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야구학 : 20세기 직감이 21세기 과학과 만났다

선동열 야구학 : 20세기 직감이 21세기 과학과 만났다

$15.00
Description
직감을 넘어 빅데이터로 무장한
국보 투수 선동열이 던지는 최신 야구 트렌드!
〈일간스포츠〉 연재 100만 뷰를 기록하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선동열 야구학’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레전드 투수 선동열이 선수 및 감독 시절의 기술과 경험을 곁들여 KBO와 MLB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특징, 경기 능력, 기술을 프로의 시선으로 공부하고 분석하며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KT 위즈의 황재균 선수, 진갑용 KIA 타이거즈 배터리 코치, 이강철 KT 위즈 감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하여 현장감을 더한다. 올드스쿨 선동열의 노련함과 전문성이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를 만나 ‘최정상급 데이터 야구 바이블’이 완성되었다. 눈으로만 보던 야구는 끝났다! 매 경기마다 쌓이는 막대한 데이터는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선동열 야구학》은 당신이 지난날 야구를 보던 ‘직관’이라는 눈에 ‘데이터’라는 인사이트를 더해줄 것이다.
저자

선동열

한국야구의‘살아있는전설’선동열은광주송정동초등학교에서야구를시작해무등중,광주일고를거쳐고려대를졸업했다.1980년대통령배·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최우수투수상,1981년제1회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MVP,1982년제27회세계야구선수권대회MVP를수상했다.1985년해태타이거즈에입단해한국프로야구KBO리그에서뛴11시즌동안통산367경기146승40패132세이브를기록했고,정규시리즈MVP3회,투수골든글러브6회를차지했다.특별히평균자책점부문에서역사적인기록을남겼는데,데뷔한85년부터91년까지7년연속평균자책점1위,0점대평균자책점을3번기록했다.11시즌통산평균자책점은1.20이었다.1996년일본프로야구주니치드래곤스에진출해첫해에는어려움을겪었지만,이듬해기적처럼부활해센트럴리그최다세이브(38)를기록했고,99년에는리그우승에크게공헌했다.일본에서의3시즌동안통산성적10승4패98세이브평균자책점2.70을마지막으로선수생활을마쳤다.

2000년KBO홍보위원겸인스트럭터로지도자생활을시작해2003년주니치드래곤스2군코치,2004년삼성라이온즈수석코치·2005년부터6년간삼성라이온즈감독,2012년부터3년간기아타이거즈감독을역임했다.2005·6년한국시리즈에서2년연속우승했고,KBO리그감독통산성적은584승22무553패를기록했다.그동안국가대표투수코치·수석코치를몇차례역임했고,2017년국가대표첫전임감독으로선임되어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을획득했지만,국회국정감사장에서기도했다.직후국가대표감독직에서스스로물러났다.

돌이켜보면선동열은스트라이크를던졌지만,볼도많았다.직구승부를즐겨했지만,인생은때론변화구였다.잠시야구의최전선을벗어나자유를즐기면서동시에그간의삶을성찰하며스스로부족한점을메꾸기위해공부중이다.

선동열의가치관과삶의궤적을마치직구로승부하듯강렬한속도로적어내린이책이야구를사랑하는모든이들에게한편의즐거움이되기를희망한다.더불어선동열또한이번점검을바탕삼아치열한노력으로‘선동열의야구사’를새롭게써나가기를꿈꾸고있다.

목차

Warmingup눈이아닌과학으로야구를보다

1stInning거인들의전쟁,100마일시대를열다
-한국에서두드러진‘타고투저’
-우리는‘강속구전쟁’에서소외됐다
-미국에서벌어지는속도전쟁
-일본에‘진격의거인’들이있다

2ndInning속도보다중요한균형,그리고지속가능성
-투수들의영원한열망‘강속구’
-트레이닝이아닌‘피치디자인’
-자신만의무기를찾아라
-‘활시위’를만들어공을쏴라
-덜던지는것보다잘던져야한다
-코치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

3rdInning수비대형을깨다,그리고편견을깨다
-경험에기반한수비시프트
-빅데이터가편견을깨다
-테드윌리엄스는생각보다많았다
-보이지않는포수의손,보이는데이터
-수비시프트와‘땅볼투수’의결합
-혁신은마음을얻는것부터

4thInning타자들의반격무기‘어퍼컷’에관한비밀
-김광현피칭에서행운은몇퍼센트일까?
-‘바빕신’은실재하는가
-BABIP논쟁과‘플라이볼혁명’
-타자들의반격,발사각상향

5thInning타격은불가능에대한도전
-‘어퍼컷’은진실일까환상일까
-각도논란에서속도를빠뜨리다
-플라이볼은목표가아닌결과
-답은50년전에이미나왔다
-시대가바뀌어도본질은변하지않는다
-이제나는타자를믿는다
+KT위즈황재균선수

6thInning투수가시간와공간을지배하는법
-타자의공간을빼앗는‘피치터널’
-류현진은터널에공을던진다
-매덕스는30년전에알고있었다
-공간을지배하면0.045초를훔친다
-투수의파워는속도만이아니다

7thInning겸손하게훈련하고,거침없이승부하라
-미로에서헤매지말자
-최동원선배,내영웅이자멘토
-투수의걸음마,스탭앤드스로
-터널은‘수단’으로서중요하다
+진갑용KIA타이거즈배터리코치

8thInning볼끝?종속?회전력?다틀렸다
-구창모는볼끝이좋은게아니다
-라이징패스트볼은없다
-데이터는폼도바꿀수있다
+이강철KT위즈감독

9thInning과학은‘공이긁히는날’을만든다
-무브먼트의비밀을찾아라
-회전을이해하고활용하라
-축을눕혀라.‘회전효율’을높여라
-데이터자체가미래는아니다

ExtraInning빅데이터는우리모두의것
-천재가아닌집단지성의시대
-난후배들을잘못가르쳤다

Coolingdown‘TeamSun’에게전하는감사

출판사 서평

“투구수가아니라데이터가말한다”
노련한경험과치밀한분석으로완성한
레전드투수선동열의야구학

“감독님,아직도캠프에서공3,000개를던져야한다고생각하세요?”
도발적이었다.17년을돌고돌아내게온질문이었다.어쩌면20세기의선동열이21세기의선동열에게묻는말일수도있었다.(10쪽)

야구는150년역사동안거의달라지지않은스포츠였다.‘올드스쿨’의경험은그래서더욱중요했다.그러나비교적최근들어야구로까지투입된‘데이터혁신’은가히충격적인파장을불러왔다.첨단기술과빅데이터의도움으로훈련과경기에서의시행착오는줄이면서,좋은선수를발굴하고선수를성장시키는비용은최소화하고이익은최대화할수있게된것이다.
《선동열야구학》은그러한지점에서탄생했다.대한민국국보(國寶)투수선동열이야구전문기자,빅데이터전문가,세이버메트리션,통계학교수,커뮤니케이션전문가,재활의학및스포츠의학전문의,트레이너,메이저리그스카우트와마케터등각계전문가들과팀을꾸려‘데이터야구’를프런트오피스의공유물에서모두의것으로가져와풀어냈다.그렇게완성된최정상급데이터야구입문서가바로이책이다.
눈으로‘만’보는야구는막을내렸다.여전히야구는선수들의힘과기술을겨루는스포츠이지만승리하기위한방법은완전히바뀌었다.공을많이던져보며기본기를다지고투구폼을다듬었던20세기의‘3,000개투구’훈련의본질에는변함이없다.다만이제는21세기의첨단기술과빅데이터를통해불필요한투수의피치코스트를줄이고,훈련과경기의효율과생산성을높일수있게되었다.매경기마다쌓이는막대한데이터는‘과거를기록하고현재를분석하며미래를예측’할수있게만들었다.《선동열야구학》은당신이지난날야구를보던‘직관’이라는눈에‘데이터’라는인사이트를더해줄것이다.

제이콥디그롬의아름다운피칭,류현진의환상적인피치터널,
극단적인수비시프트,강속구에대응하는타자들의플라이볼혁명…
한권으로끝내는최신야구트렌드!

투수들의강력한강속구를관전하는것은야구팬에게빠질수없는즐거움이다.시속150km를웃도는거인투수들의강속구전쟁속에서로스앳킨스(RossAtkins)토론토블루제이스단장은왜평균구속90.4마일(약145.4km)의류현진을영입했을까?타자들은왜‘삼진’을치르는일이있을지언정타구를띄우려하는걸까?제이콥디그롬과스티븐스트라스버그피칭의차이는무엇일까?보스턴레드삭스의강타자테드윌리엄스를잡기위해처음고안되었던수비시프트는지금어디까지왔을까?데이터팀을꾸리고새로운방법을받아들이는현장의분위기는어떨까?
세이버메트릭스,바빕(BABIP),드라이브라인등데이터야구의기초상식부터피치터널,무브먼트,타자의어퍼컷스윙과포수의프레이밍으로이어지는데이터를등에업은야구기술까지,《선동열야구학》은생생한현장의이야기와‘프로’의전문성으로야구이론을풀어낸다.모든전략과전술은유기적으로연결되어있다.촘촘하게기록된데이터를토대로그동안의오랜관습과고정관념을깨뜨리면서야구는나날이진화하는중이다.야구를향한선동열전감독의열정과사랑을지켜보는것도또다른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