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제국의 탄생과 브랜드의 미래 (쿠팡, 네이버, 배민보다 먼저 찾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플랫폼 제국의 탄생과 브랜드의 미래 (쿠팡, 네이버, 배민보다 먼저 찾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16.00
Description
플랫폼의 권력화에 저항한 브랜드들의 이유 있는 반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진짜 브랜드의 힘은 무엇인가?
치킨을 시킬 때 예전에는 교촌이나 BBQ에 주문했다. 피자를 주문할 때도 늘 생각나는 브랜드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배민이나 쿠팡이츠의 리스트에서 제일 상위에 있는 것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판매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식품이든, 가구든, 옷이든, 그게 무엇이든 일단 뭘 사려고 할 때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본다. 수십 개의 가격비교 사이트가 뜨면 거기에서 가장 싼 것을 고른다. 판매자가 어디인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네이버가 골라준 데서 구매한다. 네이버는 포인트도 쌓아준다. 이렇게 소비자들은 편리함과 다양함,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는 거대 플랫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개별 브랜드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거대 플랫폼 제국의 탄생은 소비자에게 과연 얼마나 이로운가? 또 브랜드에게 어떤 혜택이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플랫폼 제국의 거대화는 결코 소비자와 브랜드에게 이롭지 않다.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가 아마존과 결별을 선언한 것은 플랫폼과 브랜드 대결의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당신의 제품이 네이버와 쿠팡, 배민에서 검색이 되지 않고 그 플랫폼을 통해서 판매되지 않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 〈플랫폼 제국의 탄생과 브랜드의 미래〉에서 그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자.
저자

김병규

서울대학교심리학학사,경영학석사/펜실베이니아대학교와튼경영대학마케팅박사
(전)USC마셜경영대학교수/(현)연세대학교경영대학교수
소비자의의사결정을연구하는경영학자이며,마케팅,심리학,뇌과학을넘나드는다양한연구를하고있다.마케팅분야의최고권위지인JournalofMarketing,JournalofMarketingResearch,JournalofConsumerResearch,심리학분야의최고귄위지인JournalofExperimentalPsychology:General등에다수의논문을게재하였고,뇌과학분야저널인JournalofNeuroscience에도논문을게재하였다.한국인으로서는최초로미국마케팅협회에서부여하는최우수논문상인PaulE.GreenAward를수상하였으며,역시한국인최초로미국마케팅협회에서지난5년간마케팅이론,방법론,실무에가장중요하고오랜공헌을한논문에수요하는상인WilliamF.O’DellAward를수상하였다.이밖에JournalofConsumerResearch에서박사논문에기초한논문가운데최우수논문에수여하는상인RobertFerberAward의한국인최초수상자이기도하다.저서로는《감각을디자인하라》,《노브랜드시대의브랜드전략》,《플라스틱은어떻게브랜드의무기가되는가》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1플랫폼,몸집을키우다
시장의지형을뒤흔든플랫폼
거대플랫폼시대가오다

CHAPTER2한국의4대거대플랫폼:쿠네배카
한국의아마존을꿈꾸는쿠팡
모든것을빨아들이고있는네이버
배달음식시장을지배하는배달의민족
온라인생태계를점령한카카오

CHAPTER3플랫폼의비밀
플랫폼이만든최고의발명품,카탈로그
소비시장을주무르는큰손,디지털광고
거대플랫폼의힘
거대플랫폼의영향력은어디까지인가

CHAPTER4플랫폼제국에서살아남기위해
브랜드가꼭알아야할것들
대체불가능한브랜드만살아남는다
플랫폼이채워주지못하는것에주목하라
소비자가브랜드에원하는것은무엇인가

CHAPTER5플랫폼을이기는브랜드채널전략
디지털채널전략의여섯가지원칙
새로운오프라인패러다임을찾아라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나이키는왜아마존을떠났을까?
떠나려는브랜드,잡으려는플랫폼
2019년11월,나이키는갑자기아마존에서나이키제품을더이상판매하지않겠다고폭탄선언을했다.아마존에서의매출이절반이상이었던상황에서이런나이키의결정에시장에서는우려의목소리들이나왔다.하지만이는나이키뿐만이아니었다.이케아,버켄스탁등유명브랜드들이잇따라아마존을빠져나가기시작했다.온라인시대가개막하면서플랫폼들이우후죽순생겨났고,얼마지나지않아시장의판도를바꾸며플랫폼제국의탄생을알렸다.거대화된플랫폼들은사업영역을가리지않고모든것을집어삼키기시작했고,플랫폼이진출못할곳은없어보였다.제조사와유통업체도플랫폼의권력화에점점힘을잃어갔다.이러한상황에서나이키가아마존과의결별을선언한것이다.나이키는왜이런결정을한것일까?
나이키는고객이제품을구매할때자사온라인채널이나오프라인매장보다플랫폼을통한구매가증가할수록자사채널의경쟁력이약화되고있음을느꼈다.게다가플랫폼에서활동하는리셀러들로인해브랜드가치가하락하자이런결단을내린것이다.나이키는눈앞의매출대신브랜드의미래를생각했다.당장의매출에는타격을입을지라도플랫폼밖으로나오는것이장기적으로는승산이있을거라판단했다.거대플랫폼안에머물러있다가는나이키가지금껏쌓아온브랜드가치가모두사라지게될것이라는걸나이키는잘알고있었다.

제품검색부터구매,그리고결제까지
네이버에서모든걸해결하다
그렇다면국내상황은어떨까?소비자의구매의사결정과정을보면쉽게알수있다.예를들어드라마를보다여주인공이입고나온원피스가어디브랜드인지알고싶을때,많은사람들은네이버검색창에‘○○○에서○○○가입은원피스어디거죠?’라고묻거나‘○○○원피스’라고검색한다.그러면네이버는그제품이어느브랜드인지부터그제품을판매하는곳까지친절히알려준다.최저가순이나리뷰순등소비자가원하는조건에맞춰찾아볼수도있다.판매처가달라도동일제품의리뷰를한꺼번에볼수있어서일일이사용자리뷰를찾아다니지않아도되고,최저가격에판매하는곳이어디인지도한눈에보여줘이곳저곳돌아다니며가격을비교할필요도없다.심지어네이버를통해그제품을판매하는온라인쇼핑몰로들어가야할인혜택이더크다.각기다른판매처에서제품을구매했어도구매완료나후기작성혜택이네이버포인트로통합돼쌓이는것도쏠쏠하다.일일이회원가입을하고결제시스템을깔아야하는불편함도없다.이런플랫폼을두고어느누가개별브랜드채널을이용할까?
상황이이러다보니거의모든제조사와유통업체들이네이버안에들어가있다.이들입장에서도네이버를통해나오는매출이상당하고별도로구축해야할시스템들을네이버가다알아서해주니편하다.하지만네이버의친절은여기까지다.수많은브랜드가네이버로들어와네이버쇼핑의몸집을키워주면이때부터네이버는자신의권력을마음껏휘두르기시작할것이다.카카오택시가무료서비스로택시기사와고객을끌어모은후갑자기유료화로돌린것처럼말이다.이런네이버에대항할수있는브랜드가과연몇이나될까?결국수많은제조사와유통업체는네이버에종속되어자신들의브랜드를잃고말것이다.

우리물건은우리가직접판다
너도나도D2C마케팅
다행인건최근많은기업들이거대플랫폼의위협을인지하기시작했다는것이다.그들은거대플랫폼에대항해자신들의제품을직접팔기시작했다.바로D2C전략이다.D2C는거대플랫폼을거치지않고자사온/오프라인채널을통해소비자에게직접제품을판매하는것을말한다.대표적으로앞서언급한나이키가있고,국내에서는젝시믹스가있다.젝시믹스는전체매출의90%이상이자사채널에서나올정도로거대플랫폼의영향을받고있지않다.롯데제과와CJ제일제당도자사채널로소비자를끌어들이기위해회원에게만제공하는공격적인마케팅을펼치고있다.
이책은거대화된플랫폼의힘과위험을알리고브랜드가이들에종속되지않고자사채널을어떻게하면활성화시킬수있는지를알려준다.온라인채널전략뿐아니라오프라인채널의새로운패러다임을찾는방법까지알려준다.저자는다른무엇과도대체되지않는,대체불가능한브랜드만이플랫폼제국에서살아남을수있다고말하며,이를위해서는플랫폼이채울수없는인간내면의근원적인욕구에주목해야한다고말한다.
《플랫폼제국의탄생과브랜드의미래》는《노브랜드시대의브랜드전략》,《플라스틱은어떻게브랜드의무기가되는가》를잇는김병규저자의‘브랜드전략서3부작’의마지막책으로,저자는이책을통해‘공존’과‘균형’을강조하며앞으로브랜드가나아가야할방향,브랜드의미래를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