicBeauty’

4장사례:원풍경이있을것
ㆍ일에자부심을느낄수있는스토리_168
-일본항공‘새로운유니폼’
ㆍ시청자의감성을신뢰하는스토리_180
-NHK〈야에의벚꽃〉
ㆍ개발아이디어가샘솟는스토리_192
-산텐제약‘산테PC’
ㆍ체험과추억을이어주는스토리_204
-혼다‘RoadMovies’
ㆍ유일무이한존재가되는스토리_154
-스타벅스커피재팬‘인스파이어드바이스타벅스’

특별대담:호소야마사토×나가오카겐메이_225
지금일본기업에필요한진정한브랜드스토리란-

나오며_243

출판사 서평

우리는소비자이기이전에감정을가진인간이다
저자는먼저‘소비자’라는개념부터되짚는다.우리는‘산다(사지않는다)’는행위에앞서‘좋고싫음’,즉‘희로애락’을가진존재라는점을상기해야한다는것이다.게다가마음속깊숙한곳에들어가면단어로는정의하기조차어려운복잡한감정을품고있는것이인간이라는동물이다.그렇기에한사람한사람의생활을들여다보고,숫자로는나타나지않는생생한감정이나욕구와충실히마주해야한다는것이저자의주장이다.요컨대물건을사는사람을소비자가아닌,감정을가진인간으로서바라보는것부터다시시작해야한다는이야기다.
따라서이책은기존의소비자와구분되는개념으로‘생활자’라는용어를사용한다.지금이시대를살아가는생활자는보다적극적으로자신의생활을꾸려나가기를원한다.그렇기에단순히‘디자인이예쁘다’든가,‘다른사람들도갖고있다’는이유만으로는물건을사지않게된것이다.

브랜드스토리가좋은디자인을만들어낸다
브랜드스토리는바로이대목에서빛이난다.이제생활자는자신의소비활동에서‘의미’를찾기원한다.더많은지식과깊이있는경험을필요로하는것이다.따라서기업은‘그저팔리기만하면된다’는생각에서벗어나,‘어떻게해야다음에또사게할수있을까’를고민해야하는지점에이르렀다.고객은만드는사람이생각하는것이상으로민감하게디자인속문맥을캐치한다.보이지않는곳에숨겨진스토리를읽어내고,그것이자신의생활과가치관에부합하는지시간을들여확인한다.그렇기에즉각적인충동구매를유도해서도안된다.생활자의경험과감정속에천천히침투해들어가‘브랜드자체의팬’으로서획득해내는것이중요하다.모든기업이브랜드스토리를갖추어야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저자는브랜드스토리를만드는데어려움이없도록,알기쉽게구조화하는작업또한진행했다.브랜드스토리는크게‘주춧돌’과‘기둥’으로구성되는데,전자는대체로변하지않지만후자는시대분위기에따라언제나변화하는요소다.‘주춧돌’에는세가지시점이존재하는데‘지효성’,‘배울점’,‘원풍경’이그것이다.《브랜드스토리디자인》은이세가지시점에따라서열네가지기업사례를하나하나소개한다.
지금우리에게필요한진정한브랜드스토리란?
기업은아무래도눈앞의이익에쫓기게마련이다.먼미래의일보다는지금당장물건하나를파는것이더중요하다고여길지도모른다.이책은일본의사례를다루고있지만,우리나라또한사정은다르지않다.내일을보장할수없는불확실한미래가그원인일수있고,미디어가부추기는소위‘대박신화’가그원인일수도있다.독자여러분에게질문하나를던진다.한번사고마는고객백명을얻고싶은가?그렇지않으면,믿음을갖고꾸준히찾아오는고객스무명을확보하고싶은가?후자를원한다면,‘브랜드스토리’가그정답이다.
이책은다양한제품개발의현장에서취재한풍부한사례를전달하는잡지인《닛케이디자인(日?デザイン)》에저자가연재한원고중에서호평을받은열네가지이야기를한데엮은것이다.기린맥주,세이유,일본항공,혼다,스타벅스커피재팬등다양한기업의브랜드담당자와만나‘마음을움직이는브랜드스토리’에관해유의미한이야기를나누었다.오랫동안사랑받는제품을만들고싶다면,두번이고세번이고선택받는브랜드를만들고싶다면이책을손에들자.
한편저자는일본제조업의원점을되살린디자이너겸경영자이자《디자이너생각위를걷다》의저자나가오카겐메이와만나특별한대화를주고받기도했다.이대담을정리한페이지에서우리는‘어떤자세로물건을만들어야하는지’,또‘어떤자세로물건을사야하는지’에관해우직하면서도진솔한가치를발견할수있을것이다.기억하자.물건을만드는일도사는일도가슴설레는일이라는사실을.
“먼저우리가좋은생활자가아니라면좋은브랜드스토리는만들수없다.”(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