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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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만 부 베스트셀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의 저자 한성희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말들 38
43년간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돌봐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2013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를 펴내 20만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미국 유학을 떠나 거기에서 직장을 구하고 남자 친구를 만나 결혼한 딸은 여전히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서로 떨어져 산 지도 벌써 15년, 작년에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 간 저자는 깜짝 놀랐다. 자신의 눈엔 늘 어리게만 보였던 딸이 벌써 마흔 살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마흔 살에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초조함에 휩싸인다. 어영부영하다가는 인생이 허무하게 지나가 버릴 것 같아 불안해하는 것이다. 게다가 세상은 지금껏 그 나이 먹도록 해 놓은 게 뭐가 있느냐고 다그친다. 그러다 보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대다수 마흔 살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는커녕 자괴감에 빠져든다. 그래서일까. 딸이 당연히 알아서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걱정이 되었다. 고민이 많은데 괜히 부모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 혼자만 끙끙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 것이다. 그래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틈틈이 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딸이 마흔 살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그에 대해 엄마로서, 정신분석가로서 해 줄 이야기들이 있고, 너무 늦기 전에 그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딸아, 네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남들이 뭐라든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가기를….”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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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성희

저자:한성희

이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정신분석가이자소아정신과의사.고려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의학박사를취득했으며,20년넘게국립정신병원(현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환자들을치료했다.미국캘리포니아의과대학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방문교수와한국정신분석학회회장을역임했고,고려대학교와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외래교수로학생들을지도했으며,뉴욕정신분석연구소에서수련을받은끝에미국정신분석가및국제정신분석가자격을취득했다.지은책으로는20만독자의공감을얻은《딸에게보내는심리학편지》가있다.

43년간환자들을치료해온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이며한딸아이의엄마다.한살아기부터85세노인에이르기까지마음이아픈사람이라면누구든만나려고노력했고,그과정에서평생에걸쳐맞닥뜨릴수있는다양한정신적문제를지켜보고치유해왔다.

하지만딸에게만큼은평범하고서툰엄마였다.그래서딸이기대와는다른길로가려고하면잔소리를하기도하고,진심으로말리기도하면서속을끓인날도많았다.그러던어느날딸이공부를위해떠난미국에서직장을구하고남자친구를만나결혼하겠다고했을때깨달았다.딸이더이상품안의자식이아님을,이제는독립할만큼컸다는사실을인정하고떠나보내야한다는것을.그리고오랫동안진료실을찾은수많은사람들에겐해주었지만,정작딸에게는미처하지못한이야기들이많다는것을.그래서책을쓰기시작했고그원고들을묶어펴낸《딸에게보내는심리학편지》는수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다.

이제딸과떨어져산지도15년.그런데작년에딸의생일을축하하기위해미국에갔을때깜짝놀랐다.자신의눈엔늘어리게만보였던딸이벌써마흔살이되어있었던것이다.

사람들은보통마흔살에지금이새로운도전을할수있는마지막기회일지모른다는초조함에휩싸인다.어영부영하다가는인생이허무하게지나가버릴것만같아불안해하는것이다.게다가세상은지금껏그나이먹도록해놓은게뭐가있느냐고다그친다.그래서하루하루열심히살아가는대다수마흔살은스스로를자랑스럽게여기기는커녕자괴감에빠져든다.그래서일까.딸이당연히알아서잘살고있으리라생각하면서도자꾸만걱정이되었다.고민이많은데괜히부모에게걱정끼치기싫어혼자만끙끙앓고있는건아닌지우려가된것이다.

그래서환자들을진료하는틈틈이딸에게편지를쓰기시작했다.딸이마흔살의성장통을겪고있다면그에대해엄마로서,정신분석가로서해주고싶은이야기들이있고,너무늦기전에그이야기들을전하고싶었다.《딸에게보내는심리학편지》이후10년만의일이다.

저자는말한다.자신또한마흔무렵‘중년의위기’를겪으며힘들었지만그덕분에인생에서정말로중요한것이무엇인지를생각해볼수있었고,중요치않은일들은과감히정리해나갈수있었다고.마흔을앞두고인생을한번가지치기할수있었고,그것은이후의삶에큰도움이되었다고.그래서그녀는마흔의흔들림앞에서너무겁먹지말라고,마흔은결코늦은나이가아니라고전한다.이제야말로세상이부여한역할과책임을다하느라억눌러온욕구들을돌아보고,진짜로원하는삶을향해나아갈시간인것이다.

목차

prologue10년만에다시너에게편지를쓰며

chapter1.43년간환자들을돌보며깨달은것들
“왜나만희생해야돼?”하는억울함이든다면
마흔,왜우리의삶은여전히흔들리는걸까?
‘너무늦었다’는말을많이하는사람들의공통점
예순이되어가장후회하는것
마흔에자신을돌보지않으면벌어지는일
“인생에너무많은것을기대하지마,그럼불행해져.”
과거를탓하는사람들이빠지기쉬운함정
무라카미하루키가마흔을앞두고갑자기떠난이유

chapter2.딸아,네가가장먼저챙겨야할것은너자신이다
수많은좌절을겪으며내가배운한가지
40대에는일하는것보다잘쉬는것이먼저다
네가자꾸만화가나는진짜이유
‘지나친사랑이아이를망친다’는오해에대하여
마흔살이되면스스로에게꼭물어야할질문
딸아,너는너를위해뭘해주니?
‘사는게힘들다’고말하는너에게해주고싶은말
‘혼자만의시간’을가지는것을미안해하지말것

chapter3.마흔,놓치기쉬운그러나지금돌보지않으면안되는문제들
아무문제없다던그녀는왜울음을멈추지못했을까?
내가너에게걱정다이어리를권하는까닭
나이들수록편안하고부드러운사람들의비밀
지금돌보지않으면안되는문제:콤플렉스
아이와함께할시간이점점줄어들고있다는사실
감정을잘드러내지않는사람들이하는뼈아픈실수
그럼에도누군가가미워서견딜수없다면
부모의인생을이해하게될때진짜어른이된다

chapter4.어떻게살아야하느냐고묻는다면
나이듦|믿을수없겠지만,나는지금내나이가참좋다
인생|걱정이많을수록꼭익혀두어야할삶의기술
배움|나이들어하는공부가진짜공부다
결혼|결혼10년차인너에게해주고싶은당부
우정|마흔이넘으면친구만큼소중한것도없다
자녀교육|부모가아이에게해줄수있는가장큰선물
부부관계|마흔살남자에게아내의도움이절실한이유

chapter5.남들이뭐라든그냥네가하고싶은걸하며살아가기를
마흔에시작한일이성공할가능성이높은까닭
누가뭐래도재미있게사는게최고다
딸아,너는어떤사람으로기억되고싶니?
사람을얻는가장현명한방법
어쩌면삶에서가장중요한기술,“힘을빼세요.힘을”
오십이되기전에정리해두어야할3가지
마지막으로너에게해주고싶은말

출판사 서평

마흔,왜우리의삶은여전히흔들리는걸까?

어른이되는과정은사회에서자기자리하나를마련해가는과정이다.직업인으로서기능을익히고,사회구성원으로서올바른인격을갖추기위해노력한다.그과정에서재능을발견하고일에몰두하고인정받으며신나게앞으로달려나간다.그런데30대가끝나갈즈음에이르면체력적인한계에부딪히면서열정또한조금씩사그라들기시작한다.문제는매일매일해야할일이너무많다는것이다.경력이쌓이는만큼회사에서기대하는성과가높다보니,모든에너지를일에쏟아부어도부족하다.더군다나조직의허리가되어위에서치이고아래에서들볶이며인간관계에서오는스트레스도감내해야한다.집에서는아직어린아이들이엄마만찾고,쌓인집안일과각종집안대소사를처리하다보면쉴시간은단10분도내기힘들다.그렇게살다보면박탈감이들게마련이다.내인생인데도대체나는어디에있나싶은것이다.게다가오늘열심히한그일을내일도똑같이열심히해야하고,오늘했던전쟁같은육아를내일똑같이반복해야한다.그쯤되면삶전체가벗어날수없는덫처럼느껴지게마련이다.쳇바퀴같은하루하루의삶에지친사람들은묻는다.“인생,정말이게다인가?나는무엇을위해지금까지달려온걸까?”그래서정신분석가칼융은‘마흔이되면마음에지진이일어난다’라고말하기도했다.
하지만저자는마흔의흔들림앞에서너무겁먹을필요는없다고얘기한다.왜냐하면마흔에접어들며경험하는혼란은전환의시기가왔음을알리는신호이자새로운삶의단계로나아가라는내면의소리이기때문이다.즉이때의혼란은삶을재정비하고다시성장하기위해누구나거치는당연하고도필수적인과정이다.저자또한서른일곱살에‘중년의위기’를겪으며힘들었지만그덕분에인생에서정말로중요한것이무엇인지를깊이생각해볼수있었고,중요치않은일들은과감하게정리해나갈수있었다.마흔을앞두고인생을한번가지치기할수있었고,그것은이후의삶에큰도움이되었던것이다.
“딸아,마흔의흔들림앞에서너무겁먹지않았으면좋겠다.이제야말로세상의기준에맞춰오느라,세상이부여한역할과책임을다하느라억눌러온너의욕구들을돌아볼때다.남들이뭐라든네가하고싶고,되고싶었던너의모습들을찾아보렴.그러면네게가장소중한것들은무엇인지,네가원하는삶은과연어떤것인지를깨닫게될것이다.그처럼생의의미와목적을찾게되면앞으로어떤시련이닥쳐오든너는무너지지않을것이다.”

“모든걸잘하려고너무애쓰지마라.
설령네가아무것도되지못한다해도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살아오는내내듣고싶었던,그러나그누구에게도듣지못했던
삶과일,인간관계에대한38가지인생카운슬링

요즘마흔살은평생을통틀어단한번도마음편할날이없었다.입시경쟁,입사경쟁,승진경쟁,육아경쟁…삶을경쟁하듯살아온그들에게세상은말했다.입시만끝나면,입사만하면고생끝행복시작일거라고.하지만행복한시절은한번도오지않았다.양질의일자리는줄어들고,물가는치솟고,여생은늘어나는등환경은더욱각박해지고있다.조금따라붙었다싶으면조롱하듯저멀리달아나버리는성공과행복.게다가소셜미디어가지배하는세상에는젊은나이에부와명예를이룬사람들투성이다.그러다보니평범한보통의삶은부족한것이되고말았다.세상은자꾸묻는다.지금껏그나이먹도록해놓은게뭐냐고.대기업에근무하고서울에집한채를가지고있는것이‘뉴노멀’이되어버린요즘,하루하루열심히살아가는대다수마흔살은스스로를자랑스럽게여기기는커녕자괴감에깊이빠져든다.오늘날마흔살이누구보다열심히살아가는데도스스로에게제일야박할수밖에없는이유다.지금껏자신의쓸모를증명하기위해너무고단하게살아온그들은마흔살이되어서야비로소깨닫는다.단한번도자기자신을있는그대로사랑해준적이없다는사실을말이다.저자는그것이부모세대로서가장가슴아팠던부분이라고고백하며딸에게말한다.
“앞으로도세상은너에게더열심히노력하라고,왜이것밖에못하느냐고다그칠것이다.하지만세상이네인생을대신살아주지는않는법이다.네인생의주인은너다.네느낌을믿고네생각을신뢰하고,원하는일을하면서소중한사람들과함께가면성공한인생이다.그러니모든걸잘하려고너무애쓰지마라.돌이켜보면네가무엇을잘해서뿌듯하기는했어도,그게너를사랑하는이유는아니었다.너는그저존재만으로도내게빛이었다.네가그것을충분히느끼지못했다면그것은나의불찰이지,너의부족이아니다.그러니세상의말에주눅들지말기를.설령네가아무것도되지못한다해도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

“오십이되기전에정리해두어야할것들은따로있다”
-놓치기쉬운,그러나지금돌보지않으면안되는문제들

저자는인생에서가장중요한것은‘자기자신과사이좋게지내는것’이라고말한다.나자신을좋아해야내면으로부터우러나는느낌과생각을소중히여기고자신있게행동할수있다.그러면원하는일을해낼가능성이높아지고,타인과세상을탓하는일이줄어들며,전반적으로삶이평화로워진다.하지만나자신을사랑하는일이말처럼쉽지않다.게다가대한민국의40대는바빠도너무바쁘다.그래서일까.40대는보통노부모와아이들을챙기고,주위사람들을챙기느라정작자기자신을돌보는일은뒤로미루기일쑤다.
하지만저자는절대그래서는안된다고말한다.왜냐하면착한자녀,번듯한직장인,남편과아내노릇,사위와며느리노릇,부모노릇을하느라꾹꾹눌러온마음속의욕구들이마흔을기점으로점점커지기때문이다.어른이되는동안배우고적응해야하는것은‘페르소나(persona)’,즉가면의삶이다.사회에서용인하는적합한행동이자,타인에게인정받고사회적지위를누리기위해마땅히수행해야하는역할이다.사람들은인생의전반부인대략마흔살까지페르소나의삶을사는데전력을다한다.그처럼세상에적응하느라묻어둔재능,잠재력,에너지,살지못한삶은‘그림자’가된다.한마디로철드느라참고억눌러온모든것이그림자안에있다.
융에의하면,그림자는한동안잘감춰져있다가마흔을기점으로그모습을본격적으로드러낸다고한다.그이유는에너지의불균형때문이다.마흔이되면페르소나의삶을이끌던에너지는거의바닥이나는반면,억눌러놓았던그림자의에너지는손쓸수없을만큼거대해진다.그래서마음속욕구들을무조건억누르기만하다가는원하지않는방식으로폭발해정말로삶을붕괴시킬수도있다.그런사태를방지하려면세상이부여한역할과책임을다하는데그칠것이아니라마음속의억압된욕망이나꿈에도조금씩눈길을주는훈련을해야한다.진짜원하는건억압된욕구에있을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또자신을돌보는일을더이상뒤로미뤄서는안된다.
“딸아,요즘너는너를위해뭘해주니?혹시너자신은뒷전으로미뤄둔채주위사람들을챙기느라너무많은에너지를쏟고있지는않니?부디그러지말기를.그러는게네주위사람들을편안하게해주는것같아도절대로그렇지않다.너를사랑하는사람들은오직너의행복을바란다.그러니그어떤경우라도너자신을가장먼저챙겼으면좋겠다.남들챙기느라너의행복을뒤로미루거나함부로희생하지말라는얘기다.”

“딸아,남들이뭐라든그냥네가하고싶은걸하며살아가기를”
-나이50에개원하고,나이60에유학을떠나며깨달은것들
후회없는인생을꿈꾸는딸에게해주고싶은말

전문의가되어첫직장인국립정신병원(현국립정신건강센터)에들어갔을때저자의나이는고작스물일곱이었다.저자는20년넘게그곳에서일하며참많은것을배웠다고한다.그런데오십이다되어다른꿈을꾸게되었다.환자를좀더심도있게치료하고싶다는열망이었다.국립정신병원에는입원환자뿐아니라외래환자등무수한환자들이찾아오기때문에환자한명,한명을정신분석적으로깊이있게치료하는것이사실상불가능했다.그래서고민끝에뒤늦게개원을준비했다.그때나이가50이었다.사람들은말렸다.개원을하기엔너무늦은나이라고,나이들어개원하면고생한다고.하지만저자는미련없이직장을그만두고작은병원을차렸다.개원의생활은사람들의말처럼쉽지않았지만10년간열심히환자를돌보고학술활동을이어갔으며첫책도출간했다.
그런데또다시새로운일을벌이고야말았다.나이60에미국유학길에오른것이다.지금까지해온정신분석공부를더깊게해보고싶다는열망때문이었다.학비도만만치않은데다가보통10년은걸리는과정이었기에이번에도주변의시선은호의적이지않았다.이제은퇴할나이인데무슨시작이냐고,환갑의나이에다시학생이되는게맞느냐고고개를저었다.하지만그런우려들을뒤로한채병원을접고비행기에몸을실었다.무사히공부를마칠수있을지걱정스러웠지만해보기도전에포기하고싶지는않았다.그렇게2년간의유학생활을마치고한국에돌아와나머지수련기간을완주한끝에미국정신분석가및국제정신분석가자격을취득했다.그처럼저자가의사로걸어온길은사람들이흔히말하는성공공식과는거리가멀다.개원을택한시기도그랬고,유학을떠난시기도그랬다.하지만저자는한번도자신의선택을후회한적이없다.자신의소망에따라뚜벅뚜벅삶을살아갔기때문이다.
그런데생각보다사람들은자기만의독자적인선택을내리며살아간다.회사에서승승장구하다가도아이를돌보는일에보람을느껴삶의틀을돌봄중심으로바꾸는사람도있고,반대로조직에서끝까지올라가보기로마음먹은뒤집안일과육아의많은부분을외주화하고남은에너지를회사에투자하는이들도있다.여기에옳고그름은없다.각자가느끼는성공과행복이다를뿐이다.오히려문제는자기에게무엇이성공이고행복인지정의하지못할때생긴다.그러면이사람의행복,저사람의성공에휘둘리게된다.그렇게갈피를잡지못하고흔들리기시작하면한없이다른사람이부러워진다.자꾸만내삶이불만족스럽고부족해보여섣부른선택을한뒤후회를하기도한다.
“딸아,모든사람에게통용되는성공과행복은이세상에존재하지않는다.겉으로멋져보이는타인의성공이꼭너에게적합한성공은아니다.그러니네가느끼는행복이맞는지틀리는지더이상의심하지마라.남들이너를뜯어말려도강하게마음이끌리고포기가안되면한번가봐도괜찮다.나이가몇이든그게무슨상관이랴.나는세상에서가장매력없는사람은자기만의스토리가없는사람이라고생각한다.그러니용기를내어너만의선택을쌓아갔으면좋겠다.자꾸만주위사람들이너를말리면이렇게생각하렴.남들의성공과행복은그들의것일뿐이라고,나는그냥나의성공과행복을향해나아갈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