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가이드 드로잉 (양손 바디매핑을 통한 감각운동적 미술치료 접근)

미술치료사, 바디워크 치료사, 예술가, 신체기반 심리치료사, 정신건강 전문가 모두에게 참고가 될 문헌으로, 미술치료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신체중심 감각운동 미술치료 가이드이다. 회복의 열쇠는 신체의 리듬, 움직임 그리고 기억에서 찾을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감각통합의 패러다임을 통하여 현대 신경생물학 및 근본적인 치유 실제, 곧 대칭적 드로잉과 원칙을 소개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각 장에서 회복과 복구 과정에 있는 내담자들이 통찰력(자신이 느끼는 것을 앎)과 공감(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앎)으로 반응한다는 개념의 본질을 강조하며 보물과 같은 많은 임상과 실제 적용 사례를 실어놓았다.
가이드 드로잉의 중요한 요소는 알맞은 움직임을 찾는 것이다. 이는 신체 내의 특정 부분의 감각느낌과 그 움직임을 하는 동안, 알맞은 리듬으로 공명하는 움직임이다. 내담자의 운동 충동들이 내적 리듬과 호흡을 맞추는 시점에 이르러야만 내담자 신체지각의 감각 반응회로가 살아나고 관련된 감정과 기억들이 살아난다. 가이드 드로잉의 리듬감 있는 반복은 유연하고, 신체화되고, 내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정체감 형성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그 어떤 인지적 통찰보다 훨씬 더 진정한 자신만의 흐름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내담자들은 이러한 초기 바디 맵핑 회기에 어쩌면 금지되고 두려운 것, 혹은 과잉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는 기존의 행동양식과 운동 충동들을 가진 채 참여하게 되는데, 내담자들은 금새 신체화된 방법으로 자신들의 잠재력을 경험함으로써 ‘더 나아졌다는 느낌’을 주는 방법들을 발견하고 만족스러워할 것이다.
리듬감 있게 그려진 위안, 흔들기 동작, 또는 밀어내기, 경계 설정 또는 공간의 창조 같은 운동 충동들은 무력함, 고통 그리고 압도되는 느낌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감각적인 지각으로 인해 새로운 신경학적 경로들의 발달이 가능해지고, 이는 보다 고유한 자아감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가이드 드로잉은 우리가 온전함과 치유를 향한 체험의 여정에 이를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