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의 법칙 : 마음을 사로잡는 요리의 과학적 비결 + 100가지 기본 레시피 (양장)

풍미의 법칙 : 마음을 사로잡는 요리의 과학적 비결 + 100가지 기본 레시피 (양장)

$55.00
Description
왜 우리는 어떤 요리를 다른 요리보다 더 좋아할까? 그 해답은 풍미에 있다. 풍미는 음식의 냄새와 맛 이상을 의미한다. 음식의 소리, 색, 형태, 질감과 밀접하게 연관된 감정, 때로는 기억까지 개입된다. 분자생물학자이자 요리사인 닉 샤르마(Nik Sharma)는 우리가 무심결에 혹은 관습적으로 대했던 음식과 요리에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고, 음식이란 감정적이고 문화적인 인과성이 녹아 있는 총체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닉 샤르마가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한 ‘풍미의 공식’과 풍미를 올려주는 100가지 기본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자

닉샤르마

저자:닉샤르마NikSharma
분자생물학자이며음식작가,음식사진작가,레시피개발자.
인도에서태어나성장했으며분자생물학을전공하고미국신시내티약학대학원에서분자유전학을,조지타운대에서보건계량경제학공공정책석사를거쳐조지타운대에서연구원을지냈고이후제약회사에서일했다.어릴적부터품었던요리에대한과학적,미학적호기심을발전시켜요리블로그를시작했고,각종매체에요리칼럼을쓰며음식사진작가로도활동했다.
그의요리블로그‘브라운테이블ABrownTable'은미국의저명한음식잡지《사버Saveur》,《퍼레이드Parade》,라이프스타일잡지《베터홈스앤드가든스BetterHomes&Gardens》,국제요리전문가협회InternationalAssociationofCulinaryProfessionals에서선정한최고의요리블로그로손꼽힌다.첫요리책《시즌―엄청난풍미,멋진요리Season:BigFlavors,BeautifulFood》는출간된2020년에《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에서그해최고의요리책으로선정되었다.현재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에서살고있다.

역자:이한나
서강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하고미국뉴욕대대학원에서영화이론을공부했다.제1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기획팀장,미국영화제매체인《버라이어티Variety》와《헐리우드리포터HollywoodReporter》의통신원을거쳐영화진흥위원회해외진흥부,이탈리아우디네극동영화제프로그래밍및코디네이터로일했다.홍상수의〈생활의발견〉과〈여자는남자의미래다〉,이창동의〈밀양〉등의영화프로듀서로일했고〈8월의크리스마스〉,〈여자는남자의미래다〉,〈시〉등한국영화40여편의영문자막과시나리오20여편을영문번역했다.오랫동안품고있던요리에대한열정을실현하고싶어서서양가정식쿠킹스튜디오‘스프레드17’을운영하며요리와영화,문화의접점을찾는작업을하고있다

감수:정우현
서울대학교미생물학과에서학사와석사학위를,같은대학원생명과학부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미국MD앤더슨암센터와베일러의과대학에서암생물학과분자유전학을연구했다.유전체손상을복구하고불안정성을제어할수있는여러유전학적기전을밝혀그결과를《셀》《네이처》등의국제저널에발표했다.현재덕성여자대학교약학과에재직하면서약품생화학,분자생물학,신경과학등을가르치고있다.지은책으로《생명을묻다》가있다.

목차

추천의글
서론

●1부풍미의법칙
감정
비주얼
소리
식감



●2부풍미를올려주는100가지레시피
1장화사한신맛
매콤한호박씨를올린로메인상추팬구이|대추야자-타마린드드레싱을올린병아리콩샐러드|절인레몬과크렘프레슈를올린그린빈|감자와구운옥수수를넣은허브라이타|파니르와허브를넣은풀라오|강황케피르소스에버무린콜리플라워구이|석류시럽을넣은구운땅콩호박수프|토마토아차리폴렌타타르트|맥아식초를넣은돼지스페어리브와매시드포테이토|쇼리수소시지파오(번)석류시럽과양귀비씨를넣은닭날개구이|레몬-라임-민트에이드|블루베리와오마니라임아이스크림

2장쌉싸름한쓴맛
칠리타히니소스를올린,따뜻한케일과흰콩과버섯샐러드|채썬방울양배추샐러드|겉을살짝태우고너트마살라를올린아스파라거스|채소파코라|콜라드그린스와병아리콩과렌틸콩수프|차이마살라를넣은자몽소다|스파이스커피쿨피|커피-미소된장타히니소스를올린과일오븐구이|헤이즐넛플란|꿀과맥주를넣은고구마파이|미소된장을넣은초콜릿브레드푸딩

3장짭조름한짠맛
‘피자’토스트|오븐에구워건파우더를뿌린감자튀김과염소치즈딥|망고-라임드레싱을올린파니르와비트샐러드|그린올리브와쇼리수소시지스터핑|커리잎을넣은토마토오븐구이|깨를입혀구운당근과페타치즈를올린쿠스쿠스|타마린드와구운토마토수프|향신료를입혀석쇠에구운치킨샐러드와암추르|판체타,쇠고기,고추볶음|양갈비구이와파-민트살사|스파이스과일샐러드

4장달콤한단맛
메이플-크렘프레슈드레싱을올린고구마오븐구이|바삭한당근튀김과마늘-민트타히니소스|꿀과강황을넣은파인애플과치킨케밥|마살라체더치즈콘브레드|폴렌타키르|후추를넣은체리그래놀라바|라즈베리와스톤프루트크리스프|세몰리나코코넛쿠키(볼린하스)|말린과일을넣은사프란회오리번|페퍼민트마시멜로|매콤한벌집사탕|휘젓지않고만드는팔루다아이스크림

5장기분좋은감칠맛
가다랑어포를올린꽈리고추(파드론고추)팬구이|병아리콩팬케이크와구운브로콜리니|하카식닭고기국수(인도식중국요리)|양배추볶음|고아식새우와올리브와토마토풀라오|닭고기칸지|닭넓적다리살과채소오븐구이|쇼리수소시지와양고기키마를넣은셰퍼드파이|커피가루를입혀서구운스테이크와살짝태운카춤버샐러드

6장매콤한매운맛
닭봉막대사탕|달걀프라이,마살라해시브라운과지진토마토-그린페퍼콘처트니|감자팬케이크|머스터드오일허브살사에버무린햇알감자|허브요거트드레싱을올린델리카타호박오븐구이|만차우수프|마늘-생강타드카를올린녹황색채소달|마살라새우볶음|흑후추닭볶음|스파이스닭오븐구이|양고기코프타와아몬드그레이비소스|생강과후추로맛을낸히비스커스청량음료|생강케이크와대추야자시럽버번소스

7장풍부한지방맛
칠리오일과타이바질을올린부라타치즈|게살티카마살라딥|구운옥수수를넣은오이샐러드|구운가지라이타|코코넛을올린양배추찜|달막카니|플레인파라타와마살라파라타|칼딘(고아식노란생선커리)|코코넛을넣은닭고기커리|병아리콩과시금치와감자가들어간'사모사파이'|코코넛밀크케이크

※부엌에두고쓰면좋은기본재료들
쌀밥|밥가루|향신료믹스(나만의특별한샤히가람마살라|나만의특별한가람마살라|나만의특별한‘건파우더’너트마살라)|염장달걀노른자|딥과스프레드(살짝태운샬롯딥|선드라이드토마토와붉은파프리카스프레드)|디핑오일|에멀전(투움|커리잎과머스터드오일마요네즈|뚝딱만드는나만의특별한마리나라)|인도식중국소스(고추-간장-식초소스|인도식쓰촨소스)|절인레몬만드는두가지방법(기본레몬절임|간단히만드는레몬절임)|민트와고추를넣고간단히절인천도복숭아|콜리플라워아차르(피클)|처트니(청사과처트니|타마린드와대추야자시럽처트니|민트처트니|호박씨처트니|카다멈토피소스|수제대추야자시럽)

풍미반응
부록
출처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최고의요리책(2020)”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뉴요커》,《LA타임스》,《포브스》,《타임스》,CNN,아마존,스미소니언,마사스튜어트등선정

2021국제요리전문가협회(TheIACPAwards)‘올해의요리책’노미네이트
2022독일미식아카데미(G.A.D.)은메달수상
2022제임스비어드어워드‘올해의요리책’노미네이트

“이책은뇌와마음을비롯한여러요소가서로친밀하게엮여있음을보여주고풍미를내고자할때이런상호작용을이해하는것이핵심임을증명해보인다.”
―J.켄지로페스-알트(《더푸드랩》,《더웍》의지은이)

“이책이이룬성과에찬사를보낸다.요리에대한깊고새로운시각이다.매우유용하다.멋지고놀라운사진들까지겸비하다니!”
―요탐오토렝기(《Sweet》,《Simple》의지은이)

“누구도흉내낼수없는사유와미덕으로명작의반열에오를수밖에없는책.”
―나이젤라로슨(《AtMyTable》의지은이)

“다양한식재료들이어떤과학적반응을통해훌륭한맛과향을창조해내는지,우리뇌에어떻게감동적인경험으로기억되는지일러주는요리과학서.요리에관심도재능도없이지내온시간들이후회될만큼매혹적이다.”
―감수자정우현(분자생물학자,《생명을묻다》의저자)
마음을사로잡는모든요리에는‘풍미’가있다!
최고의요리사가된분자생물학자가정리한‘풍미의법칙’
풍미=감정+비주얼+소리+식감+향+맛

왜우리는어떤요리를다른요리보다더좋아할까?그해답은풍미에있다.풍미는음식의냄새와맛이상을의미한다.음식의소리,색,형태,질감과밀접하게연관된감정,때로는기억까지개입된다.분자생물학자이자요리사인닉샤르마(NikSharma)는우리가무심결에혹은관습적으로대했던음식과요리에과학적원리가숨어있고,음식이란감정적이고문화적인인과성이녹아있는총체적인것이라고주장한다.닉샤르마는이모든요소를종합하여‘풍미의공식’으로정리했다.
먹는행위를경이롭고흥미로운경험으로만드는향과맛의조합.일반적으로정의할때풍미는향과맛을의미하지만,이책에서는시각,후각,청각,입안에서느껴지는질감,인간의감정과기억까지,우리가먹을때얻는특별한경험의모든요소들을가리킨다.저자는풍미를이루는여러가지요소들을종합하여다음과같이풍미의공식으로정리했다.

감정+비주얼+소리+식감+향+맛=풍미

풍미의요소를크게두부류로나누자면,한쪽은감정과기억이고다른쪽은비주얼,소리,식감,향,맛같은감각을통해이루어지는해석이다.저자는이러한다양한요소를아우르는풍미의공식을이해할때음식과요리가더즐거운경험이될수있다고주장한다.

아시아와서양의풍성한풍미가조합된100가지기본레시피
“요리란사려깊은과학적접근이며
우리를둘러싼자연,인간,문화의총체적인결합이다”

인도에서태어나성장하고미국으로유학온저자의이력은아시아와서양의다양한풍미를풍성하게조합하는자양분이되었다.닉샤르마는분자생물학자이자요리계의아카데미상인‘제임스비어드어워드'에두번이나노미네이트된저자이자요리사이다.어릴때부터생물학과화학을좋아하고요리에대한호기심으로학교의실험도구들을몰래집으로가져와부엌에서탐구하며요리와과학이밀접하게관련되어있다는것을깨달았다.
“요리는본질적으로시행착오를거친발견이고,우리의감정과깊이연결되어있으며,반복을통해계속해서향상된,상당히사려깊은과학적접근이다.나에게요리는기쁨과충족감을가져다줄것이라는기대감때문에계속시도해보는실험과같다.”
실험할땐여러차례반복해도매번같은결과가나오는지를확인하고,한질문에대한답을찾기위해다양한방법을동원하며탐구했다.그가과학에투자한시간은결국음식에대한글을쓰고레시피를개발할수있게한훈련의과정이었다.이런과학적인접근을통해전세계가인정하는‘풍미탐구서’가나오게된것이다.

우리가음식과맺는관계는복잡하다.유전적·환경적영향을받기에우리가태어난곳,문화,교류하는사람들역시우리의식습관과선호도를결정한다.저자는연구자들이전세계레시피데이터베이스수천개를뒤져서서로다른나라사람들이요리의풍미내는방식을비교한결과를소개하고도표로정리했다.북아메리카는주로버터로풍미내는걸선호하고우유,버터,바닐라,달걀,사탕수수당밀,밀을사용하는데다수의풍미화합물을공유한다.반면동아시아는간장을많이쓰고파,참기름,쌀,대두,생강을많이써서풍미를낸다.북아메리카와서유럽의요리는서로밀접한연관성을보이는반면남유럽요리는서유럽보다는중남미요리와비슷하다.식민지역사에따른결과다.사람들의교류와이동으로풍미를내는방식이점점다채롭게섞여새로운풍미가만들어져왔다.저자는이런연구결과를토대로직접요리하고탐구하며풍미의여러가지미묘한차이와효과를이해하고요리에활용하는방법과결과들을정리하였다.그결과가이책에풍미를올려주는100가지레시피로정리되어있다.

전직영화프로듀서이한나셰프의2년여에걸친번역작업,
분자생물학자정우현교수의감수로출간된한국판

이책은뉴욕유학시절닉샤르마의레시피로음식을만들어서먹던전직영화프로듀서인이한나셰프에의해번역되었다.“음식과요리에대한그의과학적이고이론적인접근,다양한문화권의음식에대한비교문화적인시각,그리고무엇보다요리의즐거움을소개하는방식이인상적이었다.”고말하는이한나셰프는이책을직접번역하기에이르렀다.직접식당을오픈해메뉴를창안하고자신만의풍미를만드는데이책이큰도움이되었기때문이다.
2년여에걸쳐번역하며무엇보다한국독자들이실제요리에응용하는데도움이되도록낯선식재료나도구에대한부연설명,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대체할후있는식재료에대해옮긴이주로풍부하게보완했다.또한이책의다양한과학적설명에관해분자생물학자정우현교수가감수하였다.번역자와감수자의심혈을기울인작업을통해이책의한국판이나올수있었다.

이책을통해요리의비주얼,소리,질감,향,맛이우리의감정이나기억과어떻게결합하는지이해하게될것이다.요리할때활용되는개념의배경설명과실용적인사례연구는물론,요리법을알려주는레시피,그리고그과정에서요리과학이어떻게작동하는지초보적인생화학,인체생물학에대한설명도공부할수있다.이책은풍미를내는데도움이된다양한요소와지식을종합적으로소개하고있다.특별하고맛있는공부가시작될것이다.

┃추천사┃

“어떤이들은요리가화학적·열역학적반응이라고여기고또어떤이들은마음,감정,문화,가족과공유하는경험의결정체로본다.이책에서닉샤르마는뇌와마음을비롯한여러요소가실은충돌하지않고서로친밀하게엮여있음을보여준다.닉은요리에풍미를내고자할때이런상호작용을이해하는것이야말로핵심임을이책에서증명해보인다.”
―J.켄지로페스-알트(《더푸드랩》,《더웍》의지은이)

“풍미에강한집념을가진사람인내가보기에닉샤르마가이책에서보여주는접근은아주인상적이다.깊고새로운시각을보여주고,신선할뿐만아니라매우유요하다.게다가멋지고놀라운사진들까지겸비하다니!”
―요탐오토렝기(《Sweet》,《Simple》의지은이)

“이책은누구도흉내낼수없는사유와유익한미덕으로명작의반열에오를수밖에없는운명을타고났다.음식과요리에대한우리의기존관념을바꾸어줄뿐만아니라다른요리책들까지더잘이해할수있게도와줄것이다.”
―나이젤라로슨(《AtMyTable》의지은이)

“다양한식재료들이어떤과학적반응을통해훌륭한맛과향을창조해내는지,우리뇌에어떻게감동적인경험으로기억되는지일러주는요리과학서.요리에관심도재능도없이지내온시간들이후회될만큼매혹적이다.”
―정우현(분자생물학자,《생명을묻다》의저자)

“단한권의책으로이렇게많은내용을배울수있다니놀랍다.”
―다이애나헨리DianaHenry(《ABirdintheHand》의저자,‘제임스비어드상’수상자)

“이책은마스터피스다.눈을뗄수없을만큼아름답고유익하다.”
―나이젤슬레이터NigelSlater(《Greenfeast》의저자)

“나라와문화에따라달라지는풍미조합을한눈에보여주는‘지도’까지풍부하게접할수있다.보물상자다.”
―엘리스메드리츠AliceMedrich(요리작가이자셰프)

“이책은음식의과학과미학을연결한다.인간의감정까지아우르는종합적이고입체적인접근법.”
―스텔라파크스StellaParks(페이스트리셰프,《BraveTart:IconicAmericanDesserts》의저자)

“맛에대한‘왜’라는질문과‘어떻게’라는질문에대한과학적해답과다문화적풍미에매료될것이다.”
―데이비드리보비츠DavidLebovitz(《MyParisKitchen》,《DrinkingFrench》의저자)

“당장이라도부엌으로달려가고싶게만드는,거부하기힘든책.”
―패티히니츠PatiJinich(PBS의요리프로그램의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