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나의 욕망은 남의 욕망이었습니다. (스무 살, 그리고 우리 모두, 나를 위해 미리 읽는 작은 인문학)

알고 보니 나의 욕망은 남의 욕망이었습니다. (스무 살, 그리고 우리 모두, 나를 위해 미리 읽는 작은 인문학)

$13.80
Description
(첫 출간의 흥분 속에 과장된 주장을 펼친다면, 이 책 출간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책 읽지 않고 책 사지 않는 시대, 가장 쉬운 말로 전하는 ‘나를 위한 인문학’
2) 짧고 쉬운 말로 만든, ‘지혜의 아포리즘’으로 가득한 ‘편안한 인문학’
3) 두텁고 무겁고 어려운 권위의 인문학을 벗어버린 얇고 가볍고 쉬운 ‘대중 인문학’
4) 타인의 욕망을 나의 욕망으로 착각하고 살다가 지쳐버린 많은 사람들을 위해, 타인의 꼭두각시로 사는 치욕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우리의 자존감들을 위해, ‘이미 만들어진 살인적 경쟁의 구도 아래’ 다치고 치이고 상처받은 이 땅의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 쓰여진 ‘위로의 인문학’
5) 편견과 위선을, 또 상식의 진부한 상투성을 낮고 조용한 어조로 해체시키는 ‘깨달음의 인문학’
6)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평범하고 게으른 ‘궁리질 인간’에 불과한 제가
무슨 현자의 말투를 흉내 내듯, 건방을 떤다면
우리가 깨닫고 배워야 할 마지막 인문의 지혜는
다음과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에 대한 나의 예의와 의무는,
내가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것뿐이다”라고요
주자朱子는 정이천程伊川의 말을 빌려,
책을 읽은 후에도 읽기 전과 마찬가지의 사람이라면,
그는 책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고 했지요.
이 책이 그런 수준의 내용을 갖춘 책이라고는
차마 기대조차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저로선 이 책을 읽은 후, 우리 모두가
한 뼘이라도 깊어지고 높아진
‘삶의 깊이’와 ‘행복의 높이’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다,
하는 희망을 품는 것만큼은
포기하기 싫습니다.
(「머리말을 대신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하여」 중에서)
저자

현정욱

저자:현정욱
대학과대학원석·박사과정에서철학을공부함(박사학위미취득)
십수년에걸친대학시간강사와고등학교교사를거쳐
중앙부처산하공무원생활을마치고출판계에입문,편집기획을함.

목차

이책을읽는독자들을위하여:머리글을대신하여

1.최고의사기꾼
2.나는한번도스스로를사랑하지않았다
3.‘FirstOne’이아닌‘OnlyOne’을선택하세요
4.알고보니나의욕망은남의욕망이었습니다
5.‘나의길’을가지말고‘너자신의길’을가라
6.책속에는길이없다
7.슬픔은기쁨의보증수표
8.지옥으로가는길은천국으로포장되어있다
9.변하지않는것은변한다는것뿐
10.다가지려는놈은도둑놈
11.‘우정할수록’거리는필수
12.겸손은힘들다
13.마음의공부법
14.돈,사랑하세요
15.모든사람은누구나다잘살고싶어한다
16.하얀설탕단맛의기쁨에서검은커피쓴맛의행복으로
17.적선(積善)하세요
18.35억년의시간
19.하얀눈은하얀눈만쌓인게아닙니다
20.나의옳음으로너의틀림을고치고싶다?쓸데없는소리그만하고,너나잘하세요!

이책에인용된말과글을남긴사람들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의

(첫출간의흥분속에과장된주장을펼친다면,이책출간의의의는다음과같습니다)

1)책읽지않고책사지않는시대,가장쉬운말로전하는‘나를위한인문학’
2)짧고쉬운말로만든,‘지혜의아포리즘’으로가득한‘편안한인문학’
3)두텁고무겁고어려운권위의인문학을벗어버린얇고가볍고쉬운‘대중인문학’
4)타인의욕망을나의욕망으로착각하고살다가지쳐버린많은사람들을위해,타인의꼭두각시로사는치욕을더이상견디기어려운우리의자존감들을위해,‘이미만들어진살인적경쟁의구도아래’다치고치이고상처받은이땅의너무나많은젊은이들을위해쓰여진‘위로의인문학’
5)편견과위선을,또상식의진부한상투성을낮고조용한어조로해체시키는‘깨달음의인문학’
6)저자는머리말에서이렇게말합니다.

평범하고게으른‘궁리질인간’에불과한제가
무슨현자의말투를흉내내듯,건방을떤다면
우리가깨닫고배워야할마지막인문의지혜는
다음과같다고말씀드리고싶습니다.
“나에대한나의예의와의무는,
내가나를응원하고사랑하는것뿐이다”라고요
주자朱子는정이천程伊川의말을빌려,
책을읽은후에도읽기전과마찬가지의사람이라면,
그는책을읽지않은것과같다고했지요.
이책이그런수준의내용을갖춘책이라고는
차마기대조차할수없겠지만,
적어도저로선이책을읽은후,우리모두가
한뼘이라도깊어지고높아진
‘삶의깊이’와‘행복의높이’를
스스로확인할수있게된다면,참,좋겠다,
하는희망을품는것만큼은
포기하기싫습니다.
(「머리말을대신하여:이책을읽는독자들을위하여」중에서)

출간전이책의원고를먼저읽은독자의반응

(미리읽은독자들은이렇게말했습니다)

“최고급재료에최고급양념을맹렬히갈아놓고,짐짓서투른듯한손놀림으로맛있게버무려소박하게차려내놓은,매우드문고품질의인문학밥상.”

“가볍게읽다저절로다가온묵직한깨달음.”

“봄날,아주오랜만에마음맞는친구와만나한껏‘속이야기수다’를떤것같은기분좋은행복감을주는책.”

“쉬운말들과어려운말들이사이좋게뒤섞이며새로운인문학의재미를새삼돋구어준,사이사이톡쏘는독설을맛보게해주어더욱좋아져읽다가꼭사고파진책.”

“깊은생각을눈치못채게무덤덤하게전하는책,인문학이이토록쉬울수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