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는관대하고나에게는엄격한사람을위한관계마인드셋
-‘죄송하지만…’이라는말을습관적으로쓴다
-상대의기분이안좋으면왠지내잘못인것같다
-도움주는건괜찮지만받는건쑥스럽다
“정말로존중받고싶다면,남에게잘보이려하지말라”는조언으로,100만명의공감을얻은함광성저자는타인중심적으로관계를맺는이들은주변사람들에게사랑받는유형일가능성이높다고말한다.하지만타인에게초점이맞추어져있을수록나자신에게소홀해지고,남에게관대한만큼나자신에게엄격하다는공통점도가지고있다.저자는이들에게“남생각부터하지말라”고강조하며,처음보는사람의눈치를보는만큼나의기분도살펴야한다고말한다.남을과하게신경쓰다보면오히려좋은사람이아닌,만만한사람이되기십상이다.
“나역시도늘남에게는관대하지만나에게는엄격했고,잘못한것도없는데자꾸내탓을하느라바빴다.그러다보니과거에는죄송하다는말을밥먹듯이하고살았다.무엇보다내가나를잘봐주지는않으면서,모든사람에게잘보이기위해애쓰고살았다.”_저자의말
저자는습관적자책에얽매여피곤하게살아가는사람들을위해이책을썼다.1장에서는좋은사람이되려다만만한사람이되고마는,‘좋은사람의덫’에빠진사람들의특징을모았다.2장에서는강박적으로남을배려하는습관이어디서부터비롯되었는지문제의근본적인원인을파헤친다.3장에서는과도한죄책감과수치심에서벗어나기위해꼭알아야할7가지방법을알려준다.마지막4장에서는타인중심적으로인간관계를맺는이들이꼭알아야할심리연습법을소개한다.
남을관대하게대하듯자신을배려할줄알아야한다.저자는모든사람이자신을한번살펴봐주고그다음에남을챙겼으면하는바람을이책에담았다.
“내탓은이제그만!
폐끼치며살줄도알아야합니다”
남에게맞추는삶에서벗어나나를우선순위두는심리연습
우리는남에게피해를주지않고살아가는것을‘미덕’으로배우며살아왔다.하지만때로는그이상을넘어,불편한상황이일어난건누구의탓도아닌상황에서조차자신의잘못인양심리적압박을느끼는사람들이있다.상대는아무생각이없는데폐를끼쳤다는자책에혼자서안절부절못하는감정을늘느끼는것이다.
이러한사람들은습관적으로자책하면서스스로자존감을낮춘다.남에게맞추는게오히려편하다고착각하고자신을서슴없이비난한다.이러한과정에서“익숙하게경험하는것은바로죄책감과수치심”이다.이책은과도한죄책감과수치심에서벗어나나를우선순위에두는실질적인방법들을제시한다.걱정과불안의악순환을끊어내는연습,죄책감에서벗어날수있는구체적인행동과언어습관,학습된무기력에서벗어나작은행동으로옮기는법,내마음의목소리를삼키지않고건강하게표현하는연습등쉽고간단하며효과가확실한방법들을권한다.
《모두에게잘보일필요는없다》는습관적으로타인을배려하다가정작나를배려하는방법은잊어버린이들이나와타인사이에서균형있게관계를맺도록돕는안내서이다.천명넘는사람들의마음을어루만지고심리상담을진행해온최고의상담전문가가생생한사례와이론을통해그모든과정을안내해줄것이다.
“이책은죄책감과수치심으로힘들어하는,남탓보다내탓이익숙한나와당신의이야기이다.이책을통해우리가모든사람에게잘보이는것보다,내가나를예쁘게봐주는것에마음을좀더쏟을수있기를기대한다.”
책속에서
이렇게잘맞춰주는사람들은보통인기가많다.항상타인중심적으로생각하고행동하기때문이다.늘나를먼저생각하고배려해주는사람을싫어할사람이어디있겠는가?나라도그때의나같은사람이주변에있다면친하게지내고싶었을것이다.언뜻보면사회생활도정말잘하는것같고,대인관계도좋아보인다.그러나어디까지나좋아보이는것일뿐,정작본인은대인관계에서늘마음이편하지않다.하고싶어서하는자발적인배려는에너지를충전시키지만,안하면안될것같아서하는강박적인배려는에너지를고갈시키기때문이다.
_〈네가좋으면나도좋아〉중에서
죄책감과수치심이성격화되었다는것은어린시절의반복된경험들에서원인을찾아볼수있다.이반복된경험들이항상같은일을겪었다는것이아니다.서로다른상황이더라도결과적으로비슷한감정,즉수치심과죄책감을불러일으키는경험이반복되었다는것이다.어떤과거의경험들이죄책감과수치심을이토록마음에깊게배이게하는것일까?
_〈기억도나지않는과거를마주해야하는이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