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다는 착각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늙는다는 착각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17.00
Description
나이듦이 아닌 가능성에 주목하는 삶에 관하여
노화를 젊음으로, 질병을 건강으로 바꾸는 가능성의 심리학
나이와 무관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는 노인이 많다. 겉모습은 20대 같은데 실제로는 30, 40대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인식되는 나이 개념과 실제 모습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누구는 나이보다 젊게 살아가고, 누구는 나이에 맞게, 그보다 늙게 살아간다. 그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전 세계가 극찬한 엘렌 랭어 박사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랭어는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 사람들에게 질문하며 가능성의 심리학에 주목했다.

주변 환경을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은 한적한 수도원에 70대 후반, 80대 초반의 노인들을 불러 놓고, 그들에게 일주일 동안 20년 전과 똑같이 젊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혼자 짐을 나르는 일조차 어려워하던 노인들은 일주일 후 눈에 띄게 활력을 되찾았으며, 신체 기능 역시 확실히 좋아졌다.

이 책은 몸과 마음 그리고 노화의 연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의식의 집중’을 강조한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식을 집중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가 아닌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 의문을 품길,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수긍하는 삶이 아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권한다. 어느 곳에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의료계는 과학을 토대로 수많은 결정을 내리지만, 과학적 연구는 확고한 진실이 아닌 더 나은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탐색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의 책임자로서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속 의료진들과 소통해야 한다.

노인에 대한 편견은 무의식적이고 사회적이다. 대개 노인은 건망증이 있고, 행동이 굼뜨며, 고집이 세다고 여겨지지만 인간은 본래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어느 연령층에나 행동이 굼뜬 사람은 존재하며, 고집은 어린아이도, 젊은이도, 중년도 모두 세다.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말이 있다. 노화는 곧 질병이라는 생각 탓이다. 하지만 시간을 따라 늙는다는 사실이 착각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봄직하다. 가능성을 향한 랭어 박사의 유쾌한 실리 실험이 당신의 시간을 10,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 『늙는다는 착각』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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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엘렌랭어

하버드대학교심리학과교수.1981년여성최초로하버드대학교심리학과종신교수직에임용됐다.1979년에외딴시골마을에서75~80세노인들을대상으로실시한단순하고도혁신적인심리실험‘시계거꾸로돌리기연구’로노화와인간의한계,고정관념에대한충격적인반전을제시하며심리학계의일약스타로떠오르며세계적인심리학자의반열에올랐다.『늙는다는착각』은‘시계거꾸로돌리기연구’와...

목차

저자의말

1장20년젊어진사람들|시계거꾸로돌리기
나이가들면생기는자연스러운일
‘대다수’를위한가능한최선의추측들
불가능이없는가능성의심리학

2장건강한삶에관하여|통제력되찾기
‘사회적시계’와‘올바른나이’
누구나건강을통제할수있다
왜아무도의사의진단에의문을품지않는가
신체의변화를관찰하고스스로진단하라

3장모든것은변한다|변화에주목하기
조건을알면변화를인식할수있다
천리길도한걸음부터
믿고싶은대로생각하는인간
가변성에관심을기울이는것만으로도
안정감에대한환상
안정감과맞서싸워이겨야한다

4장무엇이우리를병들게만드는가|고정관념버리기
모든것이나이때문일까?
우리를살찌게만드는것들
깔끔하게분류되기에는너무복잡한인간
왜더좋아질거라고착각하지않는가
평균값에계속가까워지다보면
질병의단서가되는여러증상
남모를의사들의‘감추어진결정들’
생각없이붙인이름표와의식을집중해내린결정
건강한가,병들었는가?

5장하루를살아도온전하게살권리|주변환경재설계하기
의료원칙을재정비할필요성
지나치게보호받으며살고있지는않은지
자신의역할을넘어주의를기울이는일

6장말이정신을지배한다|제대로된언어사용하기
꼭명확한말로전달될필요는없다
점화효과와플라시보효과
최소한의의식과움직임만으로

7장어디까지사실로받아들여야할까?|이름표와숫자경계하기
‘완화된’것일까,‘완치된’것일까?
이름표가삶에미치는치명성
숫자는도구일뿐이다
말하지않아도전달되는신호들

8장어쩌면가장무책임한사람들|전문가의한계인식하기
명백한실수없이도문제는발생한다
대립하지않는방식으로계속질문하라

9장늙는다는착각|지혜롭게나이드는법
노화에대한무의식적인편견
무의미한기억과유의미한기억
노화인가,퇴화인가?
보호시설안에서의무의식적인삶
부정적인고정관념에압도되지않으려면
과거와현재는서로비교될수없다
세상과주변에관심을기울이라
이제는‘그들’을어떻게대할것인가

10장마지막순간까지건강한사람|건강학습하기
착각에서벗어난삶
죽음이아닌삶을바라보라
의식을집중해살아간다는것
사적인인간관계가우리를치유한다
가능성을향한열린마음

감사의글
주석
권장도서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어떻게건강하고지혜롭게살것인가’에대한명쾌한통찰!
건강하게오래살고싶은바람은모든인간의일생소원일것이다.젊음까지유지할수있다면더할나위없다.그러나기대와달리매년우리는한살씩더나이먹고,노화와질병을숙명처럼받아들이는삶을마주한다.현대의학에의지해희망을잃지않으려애쓰지만,시간의행진을가로막을길은없다.그런데정말불가능한일일까?
심리학거장,하버드대학교교수엘렌랭어는이같은고정관념에의문을제기한다.사실시간을되돌릴수는없다.하지만랭어는우리가가능성의심리학을안다면얼마든지질병을건강으로,노화를젊음으로바꿀수있다고전한다.늙는다는착각에서벗어나주체적으로살아갈기회가무궁무진하다고말이다.
전세계의극찬을받은‘시간거꾸로돌리기연구’가이를증명한다.70,80대노인들은실험전까지만하더라도안경을써도글자가보이지않아독서를포기했고,느릿느릿걷는게민망해골프도치지않았으며,식사메뉴를선택할때조차소화가잘되는음식만골라먹었다.그러나타임머신을타고20년전으로되돌아간것처럼독립적으로일주일을보낸후에노인들은청력,기억력,악력모두현저히향상했으며키,몸무게,걸음걸이,자세등수많은측정결과에서훨씬‘젊어졌다.’노인들의발목을잡은것은신체가아닌신체적한계를믿는사고방식이었던것이다.

노화와육체의한계에도전하는유쾌한심리실험
랭어박사는몸과마음의연결성에의문을품었다.성형수술로외모가젊어진사람은천천히늙을까?배우자가연상인사람과연하인사람중누가더오래살까?조기탈모로대머리가된사람은대머리가아닌사람에비해노화현상이나질병의위험이높을까?아이를늦게낳은여성과아이를일찍낳은여성중평균수명은누가더길까?연구결과,아이를늦게낳은여성들의평균수명이더높았다.아이들때문에상대적으로젊고건강한신호에더많이둘러싸여지낸결과였다.연상연하의배우자의경우도마찬가지였다.
인간의삶은어떤요인과자극에더많이노출되는가,환경에얼마나의식을집중하는가에따라서확실히달라질수있다.사고방식뿐만아니라자신을어떤환경속에서살아가게할것인지의식을집중해야하는이유다.랭어는건강에대한통제력을되찾아야한다고말한다.통제력을잃으면우리는실제능력과상관없이스스로를무능력하다고여기지만,가변성에주목함으로써통제력을높여나갈때우리는수동적인태도가아닌변화에대처하는방식으로주체적으로살아갈수있기때문이다.어쩌면노화와질병은문제가아닐지도모른다.

가능성에의식을집중할때비로소보이는것들
죽음을피할수없지만,죽음이전의삶에영향을미칠수는있다.랭어는우리가의료진의진단과의학계의불확실성을염두에두어야한다고말한다.의학은해답의집약체가아니다.인간의건강은매우복잡한문제이기때문에명백한실수없이도문제가발생할수있다.따라서대립하지않는방식으로의료진에게계속해서질문을던져야한다.
의학계를신뢰할수없다는이야기가아니다.몸의변화를인식함으로써더큰문제로이어지기전에의식을집중해자신의신체를관찰하라는말이다.의식의집중과경계심은다르다.그것은유연한자각으로,노력을기울이는것만으로도우리는해결방안에더가까워질수있다.이책은각자가선택할수있는여정을서술하며우리가지향했어야하는더나은삶에서이제껏우리가얼마나멀어져있는지에대해,그삶으로되돌아갈방법을이야기한다.
오늘날우리가발견한모든것이어제는불가능한사실이었다.현재우리가받아들이는‘사실’또한변할수있음을인식할때가능성은스스로모습을드러낼것이다.랭어는우리가가능성을바라보지못하게만드는고정관념,사회적통념,이름표,숫자,의학상식등의한계를언급하며점화효과,플라시보효과,사적자극의개념과심리연구사례들로우리가얼마나불확실성속에서의심없이지내고있는지일깨운다.
고로아무생각없이살면필연적으로우리는늙을수밖에없지만,가능성에의식을집중하면우리는늙는다는착각에서벗어날수있다.마지막순간까지온전하게삶을영위해나갈권리를놓치지않길바란다.주체적이고현명한태도로노년을맞이하고싶은이들에게일독을권한다.이책이당신을건강하고지혜로운삶으로안내할것이다.


<책속에서>
시간을되돌릴방법은없다.흘러가는시간에조금씩잠식당하며1살,1살나이들다보면젊음의활력은어느새추억이된다.그러다고질병이건강과기력을좀먹어갈때우리가할수있는최선은우아하게운명을받아들이는일정도다.병이찾아오면현대의학에몸을의탁한채끝까지희망을잃지않으려애쓰지만,우리는시간의행진을가로막을수없다.아니,그런데정말불가능한일일까?
_‘나이가들면생기는자연스러운일’에서

무엇이가능한지에대해의문을품지않았다면,나는결코시계거꾸로돌리기연구를시도할수없었을테고인간의마음이지닌변화의힘을지켜보는일또한불가능했을것이다.
_‘불가능이없는가능성의심리학’에서

모든것이확실하다면선택은불가능하다.의구심이없다면선택의여지도없기때문이다.확신에차있을때는인식하든아니든간에세상의불확실성을볼수없다.그러나건강을생각한다면우리는기꺼이불확실성을껴안아야한다.그러면선택하고삶을통제할기회를보상으로얻을수있다.
_‘누구나건강을통제할수있다’에서

사람들은현재의모습이필연적이라고생각하는경향이있지만목표를향해우리가내디딜수있는아주작은한걸음이언제나존재한다면,우리가흔히필연이라고가정하는한계는스스로또는문화적으로만들어낸소산에불과할지도모른다.
_‘천리길도한걸음부터’에서

의학적인조언을무심히따르고싶은가?그조언이근거로삼는데이터의불완전성을깨달으면구미가덜당길것이다.건강평가의도구는모두인간이만든것이다.당연히완벽하지않다.또한도구의평가에이용되는과학은확률을근거로한다.이런진단기구는해당집단의건강을성공적으로예측할수도있지만,우리중누구도‘우리’가아니다.
_‘우리를살찌게만드는것들’에서

노화와관련된변화에‘대처하는’법을배우면우리는본인의노화에지금보다잘적응할것이다.반대로여러문제가노화에따른필수적인결과이므로아무것도할수없다고가정한다면,문제를줄이거나되돌릴방법을찾는데시간이나에너지를들이지않을것이다.
_‘지나치게보호받으며살고있지는않은지’에서

하지만우리는맥락을이해할수있으므로매우조심스럽게언어를선택해야한다.특히우리건강이결부되어있을때는더욱그러하다.본인의상태를완화로볼지완치로볼지,알코올의존증을알레르기로부를지병으로부를지우리는선택할수있다.우리는스스로가처한상황에직접이름표를붙일수있다.
_‘‘완화된’것일까,‘완치된’것일까?’에서

가변성에주목하며우리몸을공부하면건강과관련해더욱더유용한정보를얻을수있다.의사가지닌지식의한계를인식함으로써,정보공유의중요성을더욱확신할수있게되는것이다.우리는건강학습자로행동하며,자기건강을온전히살펴전문가와더잘협력할수있다.우리가개인의건강에대한전문가로거듭나면의사는우리의상담자가될것이다.
_‘대립하지않는방식으로계속질문하라’에서

사회적인환경과편견의무심한내면화탓에80세의테니스선수는본인경기가발전하지못하고노화한다고배웠으므로,새로운기술로경기에임하겠다는생각은애초에머릿속에떠오르지않는다.젊은사람들과나이든사람들간의차이를쇠락으로받아들이기때문에나이든사람들이‘경기방식을바꿀’방법을우리모두찾아내지못할확률이높다.
_‘노화인가,퇴화인가?’에서

이책은각자선택할수있는여정을서술하며우리가지향했어야하는더나은삶에서이제껏얼마나멀어져있는지에대해,안전하게의식을집중해그삶으로되돌아갈방법에대해전하려는시도이다.그리고오직자신만이접근할수있는개인적인정보를수집하고존중할것을,의학적인정보는절대적인진실이아니라안내지침으로활용할것을제안한다.
_‘가능성을향한열린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