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정을 이겨 낸 타오 이야기 (화를 품고 살았던 타오가 자신을 용서하고 삶을 긍정하게 된 기적 가은 열 번의 만남!)

자기 부정을 이겨 낸 타오 이야기 (화를 품고 살았던 타오가 자신을 용서하고 삶을 긍정하게 된 기적 가은 열 번의 만남!)

$18.00
Description
‘자기 부정’을 이겨 낸 사례 하나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
열 번의 심상 시치료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한 타오!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이들은 우울에 빠져 있기 마련입니다. 우울은 ‘화’의 두 가지 얼굴의 하나입니다. ‘화’가 내면으로 들어가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우울’이지요. ‘화’가 밖으로 나오면 폭력이 되는데, 자신 안에서 지독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바로 ‘자살’입니다. 그러니, 자살 사고나 자살 충동이 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화’를 안고 있습니다. 그들뿐만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화’를 만납니다.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고, 타인도 그러하며 심지어는 나 자신마저도 내 마음대로 잘되지 않습니다. ‘화’는 그야말로 마음에 붙은 불이어서 더 탈 것이 없을 때까지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게다가 근처 있는 이한테 옮겨붙게 되지요. 화풀이를 해 보지만 화는 꺼지지 않고, 오히려 불어납니다. ‘화풀이’라는 말은 애초에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지요. 풀어지기는커녕 더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맙니다.

화를 다스리는 일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일, 또 그것은 인격을 가다듬는 일이고 성숙해가는 길이기도 하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불거지는 화를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개 치명적인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화는 삶 속에 치명적인 그물망을 쳐놓게 됩니다. 거기에 자꾸만 걸려서 넘어지고, 다치고, 상처를 입거나 자신의 삶을 절망으로 낙인찍게 되지요. 치명적인 화를 찾아내어 제대로 불을 꺼야 합니다. 그러니 화를 다스리는 것은 타오르는 불길 속에 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바다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찬란하게 붉은 아침과 저녁 노을빛을 골고루 담아낸 바다의 에너지를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 오랫동안 ‘화’에 초집중해서 살아왔다면, 여간해서는 화의 맹렬한 불길을 잡을 수가 없지요.

타오는 스스로 마음의 불길을 잡는 소방관이 되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불이 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얼른 꺼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 바닷물을 끌어오는 법, 실제로 불과 물이 만나게 하는 것, 마음에 불보다 물을 더 많이 붓는 것을 심상 시치료사와 함께 해냈습니다. 노숙인이었던 타오 이야기는 의미 깊은 타인과 또, 귀중한 의미 그 자체인 자신과 화해하고 용서하는 길을 안내해줄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은 마음의 불길이 잡힌 땅에서 기적처럼 자라나는 새싹들, 풀꽃들의 허밍도 들을 수 있을 테지요.
저자

박정혜

문학치료학박사로정신건강의학과에서정신건강간호사로20년간근무했습니다.통합예술·문화치유인‘심상시치료’를개발해서심리및정신치료를하고있으며,문화와예술의치유적에너지를발굴해내고기법으로활용하는‘치유비평’을창안했습니다.‘빛으로서의인간’이라는라틴어인‘호모룩스(HomoLux)’의뜻을간직하며시와소설,에세이,치유비평을하면서몇몇대학에서강의하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당신의마음을글로쓰면좋겠습니다》《치유의빛》《푸른침실로가는길》《하와이안드림》《일곱살파랑이는왜기저귀를떼지못했을까?》《관계와소통을위한공감연습》《무기력을극복한카이이야기》등이있습니다.

목차

추천사하나6
추천사둘7

들어가는글9

프롤로그
-자기를부정하는타오19

첫번째만남
-일부러핸들을꺾었어요31

두번째만남
-벗어날수있을것같아?47

세번째만남
-어리석은아이같아요69

네번째만남
-꽃을든남자,타오89

다섯번째만남
-아이캔두잇!109

여섯번째만남
-삶이힘든것은맞지만131

일곱번째만남
-뭔가를하게되더라고요159

여덟번째만남
-기쁨을주는사람183

아홉번째만남
-하늘이알고땅이알고203

열번째만남
-내마음의마당227

나가는글263
-마음여행의터널을빠져나오며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