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협상 (노무현과 문재인, 무엇으로 마음을 움직이는가)

대통령의 협상 (노무현과 문재인, 무엇으로 마음을 움직이는가)

$16.00
Description
이 책은 협상 전문가로 알려진 하버드대학교 법대 로저 피셔 명예교수의 협상론을 소개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한다.
1장에서는 로저 피셔 교수의 협상론을, 2장과 3장에서는 협상의 3요소라고 생각되는 협상의 목표, 전략, 전술을 정리했다. 2장에서는 협상에 대한 다른 탁월한 이론들도 피셔의 이론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3장은 피셔와 그의 제자들이 쓴 책을 통해 협상의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기법을 담았다. 4장에서는 우리 사회엔 왜 협상 문화가 척박한지, 노 대통령은 왜 그리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집착했는지를, 5장에서는 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같아 보이면서도 다른 이유를 검토했다.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한편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대통령이 어떻게 대화하고 타협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국제대학원교수로2005~06년노무현대통령의홍보수석비서관을지냈다.미국정당의선거전략에관한논문으로인디애나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를바꾸기위해정치를,‘미래’를바꾸기위해교육을연구한다.2008년부터한국대학최초로대학과대학원에서‘공공외교’를정규과목으로가르치기시작해2013년에는이화여자대학교에공공외교센터를설립해센터장을맡고있다.공공외교센터는한·독포럼과한·독주니어포럼을개최했고,유엔과워싱턴D.C.등에서공공외교관련포럼을개최했으며,《한국형공공외교효과평가모델》(2016)을발간했다.
정치분야저서로《왕따의정치학》,《여성과학자의글로벌리더십》,《포퓰리즘의정치학》등이있고,교육분야저서로《지금당장교육을빅딜하라》,《왜우리아이들은대학에만가면바보가될까?》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왜협상의정치인가

1장로저피셔의원칙중심협상이론
노무현과로저피셔|왜협상을하는가|협상의성공에대한고정관념|피셔협상교육의특징|협상에서지켜야할네가지원칙|협상의타결과결렬의예측

2장협상에유리한유전자
협상의3요소:목표,전략,전술|목표전도현상|이타적유전자보다현명한유전자가협상에유리하다|이기적인인간이협력하는이유|협력을강화하는방법

3장소통의기법
신뢰형성의지름길은진정성|신뢰가사회적자본인이유|협상에서주의해야할대화의유형|적극적경청의다섯가지결과|적극적경청의기법|상대의입장에서생각하기

4장노무현,화합의아이콘인가갈등의아이콘인가
노무현대박정희|한국인은왜협상에서툰가|공자가죽어야협상이된다|노무현,불의에맞서싸웠던실용주의자|노무현이꿈꾼‘국민이성공하는나라’|노무현이화합의아이콘인다섯가지이유

5장원칙중심협상의모범
비슷한듯다른협상스타일:노무현그리고문재인|성격유형이협상스타일에미치는영향|타고난전략가,노무현|예언가적힐러,문재인|전략이냐,태도냐

에필로그_영원한서커에서현명한유전자로
주석

출판사 서평

노무현과문재인,두대통령에게서찾은협상의원칙
“진정성과상대를존중하는태도!”
문재인대통령은노무현대통령의가장좋은친구였지만두대통령의협상스타일은상당히다르다.노무현대통령은불같이화를낼때도있고할말을분명하게이야기하는편이었지만,문재인대통령은늘웃는얼굴로말수가적으며냉정을잃지않는다.하지만공통으로발견되는점도있으니,진정성과상대를존중하는태도를바탕으로원칙중심의협상을한다는점이다.
하버드대학교법대의로저피셔교수는가장좋은소통은상대의입장에서바라보는것이라고했다.참여정부때평화정착을위한북한과의협상,지역감정타파를위한대연정제안등의사례에서알수있듯이노무현대통령은상대를배려하고존중하는것에서문제해결의실마리를찾고자했다.문재인대통령취임후급진적인진전을보인남북관계,북미관계또한문재인대통령이보인진정성,상대를존중하는태도가큰역할을했음을저자는강조한다.협상에서진정성이중요한이유는신뢰를받아야상대를설득할수있으며나아가나와상대가서로윈윈하는협상결과를가져올수있기때문이다

원칙을지키되대화와타협을중시한노무현
“상대의입장에서문제를바라보다!”
참여정부의정책은국회에서불필요한여야정치싸움으로지체되어시기를놓친적이많았다.하지만노무현대통령은국회에서의줄다리기를민주주의의당연한과정으로보았다.당시박근혜대표가이끌던한나라당이참여정부의모든정책에발목을잡았지만결국엔수정안을통과시켜준것에대해노무현대통령은다행으로생각하는한편,우리정치에대화와타협의문화가없는것을늘안타깝게여겼다.노무현대통령은단지정기적으로선거를치르느냐아니냐로판가름나는절차적민주주의가아니라,일상에서대화와타협이이뤄지는성숙한민주주의를꿈꿨다.참여정부시기역시다른정부와마찬가지로다양한사회적갈등이있었지만노무현대통령은이를권력을이용해일방적으로해결하려하지않았다.상대의입장에서문제를인식해공권력이허용하는테두리안에서시위와집회를허용했고,대화와타협을통해갈등을해소하고자했다.그과정에서벌어진불상사는직접국민에게사과했다.이는그만큼민주적인대통령이었다는증거다.

말과글,행동과상징으로소통한원칙주의자문재인
“진정한배려로타인을끌어들이다!”
국민과효과적으로소통하기위해이벤트를하는걸쇼라고치부할만큼전술적인요령을전혀쓰지않아간혹오해를받기도했던노무현대통령과는달리문재인대통령은취임후전국곳곳을방문해국민의상처받은마음을쓰다듬고위로해주었다.‘독립운동가들을모시는국가의자세를완전히새롭게하고최고의존경과예의로보답하겠다’는광복절경축사,‘국민의생명과사람의존엄함을하늘처럼존중하겠다’는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와유족을위로하는모습등은정치적행위가아닌진심을담은말과글,행동과상징으로소통하는문재인대통령을단적으로설명할수있다.이는또한“태도는형식이아니라본질”이며“이러한본질이태도에서표현되는것”이라는대통령의신념을확인할수있다.이처럼‘진정한배려로타인을끌어들이는’문재인대통령의소통의방법은우리가일상에서겪는수많은갈등을해결할수있는또다른길을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