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마음을 지키는 연습 (20년 학교 상담사의 현실적인 마음 처방전!)

10대부터 마음을 지키는 연습 (20년 학교 상담사의 현실적인 마음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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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고등학생 때 이걸 알았더라면…….”
10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내 마음을 지키는 최소한의 지식과 기술
나와 잘 지내는 법, 타인과 기분 좋은 거리 두기 연습!
사람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법을 배운다. 오늘날 아이들이 직접 사람들과 대면하며 자신과 타인의 거리감을 익힐 기회는 급감했지만, 온라인으로 불특정 다수와 연결될 기회는 급증했다. 이제 아이들은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저자는 35년간 상담사로 일했고, 그중 20년간은 학교 상담사로 활동해 왔다. 청소년기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어머니와 갈등을 겪으며 내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은 저자와 편집자 K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K는 입학 점수가 높은 고등학교에 추가 합격으로 들어간 후 3년 내내 자신을 낙오자로 느꼈다고 한다. K는 성인이 되어 심리학 관련 도서들을 편집하며, 청소년 시절 마음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그렇게 괴롭지는 않았을 거라고 아쉬워했다. 이렇듯 이 책은 부모님과의 갈등,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불안 등 흔하지만 치명적인 고민으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낸 저자와 편집자가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저자는 자신의 길을 찾는 험난한 여행을 이제 막 시작한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상처 입기 전에, 언어 능력이나 계산 능력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인 ‘마음을 지키는 기술’을 습득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민이나 불안, 피로에 압도되지 않도록 자신을 잘 돌보는 한편, 나와 타인 사이에 경계를 제대로 설정해서 내 영역을 지키고 나도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 잠깐 짬을 내어 ‘마음을 지키는 15가지 기술’을 하루에 하나씩 배우고, 그중 내게 부족한 기술을 골라 매일 생활 속에서 의식하고, 실천하고,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그 기술은 ‘세상을 살아갈 힘’으로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릴 것이다.
저자

다니모토에미

일본산업상담사협회인증산업상담사.1962년오사카에서태어났다.1991년상담실‘오픈더하트’를설립했다.35년간상담사로일했으며,그중20년간은학교상담사로복무해왔다.특히말과태도로상대를괴롭히는정신적폭력,모럴해러스먼트(MoralHarassment)에대한경각심을일깨우며피해자지원에힘쓰고있다.저서로『상담사가이야기하는모럴해러스먼트』등이있다.

청소년기자기생각을강요하는어머니와갈등을겪으며내인생은스스로선택하겠다고결심했다.평생어머니에게칭찬받지못하고폭언을들었지만,막상어머니가돌아가신후,자신의기대와다른길을걸어간딸에게어머니가말없이관심을기울여왔음을깨닫고가슴이뭉클했다고한다.드넓은세상에서자신만의길을찾는험난한여행을시작한청소년들이무방비상태로상처입기전에,언어능력이나계산능력처럼세상을살아가는데필수적인기술인‘마음을지키는기술’을습득하기를간절히희망하며이책을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나와잘지내는법
1일고민하는건나쁜걸까?
‘마음의기술’을배우면삶이편해진다│고민은성장촉진제
2일나를조금칭찬해본다
지금까지의과정에눈을돌린다│나에게주는칭찬선물
3일어떻게해야자신감이생길까?
나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기│자신감은파도처럼변화한다
4일외모에대한열등감
좋은인상이란?│나를중심에두지않으면남에게휘둘린다

제2장머리와몸을쉬게하자
5일고민과거리두기
아무생각도하지않는시간을갖자│빠져들수있는일에몰입한다
6일피곤하면떳떳하게쉰다
내느낌을믿고일찌감치쉰다│자신에게휴식을허락하는요령
7일불평하는타인에게휩쓸리지않는다
‘뭔가사정이있다’라고생각하자│상대의진짜사정은알수없다

제3장타인과기분좋은거리를둔다
8일싫은사람이있어도괜찮다
모두와사이좋게지내기는어렵다│부정적인감정은일종의감지기
9일SNS의악성메시지에대처하는법
서열정리는무시한다│내마음의평안이제일중요하다
10일내자리가없다
지금있는곳이전부는아니다│나와잘맞는사람들을찾아보자

제4장부모님과의관계가힘들다
11일부모님의의견은절대적이지않다
부모님과부딪치는것은성장의증거│자식이먼저부모품을떠나자
12일해로운부모님이라면
함께하기힘든부모는포기한다│부모님이돌아가신후에알게되는것도있다

제5장삶이편해지는작은습관
13일다른사람과나사이에경계선을긋는다
경계선이있으니까안심할수있다│타인에게도그사람만의세계가있다
14일그것은정말나의문제일까?
다른감정을더하지않는다│‘나자신’과‘지금’에집중한다
15일고민을혼자끌어안지않는다
다른사람에게말하고공감받자│상담해도되는사람,안되는사람│말을건다음에는기다릴뿐

마음을지키는15가지기술
나오며

출판사 서평

“중고등학생때이걸알았더라면…….”
10대에반드시알아야할,내마음을지키는최소한의지식과기술
35년경력상담사,20년경력학교상담사의진솔한조언!

사람은다양한상황에서다른사람들과상호작용하면서자신의정체성을형성하고타인과공존하는법을배운다.오늘날아이들이직접사람들과대면하며자신과타인의거리감을익힐기회는급감했지만,온라인으로불특정다수와연결될기회는급증했다.동네나학교등오프라인에서알게된친구들과도직접접촉하지않고온라인으로소통하는시간이점점더늘어나고있다.이제아이들은자신을보호하고타인과적정한거리를유지하는법을어떻게배워야할까?

이책의저자다니모토에미는35년간상담사로일했고,그중20년간은학교상담사로활동해왔다.특히말과태도로상대를괴롭히는정신적폭력,모럴해러스먼트(MoralHarassment)에대한경각심을일깨우며피해자지원에힘쓰고있다.청소년기자기생각을강요하는어머니와갈등을겪으며내인생은스스로선택하겠다고결심했다.평생어머니에게칭찬받지못하고폭언을들었지만,막상어머니가돌아가신후,자신의기대와다른길을걸어간딸에게어머니가말없이관심을기울여왔음을깨닫고가슴이뭉클했다고한다.

이책은저자와편집자K가대화하는형식으로이루어져있다.편집자K는입학점수가높은고등학교에추가합격으로들어간후자신이낙오자가되었다고느꼈다고한다.고등학교3년내내열등감에시달렸던K는성인이되어심리학관련도서들을편집하며,청소년시절마음에대한지식이있었더라면그렇게괴롭지는않았을거라고아쉬워했다고한다.

이렇듯이책은부모님과의갈등,경쟁에서뒤처졌다는불안등흔하지만치명적인고민으로힘든청소년기를보낸저자와편집자가의기투합해탄생할수있었다.청소년기는예로부터질풍노도의시기로불렸으나특히오늘날의청소년들은마음을지키는기술을배우고익히기전에세상누구와도쉽게연결되는세상에서살고있다.저자는드넓은세상에서자신만의길을찾는험난한여행을시작한청소년들이무방비상태로상처입기전에,언어능력이나계산능력처럼세상을살아가는데필수적인기술인‘마음을지키는기술’을습득하기를간절히희망하며이책을집필했다.


평생함께살아갈나자신과잘지내는법

우리는어려서부터형제자매,친구들과잘지내라고배운다.가정에서,어린이집과학교에서아이들이사이좋게지내면어른들은편하다.이책에서는다른사람들과잘지내기전에우선나자신과잘지내는것이더중요하다고강조한다.누구나불편한사람,싫은사람이있고그런사람과는조용히멀어져도괜찮다(83쪽).그렇게멀어졌다가세월이흐른후다른환경에서다시만나친구가될수도있다.그러나나자신이불편하다면,나라는사람을스스로받아들이기어렵다면평생힘들게살수밖에없다.

크고작은고민에시달리다보면,자신이한심하게느껴지기도한다.그러나돌이켜보면예전에왜자신이그렇게괴로웠나기억이가물가물하기도하고,한때자신을괴롭혔던문제가시간이흐름에따라저절로해결되기도한다.한자리에머물지않고계속앞으로나아가며성장했기에예전의고민이더이상발목을잡지않는경우가많다.그래서저자는고민을부정적으로받아들이지말고,‘성장촉진제’로받아들이라고권한다.“부족한점에대해고민하는것은‘좀더나은내가되고싶다’는마음이반대로나온것이기도해요.고민하니까사람은성장하는거라고생각해요.”(19쪽)

다른사람들에게성적,외모등외적인기준으로평가당하다보면자기자신을같은잣대로평가하기쉽다.타인의시선을내재화해서나를평가하는대신자신의강점과약점,성공과실패를모두합쳐‘이게나야’라고받아들이면내삶의주인이되는길이열린다.이런저런우여곡절을겪으며지금까지살아온나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내일부터도어떻게든해보자’라고생각하는것이진정한자신감이다(33쪽).남들처럼결과만기준으로나자신을가차없이몰아세우지말고,과정에눈을돌려작은노력들을찾아내하나씩칭찬하다보면긍정적인에너지가솟아난다.

나와잘지내려면무엇보다도나에게세심한관심을기울이고나를잘돌봐야한다.누구나좀처럼해결되지않는고민과불안때문에무거운짐을짊어진것처럼힘들때가있다.“고민이나불안이심한상태는물이가득찬컵과같아서그위로한방울만더해지면넘칠수있는위태로운상태예요.”(54쪽)해결할수없는고민에빠져있으면물이넘치듯고민과불안에압도되어감정이폭발하거나이성적인판단이마비될수도있다.저자는이럴때자신은좋아하는일을하면서아무것도생각하지않는시간을갖는다고한다.간식을먹으며좋아하는애니메이션과만화를보거나좋아하는곡들을피아노로연주하는것이다.자를대고직선을긋는작업을반복해서일정표를직접만들기도한다.이렇게한동안좋아하는일에빠져있으면,어느새머리가가벼워지고,당장해결할수없는고민을짊어진채일상을계속할힘이생긴다고한다.꼭심각한고민이있는게아니더라도,뚜렷하게아픈게아니더라도뭔가평소와상태가다르다고느껴지면내느낌을믿고휴식을취한다.그러면감정에휘둘려짜증을내거나실수하는것을막을수있다.


나와타인사이에경계선을긋고타인과기분좋은거리두기

우리는이래라저래라잔소리하는사람들에게신경쓰느라자신의관점에서생각하는데서투르다.저자는잔소리하는사람에게는‘그사람만의사정’이있을거라고상상한다고한다(71쪽).공부하라고잔소리하는부모님을보면‘부모님은내가학교와학원에서열심히공부하는모습을못보셨으니까불안하신거야’이렇게생각하고,누군가내게짜증을내면‘친구랑싸웠나?’‘선생님한테혼났나?’생각하고그냥넘기는것이다.그사람에게어떤사정이있는지는알수없다.다만내게원인이있는건아닌것같은데다른사람이내게불평하거나잔소리할때그사람에게나름대로사정이있을거라고생각하면그사람의기분과태도에휘둘리지않고,내영역에있는,내가해결할수있는문제에만집중할수있다.

타인과갈등을빚게되는배경에는반드시경계의문제가있다.텅빈전철객차에서모르는사람이굳이내옆에앉는다면불편할수밖에없다.누구나각자의영역이있는데,타인이어디까지들어올지,내가타인의영역에어디까지들어갈지는구체적인상황속에서적절하게조율해야한다.‘내가경계선을침범해서화가났구나’,‘저사람이경계선을넘어와서내가짜증나는거다’라고생각하면불필요하게갈등하는대신경계선을제대로설정하거나경계선을오해하지않도록제대로소통할수있다(138쪽).그렇게사람과사람사이에서고민하면서서로기분좋은거리감을찾는것이‘더불어살아가기’의기술이다(149쪽).그래서타인과나사이에경계선을긋는것은상대를차갑게밀어내는것이아니라오히려나와상대를존중하는길로이어진다.

뚜렷한이유가없어도불편한사람,싫은사람이있다.이런마음은자신을보호하는감지기같은것이다.과거의경험이단서가되어뭔가해로울것같아경고하는것이다.불편한사람,싫은사람과는예의를지켜조용히멀어진다.자신을보호하려면내영역에아무나들어오지못하도록경계를잘지켜야한다.날이해할마음이없고허점만노리는사람과대화하는것은위험하다.특히SNS로불쾌한메시지를던지는사람에게는반응하지않고차단하거나신고한다.악의가담긴말을던지는사람은나와토론하려는게아니라나를쓰러뜨리는게목적이다.

10대에는선호와취향이발달하면서자신이속한집단에이질감을느끼기쉽다.중고등학교는스스로선택하는경우는거의없고전학도매우어려우므로학교가안맞는다고느끼는학생이많을수밖에없다.저자는자신도동아리활동으로다른세계와이어진덕분에학교생활을견딜수있었다고토로한다.학교와집에내자리가없다고느끼더라도,지금있는곳이전부는아니다(100쪽).동아리나취미활동등을통해내자리를만들수도있고,현재는아니더라도앞으로더넓은세상으로나아가내길을걷다보면언젠가내자리,내게맞는사람들을찾아낼수있을것이다.

자신을보호하기위해경계를설정하고영역을지켜야하지만,우리가가장위로받는순간은누군가내게다가와내얘기에귀기울이고공감하는순간이다.우리는평소어울리는또래친구들에게고민을얘기했다가후회하는경우가많다.속마음을털어놓을때는안전한사람인지잘가려야한다.안전한사람이란자신의가치관이나사고방식을강요하지않고제대로이야기를들어주는사람이다(155쪽).지금당장은내곁에그런사람이없더라도,부담없이속마음을얘기할수있는사람은이세상어딘가에반드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