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브랜드에게 - 숫자나 통계로 설명되지 않는 팬덤 공략법

덕후가 브랜드에게 - 숫자나 통계로 설명되지 않는 팬덤 공략법

$18.00
Description
“불황의 시대,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는다”

3대 연예기획사부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까지
현직 덕후 PD의 과학적 통계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팬덤 공략법
물가가 월급보다 더 올라 지갑을 닫는 불황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장기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순 소비자를 의미 소비자인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브랜드는 없다. 고객은 떠나도 팬은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죽어가던 CD 시장을 되살리고, 금융, AI, 차량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팬덤.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 유수의 대기업도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팬 생태계 분석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3대 연예기획사부터 KBS 최초 팬덤 프로그램인 「주접이 풍년」을 연출한 편은지 PD의 첫 책으로, 숫자나 과학적 통계로는 결코 설명이 불가능한 팬덤의 작동원리를 담았다. N년 차 덕후로도 유명한 편은지 PD는 “팬 감수성을 읽지 못하면 수익도, 성공도 없다”고 주장하며, 브랜딩은 거창한 공식이 아니라 ‘팬 감수성’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쁜 쓰레기’를 돈 주고 사 모으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지, ‘돈쭐’과 ‘혼쭐’ 그 어렵고도 미묘한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지, 팬 생태계에 대한 이해 없이 기획했을 때 따라오는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 30여 년의 덕질과 실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현직자의 생생한 팬덤 공략 노하우를 담았다.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유튜브 채널 MKTV로 179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강사 김미경은 “이 책은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팬들을 이용하는 브랜드가 왜 외면받는지 그 이유와 전략을 터득하고 싶다면 반드시 곁에 두고 읽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의 네임드 팬 등 이 책을 먼저 읽어본 팬들은 “덕심을 아는 기획자의 콘텐츠라서 더 살아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많은 팬들은 ‘어덕행덕(어차피 덕질을 할 거면 행복하게 덕질하자)’이라는 마인드가 커져 팬 활동 그 자체를 취미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Z세대의 특징과도 일맥상통하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점점 더 예리해질 것이고, 지갑을 여는 손은 더 냉철하고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마음이 웬만큼 동하지 않으면 귀중한 시간과 돈을 들이려 하지 않을 것. 이것이 모든 분야에서 장기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 팬심을 나노 단위로 뜯어 소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이 전하는 실질적인 메시지를 익힌다면 팬을 이용하는 브랜드가 아닌, 팬을 이해하고 오래 사랑 받는 브랜드로 굳건히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편은지PD

저자:편은지PD
예능시청률최상위프로그램인「살림하는남자들2」메인연출을맡고있다.취향이생긴일곱살때부터팬또는덕후로살아온KBS예능PD다.SM엔터테인먼트의해외마케팅팀인턴을시작으로,KBS예능국프로듀서로입사해본격적으로팬과함께하는삶을살기시작해팬들의이야기를담은「팬심자랑대회-주접이풍년」이라는프로그램으로PD로서의첫발을내디뎠다.
현재는2024년주간예능전체시청률3위를기록하며새로운역사를갱신하고있는「살림하는남자들2」의메인연출을맡고있다.특히강다니엘을시작으로,기존에없던콘셉트인‘살림돌’을런칭해아이돌팬덤은물론커뮤니티에서화제를모았다.이처럼저자는현장에서직접부딪히며과학적인통계로는설명이불가능한팬덤에대한통찰을체득했다.저자는소비자를팬덤화하고자하는수많은브랜드를위해업계관계자만이알수있는노하우를아낌없이제공하고자한다.

목차


Prologue.덕후가브랜드에게알려드립니다

PART01.팬감수성을읽는브랜드가성공한다
#01.팬이‘서포터’라는착각#정체성을고백하는일
#02.SNS시대,진심감별법#누가가짜소리를내었는가
#03.진짜날것만이살아남는세계#팬덤의진의를파악하는법
#04.행동하는팬심을설계하라#애플이영업왕을자처하는이유
#05.요즘회사가팬을고용하려는이유#SM⇔NCT⇔팬이벌인삼각추격전
#06.침묵하는팬이가장무섭다#차라리화를냈으면좋겠어
#07.열정크리에이터집단,일당은없습니다#제사상이아닌생일카페
#08.팬들의진화,어디까지인가?#역조공은필수!심지어잘해야한다

PART02.팬은공식대로움직이지않는다
#01.스토리를이기는통계는없다#꺼지지않는무한에너지,팬덤
#02.내가키우고내가소비한다#바이미(By-me)신드롬
#03.팬들은유형의상품을원하지않는다#돈으로살수없는,유일한것
#04.팬과의접촉을늘리는전략#팬커뮤니티는데이터의보고
#05.저비용고수익의틀을깰것#팬덤의최종목표는무엇인가
#06.돈쭐과혼쭐,그어렵고도미묘한#입소문마케팅을주도하는자들
#07.마음을읽는기획의조건#코카콜라가한류맛음료를출시한이유
#08.소비자가팬이되는모멘트#스티브잡스가픽사에서배운것

PART03.강력한팬덤,어떻게작동하는가
#01.내가중요한사람임을재인식시켜주는일#임영웅의‘영웅시대’가말해준것들
#02.난공불락의자발적커뮤니티#같이하니까안창피하다
#03.대가를바라지않는사랑법#대가를바라는사랑은피곤하다
#04.막강한인큐베이팅팬덤#직접키울기회를드립니다
#05.아티스트의도덕성이최우선되는나라#인성검증필수
#06.팬덤=극성,공식은틀렸다#진화하는팬들의배려기술
#07.기꺼이누군가의팬이될줄아는여유#당신은누구의팬입니까?

PART04.임영웅부터몬스타엑스까지,
「주접이풍년」에서발견한패노크라시
#01.남녀노소불문,‘으른’들의팬덤#송가인×AGAIN
#02.어머니이전에모두소녀였음을#임영웅×영웅시대
#03.누구나팬이있다#김미경강사×짹짹이
#04.아픔을공유한운명공동체#박서진×닻별
#05.이혼으로더지독히얽히고싶어#몬스타엑스×몬베베
#06.유일무이장기근속팬덤#신화×신화창조
#07.‘진짜’‘원조’오빠부대#영원한오빠남진×대한민국최초의팬클럽

출판사 서평

“브랜드전쟁,팬감수성을읽어야성공한다!”
‘팬감수성’못읽는기획자,마케터를위한브랜딩노하우

연예기획사만팬덤이필요한시대는지났다.일반제품을파는기업은물론,세상에존재하는모든브랜드가장기적성장세로자리잡기위해서는반드시‘팬’이필요하다.기술이발전하고카피(COPY)가쉬워지면서소비자들은더예리해졌고지갑을여는손은더냉철하고까다로워졌다.취향과가격,분위기와정체성이맞지않으면단골이되지않는세상.모든분야에서장기적인수익을거두기위해서는의미소비인팬심을나노단위로뜯어서소화해야한다는말과도같다.

『덕후가브랜드에게』는논리로는결코설명할수없는팬덤브랜딩의작동원리를담은책이다.3대연예기획사부터KBS「주접이풍년」까지현직덕후편은지PD는“팬덤을기반으로성장하되생산자와소비자의관계가아닌오래함께가는친구를만드는것이요즘브랜드가겸비해야할자세”라고주장하며,세심하게소비자의정서를건드리고행동하는팬덤을만드는브랜딩전략을전격공개한다.

PART01.「팬감수성을읽는브랜드가성공한다」에서는팬들의특성을정확히파악하고접근해생산적연합에성공한사례에대해중점적으로다룬다.브랜드를기획하거나팬관련사업을진행하기전에이장을참고하면실패확률을낮추는것은물론,성공적인진입이가능할것이다.PART02.「팬은공식대로움직이지않는다」에서는직접겪어보지않으면알수없는팬들의면면을살펴본다.구체적으로어떤요소들이팬감수성을터치하는지다양한사례를통해보여준다.PART03.「강력한팬덤,어떻게작동하는가」에서는수학적통계나과학적접근으로증명할수없는팬덤의작동원리를파악한다.마지막PART04.「임영웅부터몬스타엑스까지‘주접이풍년’에서발견한패노크라시」에서는임영웅의팬카페‘영웅시대’부터스타강사김미경의‘짹짹이’,몬스타엑스의‘몬베베’등편은지PD가「주접이풍년」을연출하며만나본한국을대표하는팬덤의특징과팬이통치하는패노크라시의저력을소개한다.

“팬은자본의논리대로움직이지않는다!”
30여년의덕질과실제경험으로밝혀낸
팬덤브랜딩의작동원리에대한실용적탐구서

취향의힘이그어느때보다강해진취향디깅(Digging)의시대에‘무언가를좋아하는마음’을이해하는것은무척중요하다.주변산업이나마케팅에활용되고있는팬덤문화에대한사례를알려주는기사나책은종종있었다.하지만‘찐덕후’가직접팬덤문화를기반으로기획자와창작자,마케터에게조언하는책은지금까지없었다.수박겉핥기식의‘카더라통신’이아닌,팬을사로잡는센스,진정성,분위기까지섬세하게분석해서콘텐츠에녹일수있는노하우를전수한다.

이책에는‘소비자를친구로사귀는법’부터‘이성보다감성에움직이는팬덤의특이점’,‘자본의논리에휘둘리지않는팬심의작동원리’,‘입덕을부르는컬트마케팅’,‘팬으로하여금주인의식을갖게하는비결’,‘이성아닌감성을터치하는사려깊은스토리텔링’등덕후가아니면결코알수없는팬덤저격노하우를가감없이담아냈다.이뿐만이아니다.팬덤기획전체크리스트부터지갑을열수밖에없는굿즈기획법까지실제로덕심으로살아본이가아니라면결코알수없는생생한증언과현실고증이나다름없는정보들이넘쳐난다.특히임영웅의팬카페‘영웅시대’의네임드팬부터몬스타엑스의팬클럽‘몬베베’등이책을먼저읽어본팬들은“통계나과학으로증명할수는없었던,팬이기에알수있는섬세한배려와아이디어로가득하다”며하나같이입을모았다.

무언가를한번도깊게오래도록좋아해본적이없는보통의기획자,마케터,크리에이터,1인기업가가팬덤을구축하는건애초에불가능한일일지도모른다.하지만『덕후가브랜드에게』를곁에둔다면,타고나진못했어도팬심을이해하는콘텐츠를기획하고팬들이모이는브랜드로나아가는데든든한조력자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