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오느라그동안많이힘드셨죠?
이젠이곳에서잠시나마실컷울고가셔도됩니다.”
문득삶이버겁다느끼는당신에게꼭필요한심리학처방전
1997년,저자는프랑스최초의심리학카페에찾아온4명을향해말을건넸다.“여기까지오느라힘드셨죠?”단지한마디를건넸을뿐인데갑자기한아가씨가눈물을보이더니고개를숙이고흐느끼기시작했다.한참을서럽게울던그녀가울음을그치고천천히입을열었다.“죄송해요,저도제가이렇게힘들어하는줄몰랐어요.”형사박미옥의추천의글처럼,우리는모두이마음을잘안다.낯선이의친절한인사한마디에무너지는마음을,그저수고했다고,그간너무힘들었겠다는말을듣고싶었을그연약하고서러운마음을…….30년간강력계형사로일하며비틀린마음을가진사람들을관찰해왔던박미옥은“타인의마음과그가살아낸역사를듣는법을알려준저자에게감사한다.나는이책을통해내앞에앉아안간힘을다해울음을참고있는사람에게첫마디를건네는법을배웠다”고전했다.
억울한일을당하고도당당하게화내지못하는소피부터조그만실수도참지못하는완벽주의자알렉상드로,부모님을실망시키는게두려운메이,노력해도정당한보상을받지못하는사회속에서무기력에빠진청년라픽까지.아파도아프다고말하지못했던이들은심리학카페에와서야비로소자신을돌아볼수있었다.우리는모두누군가의애정과위로가있어야하고,그것을통해위안을얻고자한다.나를이해해주는단한사람만있어도세상은살만한법이다.누군가나를진심으로이해해줄때,우리는비로소내가꽤괜찮은사람이고충분히사랑받고행복할자격이있다는느낌을받게된다.그렇게서로이해하고이해받으며우리는함께살아가는것이다.
“파리사람들이가장만나고싶어하는심리학자1위”
1,832시간동안진행된5만명의심리상담을한권의책으로만나다!
쉰두살의저자는“심리학자는나이가들수록좋은심리상담가가된다”고말했다.살아온시간만큼의많은경험으로풍부한조언을해줄수있기때문이다.그녀는어린시절부모로부터방치되었던경험탓에어릴적부터‘나는사랑받을자격이없다’는자괴감에시달렸다.버릇처럼과도한책임을짊어지고,늘더잘해야한다고스스로를다그치고,부담스러운부탁도거절하지못하는등사랑받기위해서는뭔가를해야만한다고여겼다.나자신을사랑하기는커녕혹독한검열관처럼자기자신을몰아세우기에급급했던것이다.10년간의정신분석치료를통해비로소어둠의동굴에서벗어난그녀는자신과같은사람들이많다는사실을깨닫고누구나편히자신의이야기를털어놓을수있길바라는마음에심리학카페를열었다.
이책에는5만명의상처입은영혼을위로하며깨달은일,사랑,인간관계에대한29가지심리학조언이담겨있다.혼자있을때조차마음껏울지못하고,힘든줄도모른채그저열심히살아가는당신의마음은무쇠가아니다.저자는말한다.“이세상모든사람을만족시키려는것은미친짓입니다.모두에게좋은사람이아닌그저당신자신에게좋은사람이되세요.”아무리못난사람이라도타인의부당한요구를거절하고,무례한태도로부터자신을지키고,상처받지않을권리를가지고있다.그권리를주장한다고해서사랑을잃는게아니다.비록사랑이떠난다해도당신은여전히괜찮은사람이라는사실을기억하라.
우리모두는누군가의애정과위로가필요하다
혼자살아가기버거운이세상을살아내느라외로운사람들에게심리학카페가건넨선물은무엇일까?바로이곳에서오가는대화속에나만홀로고통속에놓여있는게아니라는사실을깨달으며다시살아갈힘을얻는공감의힘일것이다.혹시당신도남들보다더잘하지않으면,내가참고견디지않으면안된다고생각하고있지는않은가.쓸데없이미안해하고지나치게감사하거나모든일을당신탓으로돌리는버릇은없는가.만약그렇다면이책이전하는심리학조언들을반드시일상에적용해보라.분명당신에게‘있는그대로,당당하게사랑받을용기’를선물해줄것이다.
어느날당신이한없이못나고부족한실수투성이처럼여겨질때면,이책을보며오직당신만을위한시간을가지길바란다.심리학카페를다녀간수많은사람들이그랬듯,세상이뭐라하든휘둘리지않고당신을지킬힘을얻을수있을것이다.기억하라,당신의가치를결정하는것은그누구도아닌바로당신이라는사실을.
추천사
인디페던트(영국일간지)
1,832시간동안진행된5만명의심리상담내용을하나로모았다.현대인들이누구에게도털어놓지못하고혼자끌어안고있는문제들에대한빛나는통찰이공감을불러일으킨다.
FNAC(프랑스대형서점)
모두에게권해주고싶은심리학필독서.거창한이론이나이해할수없는용어는나오지않는다.그저자신에대해성찰하게하고,우리를가로막고있는것이무엇인지생각해보게한다.그리고마침내스스로앞으로나아가문제를해결하도록돕는다.
박미옥(『형사박미옥』저자)
저마다자기상처가제일아프다호소하며,왜나를알아주지않느냐고여기저기서인정욕구와분노를터뜨리는시대이다.비틀린마음을가진사람들을관찰하고지긋하게묻는것이업이었던나는아슬아슬한마음으로이토록아파하는세상사람들을바라보며고민했다.그리고도무지이겨낼수없을것같던상처를끝까지건너본모드르안을보고깨달았다.아,나만아픈게아니었구나.당신도아프구나.그러니많이아팠던내가지금아픈당신을알아채줄수있겠구나.우리는그렇게서로를도울수있는것이로구나.
리베라시옹(프랑스일간지)
카페에모인모두가친구이자,환자이자,동시에의사가되어진정한상담자역할을하고있었다.이책에는혼자알기엔너무아까운심리학적조언들이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