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미식 세계의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 잡학 사전!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 《맛 좀 봅시다》에 소개된 내용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주제를 묶어 완성한 『미식 잡학 사전』. 2010년 첫 방송 이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이 장수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다양한 주제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정보들과 함께 저자 고드리 특유의 재치와 깊이, 편안하면서도 예리한 감각으로 풀어냈다.

목차가 없고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매우 흥미로운 구성이 특징인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궁금했지만 아무도 시원하게 알려주지 못했던 방대한 양의 요리 지식과 미식에 관한 정보를 하나하나 전해준다. 백과사전이라고 부르기에 너무도 활기차고 유쾌하며, 성격을 요리 소개서나 미식 정보집으로 단정하기에 너무도 내용이 방대하고 자료가 깊이 있다.

수백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조리법, 필요한 정보, 요리할 때 꼭 지켜야 할 절차, 주방에서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을 알려주고, 소중한 맛집 정보, 지도로 표시한 각종 자료, 세계 각국의 응용 요리, 요리에 얽힌 에피소드와 간략한 역사, 미식사에 획을 그었던 위대한 인물에 관한 사실도 전해준다. 어떤 이에게는 결정적인 정보가 될 귀중한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어 미식가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참고서이고, 미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이 멋진 분야에 기분 좋게 발을 들여놓게 되는 매력 만점, 흥미 만점의 잡학서다.
수상내역
이 책은 2018년 5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구르망쿡북어워드(www.cookbookfair.com)에서 출판사 부문 베스트 해외저작권 상을 수상했다.

저자

프랑수아레지스고드리

프랑수아레지스고드리는프랑스의종합시사주간지『엑스프레스(L’Express)』미식전문기자로매주일요일오전11시프랑스앵테르(FranceInter)라디오프로그램「맛좀봅시다(Onvad?uster」와파리프리미에르(ParisPremi?e)TV의음식정보프로그램「아주아주맛있어요(Tr?sTr?sBon)」을진행하고있다.80여명의미식관련전문가의참여로『미식잡학사전(Onvad?uster」)』을출간했다.

출판사 서평

미식세계의모든것을보여주는미식가의필독서,프랑스베스트셀러『미식잡학사전』.미식의나라프랑스의인기방송프로그램「맛좀봅시다(Onvad?guster)」에소개된내용중에서가장많은사랑과관심을받은주제를묶어완성한책이다.이프로그램은열성적인팬덤을자랑하는최고의미식토크쇼로서진행은시사주간지『엑스프레스(L’Express)』음식전문기자이자미식계마당발로소문난프랑수아레지스고드리가맡았고,고정패널로는최고의와인전문가,미식전문리포터,요리책평론가등이활동한다....
미식세계의모든것을보여주는미식가의필독서,프랑스베스트셀러『미식잡학사전』.미식의나라프랑스의인기방송프로그램「맛좀봅시다(Onvad?guster)」에소개된내용중에서가장많은사랑과관심을받은주제를묶어완성한책이다.이프로그램은열성적인팬덤을자랑하는최고의미식토크쇼로서진행은시사주간지『엑스프레스(L’Express)』음식전문기자이자미식계마당발로소문난프랑수아레지스고드리가맡았고,고정패널로는최고의와인전문가,미식전문리포터,요리책평론가등이활동한다.2010년첫방송이래꾸준한인기를자랑하는이장수프로그램에서다루었던다양한주제를쉽게구할수없는깨알정보들과함께저자고드리특유의재치와깊이,편안하면서도예리한감각으로풀어냈다.미식전문가들뿐아니라요리에관한지식을갖추고자하는미식애호가들에게도완벽한자료집이다.이책은특히출간전이루어진국내대표적펀딩사이트인텀블벅에서6천만원에가까운금액을동원하는경이로운기록을남긴바있다.
목차없는잡학사전
이책은목차가없고이야기가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는매우흥미로운구성이특징이다.예를들어어느유명한요리사에관해말하다가그가추천한필독서로화제가넘어간다.와인을설명하면서테루아에주목하다가미식가라면꼭마셔봐야할와인리스트를알려준다.미식의역사가맛집소개로이어지고,맛의비결이레시피로연결되며,좋은음식의추천이영양의중요성으로뒷받침된다...그야말로사통팔달로온갖정보가넘쳐나는잡학사전이다.이책은백과사전이라고부르기에너무도활기차고유쾌하며,성격을요리소개서나미식정보집으로단정하기에너무도내용이방대하고자료가깊이있다.읽다보면소소하고잔잔한대화가연상되지만어떤이에게는결정적인정보가될귀중한내용이알차게들어있어미식가들에게는더없이훌륭한참고서이고,미식에관심이없던사람들에게는이멋진분야에기분좋게발을들여놓게되는매력만점,흥미만점의잡학서다.
온갖궁금증과호기심을자아내는다양한질문에대한명쾌한해답
뉴욕의5대햄버거집은어디일까?
에스코피에가준비한타이타닉호특실요리는무엇이었을까?
갈매기알은어떤맛일까?
호두까기를수집하는사람들을무엇이라부를까?
파스타면의종류는몇가지나될까?
전세계에는나라마다얼마나많은종류의만두가존재할까?
이책은우리가평소에궁금해했지만아무도시원하게알려주지못했던방대한양의요리지식과미식에관한정보를하나하나전해준다.게다가그정보를지루하게나열하지않고풍부한일러스트와사진을곁들여재치있게설명해준다.그렇게수백가지에이르는다양한조리법,필요한정보,요리할때꼭지켜야할절차,주방에서하지말아야할사항을알려주고,소중한맛집정보,지도로표시한각종자료,세계각국의응용요리,요리에얽힌에피소드와간략한역사,미식사에획을그었던위대한인물에관한사실도전해준다.이처럼이전요리책들과는비교할수없는독특하고신선한매력으로까다로운미식가들의입맛을사로잡는다.이방대한책을읽고나면독자는어느새미식전문가가되어있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이책의기원이된프랑스미식방송「맛좀봅시다(Onvad?guster)」
2010년프랑스의대표라디오방송사프랑스앵테르(FranceInter)는음식을주제로한프로그램을기획했다.이방송의기본의도는좋은음식이우리몸을건강하게해주듯이음식에관한소중한정보와재미있는의견으로우리정신과감각을풍요롭게해주는즐겁고도맛있는미식프로그램을만들자는것이었다.그렇게‘잘먹는기쁨’이라는공통주제를중심으로요리사,제빵제과사,음식명장,먹을거리생산자,역사학자,작가등미식관련전문가들이매주스튜디오에모여생방송으로이야기를나눴다.지금까지7년간꾸준히높은인기를유지하며방송되는이프로그램은‘음식문화이야기’,‘실제주방에서이루어지는이야기’,‘함께음식맛보기’라는세가지기본구성으로진행된다.명성을자랑하는전통요리뿐아니라베네치아요리,양키스타일디저트,맥주를이용한요리,곤충을식재료로활용한요리등미식과관련된음식이라면무엇이든찾아나서는이프로그램은지금도팬덤을늘려가며인기리에방송중이다.
[책속으로추가]
누벨퀴진
70년대에미셸게라르셰프는“새가노래하듯이요리하라.”고외쳤다.그를비롯한열명남짓한셰프들은전후풍요로운30년을누리던이시기프랑스요리에새바람을몰고왔다.기존전통과는좀떨어져서새로운요리와미식의즐거움을위해노력을기울인이셰프들은손님들에게좀더가볍고아름답고더욱맛있는레시피를선보였다.누벨퀴진은더이상감추는것하나없이전부그대로보여준다.급속한산업화가이루어진역동적인경제호황기를반영하듯,누벨퀴진을지향하는셰프들은그시대가제공하는최신기술을사용할줄알았으며,기존레시피에기술적인혁신을더해새로운요리로변모시켜놓았다.
누벨퀴진의창시
1960~70년대의유력일간지파리프레스(Paris-Presse)에서이름을날리던두명의기자앙리고(HenriGault)와크리스티앙미요(ChristianMillau)는자신들이‘가스트로노미의요새’라명명한미슐랭가이드에대해다음과같이그들의입장을밝힌다.“우리가‘안티미슐랭’을주장하는것은아니다.이는마치아카데미프랑세즈(Acad?mieFran?aise:1635년에설립된,단40명의회원으로이루어진프랑스지식인들의학술단체로문학상을수여하고프랑스어사전을편찬한다)에반대하는것만큼이나의미없는일이다.다만우리의야심찬목표는뭔가다른것을만들어내는것,여태껏언론에서큰관심의대상으로여기지않았던요리분야에대해한번제대로다루어보자는것이다.이런맥락에서우리의기존미식문화의구태의연한것들을새롭게쇄신하고,편견에서벗어나보고자한다.기성세대에대한반항자,전통미식문화의초부르주아적이고너무도시대착오적인이미지를온통흔들어놓으려는선동자로치부되는시련을원하는것은아니다.”(『고와미요의식탁(GaultetMillausemettent?table)』중에서,1973)
그들이만들어내고자하는이‘뭔가다른것’이바로‘누벨퀴진’이다.1973년이두사람은「프랑스의누벨퀴진을위하여(Vivelanouvellecuisinefran?aise)」라는제목의기사에서오귀스트에스코피에시절부터이어져오고있는올드퀴진의경직된계율과는차별화되는‘누벨퀴진10계명’을발표한다(page116참조).그들은새로운요리스타일을창조해내는것이아니라신세대셰프들의이러한흐름에뜻을함께하는것이라고조심스럽게명시하고있다._1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