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심리학 (만화로 보는 심리학 교양서 | 간편하게 즐기는 든든한 지식 한 끼)

레토르트 심리학 (만화로 보는 심리학 교양서 | 간편하게 즐기는 든든한 지식 한 끼)

$16.50
Description
간편하게 즐기는 든든한 지식 한 끼
만화로 배우는 교양심리학
지식과 교양, 유머를 겸비한 본격 심리학 만화.
‘심리학’ 하면 무엇을 생각할까? 우울이나 자존감, 대인관계 그것도 아니면 심리테스트를 먼저 떠올리지 않았을까? 이는 대중에 알려진 심리학이 개인의 치유, 심심풀이, 잡다한 심리 기술 등 한정적 주제에 집중된 탓이다.
하지만 심리학의 세계는 보기보다 굉장히 넓고 깊다. 우리가 아는 지식은 실제로 심리학이 줄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양식 중 극히 일부분이다.
그동안 알던 심리학을 잊고 생생한 심리학을 맛보기를 권한다. 심리학에는 어떤 이론들이 있고 어떤 방법으로 연구되어 왔는지, 그리고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말이다.
전혀 까다롭지 않다. 잘 손질된 심리학을 담았기 때문이다. 목에 걸릴 것 없이 술술 넘어가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그래 봤자 개론서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무조건 읽자. 너무 재밌어서 읽기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을 때쯤에는 심리학의 진정한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저자

강호걸

진짜심리학을더많은사람들에게알리고싶은심리학전공자.
고려대학교에서심리학을공부했고,동대학원에서문화및사회심리학석사학위를받았다.공부하면서종종안타까운마음이들었다.꽤많은심리학지식이학계안에서만머물렀기때문이다.
‘이렇게재밌고유익한이야기가넘치는데!’
심리학지식을더많은사람에게알릴방법을고민하다가문득평소취미로그리던만화가떠올랐다.곧행동으로옮겼고,《레토르트심리학》으로완성되었다.
지금은교육·연수기관에서교육콘텐츠개발관련업무에몸담고있으면서,심리학지식을활용해더나은세상을만들고자하는꿈을가지고있다.

목차

심리학을왜알아야할까?

1화사회심리학은무엇을연구할까?
2화자리가사람을만들까,사람이자리를만들까?
3화성격심리학은무엇을연구할까?
4화어떤사람이더쉽게복종할까?
5화내연인은어떤사람일까?
6화왜전역후헤어지는커플이많을까?
7화비슷한사람과반대인사람,어느쪽이끌릴까?
8화왜인터넷맛집은매번실망스러울까?
9화사랑은모두똑같은모양일까?
10화세상에는비정상적인간이왜이리많을까?
11화나는왜이렇게겁쟁이일까?
12화왜루돌프는순순히산타할아버지를따라갔을까?
13화근자감은어디서오는걸까?
14화무조건적인긍정은나를행복하게해줄까?
15화저사람은왜자꾸변명만늘어놓을까?
16화내탓이냐네탓이냐,나는원인을어디서찾을까?
17화칭찬의역습:고래는정말기뻐서춤을출까?
18화덕업일치를이루면무조건행복할까?
19화내가세운계획은왜항상어긋날까?
20화조별과제의빌런,프리라이더는왜꼭있을까?

더알고싶어요_심리학실험은어떻게이루어질까?

출판사 서평

먼저읽어본편집자의이야기

1.심리학을독심술쯤으로안다면여기모이세요
심리학,분명‘학(學)’자를쓰는데도아주흥미롭게느껴진다.왠지심리학을배우면내마음을스스로돌볼수있을것같고연애고수가될것만같고,각종심리검사를섭렵해서타인의성격을분석할수있을것같고그래서인간관계에서우위를점할수있을것같고?
이렇게얘기하니마치점성술이나독심술과같은느낌이다.이건심리학에대한환상이나편견이다.나역시학부시절이런관점으로심리학과전공수업을들었다가‘앗뜨거라’다음학기에물러난기억이있다.
요즘핫한MBTI성격유형검사나인터넷에떠도는심리테스트는한번쯤경험해봤을것이다.물론이것들을‘매우신뢰할수있는심리검사’라고진심으로오해하는분은없을거라생각한다.하지만여전히심리학하면우울이나자존감,대인관계아니면심리테스트를먼저떠올리는분이많다.아마도우리에게알려진심리학이라는게힐링,치유,심심풀이,잡다한심리기술등‘잘팔리는주제’에만집중된탓이아닐까?
심리학은사람의마음을‘과학적으로’연구하는학문이라고정의한다.즉타고난운명을점치거나아주작은우연을인과관계로확정하는분야가아니다.물론누군가는심리학이론을놓고“그런얘기는나도하겠다!”라며질타를퍼붓는다.하지만친숙한주제를연구하기때문에생긴오해이지누구나아는사실을그럴듯하게포장하는쓸모없는학문은아니다.심리학의연구는‘살아보니그렇더라’는주장이실험을통해얻은데이터를기반으로하나의이론이되어자리잡는과정이다.
아주조금이라도,출처불명의심리테스트를심리학의일부라고믿은분이있다면그리고“이거내얘긴가!너도해봐소오름”이라며공유해본경험이있다면이책을꼭읽어보기를권한다.내가가진심리학지식이란게얼마나티끌같은것인지얼마나쓸데없이에너지를소모해왔는지세상을바라보는시야가넓어짐을바로느낄수있다.
내가자신있게확신할수있는이유는하나다.바로내가,출처불명의심리테스트를믿고공유한그사람이기때문이다.

2.심리학은궁금한데어려운얘기는질색이라면필독!
본격출간작업에들어가기전이다.나는완성된초고를넘겨받고크게두번놀랐다.
첫째는작가가확언한대로심리학의세계가굉장히넓고깊다는사실때문이다.때로는뜨끔할정도로내삶전반에심리학이얽혀있었다.명료하게제시된심리학이론과그이론을도출해낸실험방법도함께.심지어지면의한계때문에다싣지못한이론이아주많다.
더놀란것은두번째이유다.심리학과전공수업을들었을때나를괴롭혔던이론들이단몇페이지로쉽게정리되었기때문이다.외우려는시도는조금도하지않았지만,나중에는차례만봐도관련이론이떠오르는신기한경험도해보았다.
표지일러스트는작가가직접그린것인데,새삼레토르트파우치에적힌‘진짜심리학맛그대로’라는문구가적절하다는생각이든다.이책안에는우울이나치유와같은양념이뿌려지지않은생생한심리학이담겨있다.심리학에는어떤이론들이있고어떤방법으로연구되어왔는지,그리고현실에어떻게적용되는지그런것들을말하는것이다.이론에관한이야기라고미리겁먹을필요는없다.전혀까다롭지않다.잘손질된심리학을담았기때문이다.
방심하면튀어나오는개그요소덕분이었을까?어렵지않게읽었고더어렵지않게재독했다.하지만웃기기위해억지를부린흔적은없다.이책의유머는맥락이있다.맥락이있기때문에부담스럽지않다.여러번읽으면서짜임새있는스토리와부담스럽지않을만큼녹여낸유머에감탄했다.심리학이론을진지하게설명하면서도그것을지루하게느끼지않게끔만드는능력,세상에는이런전문가가많아져야할텐데말이다.
아직도“그래봤자개론서겠지.”라고생각한다면한번스윽들추어보기라도하자.읽기를멈출수없을것이라확신한다.그리고책을덮을때쯤에는아마심리학이가진진정한힘을몸소느낄수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