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큰글자도서) (엄마와 세상에 상처 입은 나를 일으켜줄 자존감 심리학)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큰글자도서) (엄마와 세상에 상처 입은 나를 일으켜줄 자존감 심리학)

$36.00
Description
연애, 대인 관계, 직장 생활… 그 어느 것도 쉽지 않은 딸들,
자신조차 몰랐던 마음속 상처와 불편한 진심을 마주함으로써
온전한 ‘나’만의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돕는 마음 치유서
“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해?”
바라온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했을 때 갑자기 찾아온 삼십대의 오춘기 -
그토록 기다려왔던 교수 임용이 되어 꿈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한 그 시기에 A씨의 마음속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 폭발이 일어났다. 모든 일에 화가 났고 우울증이 찾아왔다. 함께 일하는 동료나 남자친구와는 물론 낯선 사람과도 다투는 일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화를 냈던 대상은 엄마였다. 사춘기도 지나는 줄 모르고 조용히 넘겼던 그녀에게 뒤늦게 ‘오춘기’가 찾아온 것이다.
결국 그녀는 친구의 권유로 심리 상담을 받기로 했고, 오랜 망설임 끝에 상담실을 찾아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자기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밖으로 꺼내놓음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껏 반항 한 번 하지 않고 고분고분하게 엄마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한 바로 그 시점에 성취감 대신 자기 삶에 ‘자기’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쌓여 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던 것이다.
저자

선안남

“사람들이나를예민하고별난사람으로볼까봐두려워요.”
“착한딸,착한아내,착한며느리…정말숨이막히지만그렇게밖에살수가없어요.”
여성들이일상에서겪는다양한심리적문제는엄마와의관계에그실마리가있다!
저자는혜화동에서상담실을운영하며그과정에서얻은깨달음과치유의순간들을바탕으로자존감,중독심리,남성성등다양한주제로글을써왔다.그리고이번에는엄마와딸의관계와그관계가여성들의삶에남기는상처와영향,치유의과정을예리하게포착하고분석해따뜻한조언과함께이책에담아냈다.
많은사람들이일에대한의욕저하,원만하지못한대인관계,낮은자존감,무기력증,우울증등지금자신의삶을괴롭히는다양한문제때문에상담실을찾는다.저자는그중대다수의여성들이의식적또는무의식적으로‘엄마’를이야기하고있다는사실에주목했다.상담자이기전에할아버지의가부장적의도에따라‘편안할안(安)’‘사내남(男)’이라는이름을가지고있는한사람의딸로서그녀들의이야기는그저단순한하소연이나한순간의심리적갈등으로넘길수없는묵직함으로다가왔다.
상담실을찾아온계기는모두제각각이었으나그들의삶에는엄마의그림자가짙게드리워져있었고,그것이성인이된지금까지도나이나사회적지위,심리적성숙도와상관없이큰영향을미치고있었다.엄마와의심리적문제를직접적으로드러내는사람들도있었지만,많은경우지금겪고있는문제의근본적인원인이엄마와의관계에서받은상처에서출발한다는사실조차알지못했다.그들은상담이진행될수록자기안에그토록깊고도많은‘엄마상처’가자리잡고있다는사실을발견하고놀랄수밖에없었다.

“많은딸들이엄마와형성한최초의인간관계테두리를돌고돌며자신의삶에서새로운인간관계를생산,재생산,파생,복제합니다.엄마와의관계에서어떤상처가있다면그것이살면서경험하는모든관계속상처의원형이되고상처에대한태도를결정하는기준이됩니다.”
_〈프롤로그〉중에서


동일시,대리만족,원망과비난등얽히고설킨관계의모순속에서
엄마와딸이불편한진심을드러내고상처를치유하기위한12가지심리카운슬링
“엄마에게는딸이있어야해.”“너는손안가는착한아이야.”“넌왜그렇게유별나고유난스럽니?”“예쁘지않으면성공할수없어.”“넌엄마없으면안돼.”처럼긍정적인의미이든,부정적인의미이든세상에서가장가까운존재인엄마가하는말과행동은어떤식으로든딸에게강력한영향을미칠수밖에없다.
그결과,딸들은엄마가자신을바라보는방식그대로자신을바라보게되고,유별난사람으로보이는것이두려워자기를드러내기어려운사람,언제나상대방을믿지못하고떠날까봐항상불안해하는사람,외모에집착하는사람,타인에게의존적인사람,착한딸ㆍ착한아내ㆍ착한며느리라는역할에숨막혀하면서도벗어나지못하는사람,타인의감정에신경쓰느라정작자기감정은외면하는사람으로자라게된다.
이책은성인이된딸들이현실에서겪는문제를살펴보고,그것들과엄마와의관계에서입은상처사이의연결고리를찾아그고리를끊고,엄마의영향력에서벗어나자기삶의주인이될수있도록돕는다.누구탓도아닌,누구덕분도아닌온전한자기선택과책임에따른삶을살수있도록방향을제시한다.


엄마와의관계를되돌아보고새롭게관계를맺는것,
누구에게도휘둘리지않고자기결정에따른독립된삶을위한시작점
물론딸들이겪는문제의모든원인이엄마에게있는것은아니다.하지만사회문화적영향으로인해딸과엄마는서로에게깊이자신을투영하며동일시하는경우가많고,모성애나친밀한관계를강요받기도함으로써그어떤관계보다큰영향을주고받는다.따라서도저히원인을알수없는어떤심리적문제때문에괴로움을겪고있다면,그실마리를엄마와의관계에서찾아보는것은좋은출발점이될것이다.
저자는마음속상처를들여다보는목적이단순히엄마와딸사이의관계를회복하는데있지않다고말한다.애초에정답처럼정해진‘거리’같은것은없으며,“엄마는딸인생의한과정일뿐목적지가아니”므로굳이친밀한사이가되려고애쓸필요도없다고말한다.그저자기가누구인지,자기가무엇을원하는지,‘나’를가장나답게만드는자기감을갖는것이중요하다.이책은누구에게도휘둘리지않는단단한자기삶을위한여정을떠나려는모든딸들을위한훌륭한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엄마를이야기하지않고는도저히설명할수없는내마음

Chapter1_멀어지는법을알면가까워지는법도배울수있습니다
내마음의소리|“독립하고싶지만엄마없는삶은상상만으로도두려워요.”
더들여다보기|독립을위한우선조건

Chapter2_상처는‘정상’과의비교에서시작됩니다
내마음의소리|“유난하고별난사람으로보일까봐항상조심스러워요.”
더들여다보기|‘불편한진심’을이야기할때필요한4가지마음의태도

Chapter3_우리는왜항상같은지점에서상처받고울컥할까?
내마음의소리|“다른엄마들은그렇지않은데왜우리엄마만이런걸까요?”
더들여다보기|엄마에게화가나고답답할때확인해보면좋을3가지

Chapter4_우리는서로다르고그렇기에모두아름답습니다
내마음의소리|“예쁘지않으면사랑받을자격도없고성공할수도없어요.”
더들여다보기|엄마의외모지적으로부터살아남기위한3가지지침

Chapter5_실수를모두마음에쌓아둘필요는없습니다
내마음의소리|“나는항상실수하고다른사람에게폐만끼쳐요.”
더들여다보기|자책하는습관에서벗어나기위해알아두어야할3가지심리개념

Chapter6_타인의마음보다는진짜내마음이더중요합니다
내마음의소리|“언제나‘그사람이왜그랬을까?’에대한답을찾는데집착해요.”
더들여다보기|엄마로부터의심리적대물림을끊기위해기억해야할5가지

Chapter7_상처받지않으려애쓰는마음이더깊은상처를가져옵니다
내마음의소리|“어릴때상처받던방식그대로여전히나는상처받고있어요.”
더들여다보기|상처를반복하려는충동,‘반복강박’이일어나는이유

Chapter8_우리에게는타인의기대를거절할권리가있습니다
내마음의소리|“착한딸,착한아내,착한며느리……정말숨막혀요!”
더들여다보기|익숙하지만불편했던내역할에서벗어나기위한3단계

Chapter9_누구에게나한번은홀로서기가필요한시점이찾아옵니다
내마음의소리|“오춘기,왜다자란지금에서야이렇게화가나는걸까요?”
더들여다보기|뒤늦게찾아온사춘기,오춘기제대로활용하는법

Chapter10_지금의내삶은누구탓도,누구덕분도아닙니다
내마음의소리|“엄마가살라는대로살았지만,지금의난행복하지않아요.”
더들여다보기|치유로나아가기위한상처를대하는5가지마음의태도

Chapter11_치유받지못한마음으로는누구도용서할수없습니다
내마음의소리|“용서해야하는줄알면서도그러지못하는내가한심해요.”
더들여다보기|용서,상처로부터벗어나기위해필요한마음의기술

Chapter12_셀프스토리텔링,나다운삶을찾아가는여정
내마음의소리|“나는중요한사람도아니고,혼자서는아무것도할수없어요.”
더들여다보기|어제와다른나를위해잊지말아야할마음의태도

에필로그_상처를통해성장하는새로운나

출판사 서평

“사람들이나를예민하고별난사람으로볼까봐두려워요.”
“착한딸,착한아내,착한며느리…정말숨이막히지만그렇게밖에살수가없어요.”
여성들이일상에서겪는다양한심리적문제는엄마와의관계에그실마리가있다!
저자는혜화동에서상담실을운영하며그과정에서얻은깨달음과치유의순간들을바탕으로자존감,중독심리,남성성등다양한주제로글을써왔다.그리고이번에는엄마와딸의관계와그관계가여성들의삶에남기는상처와영향,치유의과정을예리하게포착하고분석해따뜻한조언과함께이책에담아냈다.
많은사람들이일에대한의욕저하,원만하지못한대인관계,낮은자존감,무기력증,우울증등지금자신의삶을괴롭히는다양한문제때문에상담실을찾는다.저자는그중대다수의여성들이의식적또는무의식적으로‘엄마’를이야기하고있다는사실에주목했다.상담자이기전에할아버지의가부장적의도에따라‘편안할안(安)’‘사내남(男)’이라는이름을가지고있는한사람의딸로서그녀들의이야기는그저단순한하소연이나한순간의심리적갈등으로넘길수없는묵직함으로다가왔다.
상담실을찾아온계기는모두제각각이었으나그들의삶에는엄마의그림자가짙게드리워져있었고,그것이성인이된지금까지도나이나사회적지위,심리적성숙도와상관없이큰영향을미치고있었다.엄마와의심리적문제를직접적으로드러내는사람들도있었지만,많은경우지금겪고있는문제의근본적인원인이엄마와의관계에서받은상처에서출발한다는사실조차알지못했다.그들은상담이진행될수록자기안에그토록깊고도많은‘엄마상처’가자리잡고있다는사실을발견하고놀랄수밖에없었다.

“많은딸들이엄마와형성한최초의인간관계테두리를돌고돌며자신의삶에서새로운인간관계를생산,재생산,파생,복제합니다.엄마와의관계에서어떤상처가있다면그것이살면서경험하는모든관계속상처의원형이되고상처에대한태도를결정하는기준이됩니다.”
_〈프롤로그〉중에서


동일시,대리만족,원망과비난등얽히고설킨관계의모순속에서
엄마와딸이불편한진심을드러내고상처를치유하기위한12가지심리카운슬링
“엄마에게는딸이있어야해.”“너는손안가는착한아이야.”“넌왜그렇게유별나고유난스럽니?”“예쁘지않으면성공할수없어.”“넌엄마없으면안돼.”처럼긍정적인의미이든,부정적인의미이든세상에서가장가까운존재인엄마가하는말과행동은어떤식으로든딸에게강력한영향을미칠수밖에없다.
그결과,딸들은엄마가자신을바라보는방식그대로자신을바라보게되고,유별난사람으로보이는것이두려워자기를드러내기어려운사람,언제나상대방을믿지못하고떠날까봐항상불안해하는사람,외모에집착하는사람,타인에게의존적인사람,착한딸ㆍ착한아내ㆍ착한며느리라는역할에숨막혀하면서도벗어나지못하는사람,타인의감정에신경쓰느라정작자기감정은외면하는사람으로자라게된다.
이책은성인이된딸들이현실에서겪는문제를살펴보고,그것들과엄마와의관계에서입은상처사이의연결고리를찾아그고리를끊고,엄마의영향력에서벗어나자기삶의주인이될수있도록돕는다.누구탓도아닌,누구덕분도아닌온전한자기선택과책임에따른삶을살수있도록방향을제시한다.


엄마와의관계를되돌아보고새롭게관계를맺는것,
누구에게도휘둘리지않고자기결정에따른독립된삶을위한시작점
물론딸들이겪는문제의모든원인이엄마에게있는것은아니다.하지만사회문화적영향으로인해딸과엄마는서로에게깊이자신을투영하며동일시하는경우가많고,모성애나친밀한관계를강요받기도함으로써그어떤관계보다큰영향을주고받는다.따라서도저히원인을알수없는어떤심리적문제때문에괴로움을겪고있다면,그실마리를엄마와의관계에서찾아보는것은좋은출발점이될것이다.
저자는마음속상처를들여다보는목적이단순히엄마와딸사이의관계를회복하는데있지않다고말한다.애초에정답처럼정해진‘거리’같은것은없으며,“엄마는딸인생의한과정일뿐목적지가아니”므로굳이친밀한사이가되려고애쓸필요도없다고말한다.그저자기가누구인지,자기가무엇을원하는지,‘나’를가장나답게만드는자기감을갖는것이중요하다.이책은누구에게도휘둘리지않는단단한자기삶을위한여정을떠나려는모든딸들을위한훌륭한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