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먼트 (일과 삶에서 스스로 스위치를 끄고 켜는 법)

오프 먼트 (일과 삶에서 스스로 스위치를 끄고 켜는 법)

$19.00
Description
4만 5,000명의 살아 있는 이야기에서 얻은 인사이트
85%의 에너지만 쓰고도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돕는
3단계 전략적 휴식법, 《오프 먼트》의 모든 것!
★ 오프 먼트OFF-MENT란?
오프 먼트란 멈춤을 뜻하는 오프(OFF)와 순간을 의미하는 모먼트(MOMENT)를 합친 말로, 이 책에서는 일과 일상의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서는 적은 에너지로 더 큰 성취를 얻는 전략적 휴식법을 통칭한다.

“이만큼만 하고 그만해야지, 여기까지만 끝내고 쉬어야지….”
더 잘하고 싶고 더 잘 살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바로 이 말이 아닐까? 하지만 이 말에 공감한 사람은 알 것이다. 절대로 그런 날은 오지 않으리라는 걸.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제시간에 일을 끝내도 내일의 일을 당겨서 하는 사람들이니까. 정작 자신에게 쉬는 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라 일이나 하자고 덤벼드는 사람들이니까.

‘좀놀아본언니들’이란 비영리 상담단체 대표로 12년 동안 4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누구보다 깊게 청년들의 ‘번아웃’과 ‘마음건강’을 연구해 온 상담가이자 작가인 장재열. 그가 이번에 내놓은 신작 《오프 먼트》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마음건강’ 지침서이자, 휴식이 되려 성취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임을, 어떻게 쉬어야 제대로 에너지를 회복하며 다시 몰입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전략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까지 애쓰는지’ 객관적으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게끔 자신을 진단하는 법, 애쓸 때 애쓰고 쉴 때 쉬면서 몰입의 밀도를 높이는 ‘오프 먼트’ 습관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오프 먼트’의 구체적인 방법들은 하루 5분에서 10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업무로부터 나를 분리하는 빈손 산책이나 잠금 앱을 이용한 디지털 디톡스 등 애써야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일상에 숨 쉴 틈을 만듦으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일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이 책 안에 들어 있다.

자신을 갈아 넣는 방식으로 성취를 이뤄왔으나 이제 더는 그 방식의 효용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함은 물론 재몰입의 부스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장재열

저자:장재열
‘아프고나서치료하는사회가아니라,아프기전에스스로알아차릴수있는사회’를꿈꾸며한국사회에서‘마음건강예방’이라는새로운분야를개척해온상담가이자작가.
유년시절가난을이유로11년간학교폭력을겪으며,‘누구에게도지지않는사람이되고싶다’라는마음을품은채치열하게달려왔다.그러나서울대를거쳐삼성인사담당자로일하던28세겨울,우울증과공황장애로삶이무너졌다.그때글쓰기치료를처방받아블로그에자문자답글쓰기를시작했고,2030청년들의폭발적인공감을얻으며800만조회수를기록했다.
이경험을계기로‘나와비슷한고민을겪는사람들이,혼자아파하다끝자락까지가지않도록’돕고싶어,대한민국최초비대면상담NGO〈청춘상담소좀놀아본언니들〉을설립해12년간약4만5천명의청년을상담했다.또한정부지자체와함께‘마음건강’이라는단어를처음행정용어로사용하여정신건강이라는단어의문턱을낮추었음은물론,서울시청년마음건강박람회총감독,보건복지부청년특위민간위원,지드래곤의JUSPEACE재단자문위원등을맡으며사회적인식변화를이끌었다.
‘변화는힐링이아니라행동에서시작된다’라는신념아래누구나따라할수있는실천적테라피를개발해온저자는현재국내최초마음건강예방매거진〈월간마음건강〉편집장으로서,일상에서마음을돌보는방법을큐레이션하고있다.
저서로는《오늘도울지않고살아낸너에게》,《사직서에는아무도진실을말하지않는다》,《마이크로리추얼:사소한것들의힘》,《리커넥트》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완전히지쳐나가떨어지기전에,잠깐멈추는시간이필요합니다

PART1|왜애쓸수록바라는모습에서멀어지는걸까요?
입대코너에몰린3수생,7수를결심했더니정작합격해버렸다?
40대에얼굴이좋아진이유“어떻게든되겠지,뭐!”
목표가아닌강박떨쳐내기
애만쓰던방식에서살짝시선을비틀면보이는것
애쓸수록더안되고,내려놓을수록더잘되는이유
당신의미래예측은대부분틀릴거예요―나리씨이야기
똥인지된장인지찍어먹어봐야아는때도있는법이니까―경호씨이야기

PART2|무엇을위해,왜그렇게까지애쓰는걸까요?
“너,대체왜그러고살아?”
내려놓음의첫걸음,감정을충분히토해내기
버려질뻔한긴쓰기도자기가비싼이유
내가내무덤을파는걸까,환경이나를이렇게만든걸까?
왜그렇게까지애쓰는지구조적으로바라보기
핵심감정을찾는연습,인생에서가장피하고싶은장면은?
매순간브레이크를반쯤밟고살아간다는것―브로콜리너마저윤덕원씨이야기
자기만의‘숨쉴틈’을가지고있는사람들
때로우리에게필요한건,너무많이생각하지않는것―지민,윤범씨이야기

PART3|애씀을내려놓은빈자리에에너지가채워지는시간‘오프먼트
빈손으로걸어본적이언제인가요?
딱히재미있어서보는것도아닌데,유튜브만보는당신에게
휴식은사치라던마거릿대처,그녀의몰락을예견한영국공주의한마디
당신에게는오프먼트가있나요?
39살장재열,위암을선고받고나서야깨달은‘내가놓친것’
나의장례식체험기―주원씨이야기
나를온전히내려놓는이완의시간찾기
이완과회복의장소,‘케렌시아’만드는방법
의식적혼자있기의중요성―은경씨이야기
오프먼트를재몰입의시간으로
내려놓음이죽어도안될땐,스케줄로인식하기

오프먼트를가장먼저경험한첫독자의편지|
“여러분의일상이조금은편안해지기를”

에필로그|애쓰며살아온순간,내려놓으며살아갈순간,
그모든순간을거쳐당신이꼭만날순간

출판사 서평

“이만큼만더하면좋아질것같은데,
딱여기까지만하고쉬어야지….”
하지만그런날은영영오지않았던
당신을위한필독서!

★★★★★애씀의이유를객관화하는자가진단시트및전략적휴식의구체적실천법수록
★★★★★베스트셀러《마이크로리추얼》,《리커넥트》장재열작가신작
★★★★★정신의학과전문의김지용,심리학자이서현(서늘한여름밤),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오은(시인)강력추천!

2018년서울시민들의마음건강실태를조사하기위해2만3,000여명을상대로설문조사한결과,“나만너무뒤처져있는것같다.그리고이뒤처짐으로발생한차이는복구할수없을것같다”라고생각한사람이56.1%를차지했다.수년이지난2025년의상황은어떨까.1,000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정신건강문제의원인으로스트레스로인한괴로움이41.3%,수일동안이어지는우울감이31.4%,지속적인불안감이31.2%를차지했다.여전히불안,우울,스트레스를호소하는사람이상당하다.
그런상황속에서가장위험에노출된사람들은누구일까?‘번아웃까지는가지않았지만’왠지억울하고마음이답답하며일상에미세한균열이일어나고있는사람,‘피곤하긴하지만아프진않으니’늘하던것처럼애쓰며조금만더하면잘할수있을거라고,나아질거라고다독이며오늘도자신을갈아넣는성실한사람일것이다.하지만그런사람들이맞이할결말은자신이원하는성취를이룬모습보다에너지가소진되어나가떨어지거나,건강이망가지거나,번아웃으로일상생활이불가능해지는새드엔딩일확률이높다.
《오프먼트》는바로이렇듯나에게혹독하고,잘해내고싶은욕심이큰,성실한사람들을위한일종의‘번아웃예방지침서’라할수있다.‘좀놀아본언니들’이란비영리상담단체대표로12년동안4만5,000명이넘는사람들을만나며누구보다깊게청년들의‘번아웃’과‘마음건강’을연구해온상담가이자작가인장재열.그는이번신작을통해‘더잘하고싶고더잘살고싶어하는사람’들이열심히할수록결말은안좋아지는상황을겪는게아니라,오히려덜애쓰고잘쉬면서도같은성취를얻을수있도록그간누적된상담데이터에서얻은인사이트를기반으로‘오프먼트’라명명한3단계전략적휴식법을제안한다.

“왜애쓸수록바라는모습에서멀어지는걸까요?”
“무엇을위해,왜그렇게까지애쓰는걸까요?”
“당신에게는오프먼트가있나요?”

‘오프먼트’는멈춤을뜻하는‘OFF’와순간을뜻하는‘MOMENT’에서착안한표현으로,스위치를켜고끄는온앤오프(ONANDOFF)를떠올리면이해하기쉬울것이다.다만저자는이책에서‘오프먼트’를단순히힐링을위한‘쉼’이아닌,에너지를회복해더큰성취와몰입의마중물이되는휴식개념으로사용한다.특히3가지큰전략적질문을던지면서“왜애쓸수록바라는모습에서멀어지는지”,“우리가왜,무엇때문에그렇게애쓰는지”내면을깊게들여다볼수있도록유도하는것은물론,더잘하고싶은사람일수록지금까지해왔듯애쓰는것만이정답이아니라오히려반드시쉼이필요하다고역설한다.
저자는우리가때때로애쓰기만을고집하는이유에관해,1945년독일의심리학자카를둔커의실험을예로들며설득력있게전달한다.이실험의내용은실험대상자들에게양초,성냥,압정이든종이상자를하나주며“촛농이떨어지지않도록하되,양초를벽에걸라”는미션을주었을때의반응을보는것이었다.대부분이압정으로벽에양초를찔러넣거나양초를녹여서붙이려고했는데,사실실험의답은간단했다.종이상자에든압정을모두비우고양초를그상자안에세운다음,종이상자자체에압정을꽂아벽에붙이는것이다.우리는어떤대상의쓰임이고정되면그하나만생각하게되는데,이를‘기능적고착화’라하며저자는우리가애쓰는이유도결국이기능적고착화에따른것임을지적한다.결국이방식으로만성과를내고성취를얻던사람은다른방법을고민하기어렵다는것이다.
그러면서‘쉼’을인생의우선순위에서가장뒤로미룬채자기가가진에너지보다과할정도로애쓰다가건강을잃은사람,취업의기회를잃은사람등의살아있는이야기를덧붙여우리가애쓰는방식으로만살았을때맞이하게될결말을눈앞에생생하게보여준다.
그뿐만아니라‘강박이나고정관념’을목표로착각하며애쓰는건아닌지,정말애쓰는것말고는목표를이룰방법은없을지이책에수록된다양한워크시트의질문을통해자기객관화를하도록돕는다.이를바탕으로‘무엇을위해(목표)’‘이렇게까지애쓰는지(나자신을애쓰게만드는핵심감정,원인)’의근본적인원인을찾은사람은,그원인을극복할수있는방향으로구체적방법론에해당하는‘오프먼트’를설계할수있다.불안이나걱정이이유라면그감정이어디에서비롯되었는지자문자답해볼수있는테라피,환경이문제라면강제적으로라도일과일상을분리할수있는‘잠금앱디지털디톡스’나마음의안정을찾아주는‘케렌시아’만드는법,몰입의밀도를높여주는‘시선멈춤명상’등하루10분내외로짧게투자해도일상에적용할만한방법이이책에가득하다.

‘휴식’은시간이날때하는것이아닌
재몰입과성취에반드시필요한행위다!
다양한사람들의생생한사례와
저자의경험에서비롯된눈부신통찰

이책에는자동차브레이크를반쯤밟고살듯85%정도의에너지로애써야할때는애쓰고,쉬어야할때는확실히쉼으로써더오래커리어를유지한사람,특정기간에는밥먹듯이야근하는시기를겪지만그외시간에는어떻게휴식해야에너지가회복되는지정확히알고행동함으로써애쓰는시기를건강하게건너는것은물론재몰입을더잘한사람들의이야기도담겨있다.
무엇보다저자자신이20대부터40대에이르기까지자신을몰아세우면서살다가번아웃이오고,대기업에서퇴사하고,위암의심진단을받을정도로건강이망가졌지만,그위기에서벗어나“얼굴이편안해지고좋아보여요”란말을듣기까지‘오프먼트’를실천했던순간을진솔하게담아냈다.서울대를목표로3수를하다가7수를결심하며강박을툭내려놓은순간합격한이야기.월급대부분을출퇴근택시비로날리며결국퇴사했다가자문자답글쓰기로자신은물론비슷한동년배의상처를어루만지며상담가로서제2의인생을살게된이야기.갑작스럽게언론에노출되고관심을받으며압박감에사로잡혔지만,이책에담은‘오프먼트’방법론을실천하면서오히려목표는더커지고,에너지는소진되지않은자기만의루틴을찾아낸이야기.그이야기들을가만히따라가다보면“아,꼭애쓰는것만이답은아니구나”,“과부하가걸릴때까지나를몰아세울것이아니라나자신이쉬어야한다는신호를보낼때그것을무시하면안되는구나”,“목표를줄이지않고도얼마든지잘쉬며원하는지점에가닿을수있겠구나”깨달으며‘쉬면뒤처지는게아닐까?’란불안에반박할용기가생긴다.
여전히더잘하고싶고,잘살고싶은욕심이있는사람들에게이책은‘더열심히애쓰는것’이아닌다른건강한선택지를제공해줄것이다.목표를포기하지않고더큰성취를이루고싶은사람들에게《오프먼트》는또하나의강력한무기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