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늘 인정받으려고 애쓸까

나는 왜 늘 인정받으려고 애쓸까

$21.00
Description
나는 왜 끝없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언제쯤 ‘충분히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을까? 그 마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대개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왜곡된 자아감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 부모 아래에서 자란 딸들이 어떤 방식으로 불안·자기 의심·죄책감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지를 밝히고, 그 상처의 대물림을 멈추고 ‘나로서 충분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생생한 임상 사례를 통해 부모의 나르시시즘이 자아상·관계·세계관 형성에 남긴 흔적을 드러내며, 타인의 인정에 기대지 않는 건강한 자기애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저자

캐릴맥브라이드

KarylMcBride,Ph.D.
캐릴맥브라이드박사는미국콜로라도주에서활동하는‘공인결혼·가족치료사’(LMFT)이자트라우마·가족관계분야의권위자이다.40여년간임상현장에서나르시시스트부모아래에서성장한자녀들이겪는정서적상처와애착문제를집중적으로연구하고치료해왔다.그녀는풍부한임상경험을토대로5단계회복모델개발했고,타인의인정에의존해살아온사람들이건강한자기애를회복하도록돕는통합적치료접근법을제시한다.대표작『나는왜늘인정받으려고애쓸까』(WillIEverBeGoodEnough?)는출간이후전세계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불러일으키며,나르시시스트부모-자녀관계를다룬심리치유분야의고전으로자리잡았다.현재도상담,강연,글쓰기를통해상처의대물림을끊고자기회복을돕는작업을활발히이어가고있다.

목차

1부문제인식하기
1.깊은내면의상처
2.텅빈거울-엄마와나
3.나르시시스트엄마의유형
4.아빠는어디계시죠?-나르시시즘가정의또다른부모
5.이미지가전부야-웃어야지,보기좋게

2부나르시시스트엄마가당신인생전반에미친영향
6.나는정말열심히해요!-과잉성취형딸
7.애써봐야,뭐가달라지는데?-자기파괴적인딸
8.사랑이뭔지몰라서-실패한연애속에숨어있는엄마의그림자
9.도와주세요!엄마처럼되어가고있어요.-엄마를닮아가는딸

3부유산의종말
10.치료의첫걸음-숨겨온진짜감정느끼기
11.엄마의일부,그러나독립된존재-엄마에게서독립하기
12.나답게피어나는길-소중한나
13.엄마와나사이,내가주체-회복과정에서엄마마주하기
14.텅빈거울채우기-나르시시스트엄마로부터받은유산끝내기

출판사 서평

나는왜자신감이없는가?
왜모녀관계에초점을맞추는가?

저자는오랫동안이유없이자신을몰아붙이고깎아내리는내면의비판자들과살아왔다.“넌안될거야”,“이번에도실패할거야”같은부정적인목소리가일상곳곳에파고들어죄책감과불안을키웠다.상담현장에서만난수많은여성들역시비슷한고통을토로했다.사회적지위와상관없이모두가만성적자기비난,과도한불안,타인의시선에대한예민함,반복되는관계실패에시달리고있었다.그들의고통은하나같이“나는부족하다”라는왜곡된자아상과맞닿아있었다.
그뿌리를따라간저자는이여성들에게공통적으로,애정결핍에다가자기중심적이어서딸을조건없이사랑하거나지지해줄수없는엄마가존재한다는사실을발견한다.이런엄마밑에서자란딸들은일찍부터“엄마의기분과기대에맞춰야한다”라는규칙을내면화한다.자신의욕구보다타인의요구를우선시하고,감정을억누르며,사랑은노력해야만얻을수있다고믿는태도가자연스레생존전략이된다.이렇게형성된왜곡된자아감은성인이되어서도쉽게사라지지않으며,일·관계·육아등삶전반에서“나는충분하지않다”라는감정으로이어진다.
이책은엄마를비난하는데목적을두지않는다.대신왜곡된사랑이어떻게세대간에대물림됐는지이해하고,그영향에서벗어나는길을안내한다.지나치게성취지향적인삶,자기파괴적인행동,관계에서의반복되는갈등패턴,육아에서되풀이되는문제등많은여성들이겪어온경험을짚어내며,엄마와나사이에건강한경계를세우고자기신뢰를회복하는방법을알려준다.이책에담긴수많은내담사례는독자에게깊은공감과연대감을불러일으키며,“이것이나만의문제가아니었다”라는인식의지평을넓히고,자기비난의굴레에서벗어나는치유의출발점이될것이다.

내가어떻게느끼는지보다,
내가어떻게보이는지가더중요한엄마

나르시시스트엄마는자신의감정보다타인의시선을우선시한다.자신의취약한내면을감추기위해‘완벽한이미지’로보이는데에너지를쏟는다.문제는그녀가딸을독립된인격체로보기보다,자신의연장선으로여긴다는점이다.딸이예쁘고,성공적이고,흠잡을데없어보여야만비로소자신의가치도빛난다고느낀다.겉보기엔딸을아끼는것같지만실상그모든관심과개입은엄마가타인에게남기고싶은인상을위한것이다.딸의행동,외모,성취는엄마의불안정한자존감을비춰주는거울과도같다.안타깝지만딸이마음속에서어떤감정을느끼는지는그녀에게별로중요하지않다.다른사람들의눈에닿지않는순간딸의존재감은금세주변으로밀려난다.
“네가어떤사람인지나무엇을느끼는지보다남들에게어떻게보이느냐가더중요해.”나르시시스트엄마밑에서자란딸들은이잔혹한메시지를말로든행동으로든반복해서들으며성장한다.이‘이미지메시지’는나르시시스트엄마의깊은불안과연약한자존감,그리고미성숙하고초라한자아감에서비롯한것으로,딸이자신을바라보는방식에도깊은흔적을남긴다.신뢰와안정이충분히형성되지못한환경에서자란딸들은성인이되어서도애정관계에서불안을느끼고,중요한결정을내릴때자신을믿기어려워하는어려움을겪는다.
딸들은결국자신의감정을느끼고표현하는건강한방법을배우지못한채,남들의시선에맞춰감정을숨기고조절하는데익숙해진다.성인이되어서도‘타인의시선’이라는잣대에서벗어나기어렵다.겉으로는멀쩡하고능력있어보일지라도,내면에서는늘“나는부족하다”라는불안이되풀이된다.이책은외부의인정에의존하던방식에서벗어나자기내면을신뢰하고‘진짜나’를회복하도록이끄는치유의길로이끈다.

나르시시스트엄마에게서시작된고리를끊고
나다움을회복하는치유의여정

『나는왜늘인정받으려고애쓸까』(원제:『WillIEverBeGoodEnough?』)은널리알려진나르시시즘개념을넘어,나르시시스트엄마아래에서자란딸들의심리를심층적으로분석한심리치유분야의고전으로자리잡았다.캐릴맥브라이드박사는수십년간의상담경험과연구를바탕으로,이들이어떻게자기의심과불안,만성적자기비난에갇히게되는지를밝혀내고,상처의대물림을끊어내는실천적회복프로그램인‘5단계회복과정’을제시한다.
이과정에서딸들은자신이겪어온상처를직면하고,억눌러왔던감정을안전하게표현하며,엄마와의관계에건강한경계를세우는법을배우게된다.그리고마침내“나는부족하다”고속삭이던내면의비판자를잠재우고,자신을지지하는진짜자아를새롭게구축하게된다.
수많은딸들이가족안의암묵적규칙-“감정을드러내지말것”,“갈등을만들지말것”-속에서자신을억눌러왔다.이책은사랑이무엇인지부모에게온전히배우지못했던이들에게,새로운관계의기준을세우고‘나다운삶’으로나아가는용기있는첫걸음을내딛도록돕는다.부모에게는자신-엄마,자신-딸의관계를되돌아볼기회를,딸들에게는건강한자아상을세우고있는지점검해볼수있는지침을건넨다.
이제피해자라는감각에서벗어나,자신의삶을이끄는주체로설차례다.스스로를되찾는치유의여정,해방의순간을놓치지마라.『나는왜늘인정받으려고애쓸까』는가까이하기엔너무힘든부모를둔자녀들,그리고세대를지나이어져온상처의고리를끊고새로운삶을시작하고자하는모든이에게따스한위로와든든한버팀목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