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곡본초 5 (민들레)

인곡본초 5 (민들레)

$24.61
저자

이상건

인곡 仁谷 이상건 李尙建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펜을 든 지 1년이 됐다. 그동안 “인곡본초” 제1권에서 4권을 출간했다. 이제 제5권 민들레를
출간한다. 산행(山行)을 소홀히 하고 집필에 열중한 1년이었다. 글쓰기 가 어렵고 신경이 많이 쓰여 그만 둘까 생각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분 에게 본초학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 또 용기를 냈다. 어여삐 봐주시 면 고맙겠다.
나는 본초학을 사랑한다. 유한한 인간이 아직도 무한한 본초학을 붙들 고 있다. 나는 본초학을 0.000000001% 안다고 말할 수 있다. 환갑이 넘 은 이 시점에 본초학 공부를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는커녕 감사 한다. 인곡본초가 본초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어 위안이 된 다. 인곡본초 문화창달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이 책의 이야기 설정은 옛날이 많다. 그때의 일을 현대를 살아가는 본 초학도가 들여다보았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여 들여다보면 온전히 이해되리라 생각된다.

책의 소제목 ‘민들레’, ‘달걀’, ‘독삼탕’, ‘삘기’, ‘이질풀’, ‘붉나무’ 등은 우리가 들어본 말로, 이 말에 담긴 뜻과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를 본초 학적 시각으로 밝혀 붙였다. ‘쌀뜨물’, ‘나미’, ‘10월 16일’, ‘난로회’, ‘갈 치’ 등은 생활에서 응용하는 편이 좋다. ‘구기자’, ‘지실과 지각’, ‘하늘다 람쥐와 애기박쥐’, ‘으아리’, ‘어저귀’, ‘회화나무’, ‘하수오’, ‘고추나물과 물레나물’, ‘치자’ 등은 다소 전문적인 면이 있으나 이젠 모두가 알아야 해 정리해 놓았다. 다소 어렵거나 생소한 용어가 있을 것이다. 주로 한의 학 용어일 것인데 풀어 쓰면 의미가 변질될 것 같아 그러하지 않은 점 이 해를 바란다. 어쨌든 필자의 표현력과 소견이 부족한 소치이니 널리 양 해를 바란다.
이 책의 사진은 필자가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에 이름을 달 지 않았다. 모르는 본초는 여러분이 공부하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 다. 많은 사진 중 고르는 작업이 힘들었고, 그 사진 중 출판사에서 선정 하기 또한 힘들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많은 사진 중에서 선정한 것 이니 볼 만은 할 것이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본초 사진은 40만여 장 된다.
책이 출판되기까지 수고 많이 한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출판사 김희 경 사장, 디자이너 권민철 실장과 그 외 직원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한 다. 그리고 원고 교정을 도와준 막내딸과 아내에게 감사한다. 아울러 의 료봉사 활동에 동행해 주는 아내와 강준석 님, 손경환 님, 최유정 님, 윤혜정 님에게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내원해 주신 환자분들 과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목차

1부

25. 1. 달걀
39. 2. 민들레
53. 3. 구기자
65 4. 하늘다람쥐와 애기박쥐
73 5. 쌀뜨물
91 6. 지실과 지각
103 7. 으아리
123 8. 회화나무
137 9. 어저귀
149 10. 나미(糯米)


2부

159 포토에세이 - ‘네발나비’

3부
173 1.독심탕
187 2.하수오
199 3.삘기
211 4.이질풀
223 5.고추나물과 물레나물
235 6.치자
245 7.붉나무
259 8.10월 16일
271 9.난로회
179 10.갈치

289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본 초학의 대가에게
한국이라는 나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면 놀라운 세상이 기다리
고 있다. 잊혀졌고 삭제되었던 세계가 열린다. 찬란한 문명의 세계다.

자신의 조상을 잃어버린 민족, 자신의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 자신의
위대함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다. 자신의 고향을 잃어버
렸고 자신의 신분을 빼앗겨 버렸다. 밀봉되었던 비밀의 입구를 연 사람
이 또 한 사람 늘었다. 비밀모임에 또 한 사람이 들어온 것이다. 이상건 박사다. 왜곡되고 날조된 세계를 보고 살다가 진실의 방에 들어와 본 사람은 경이로움에 찬탄하고 만다. 아직은 아는 사람만이 아는 세계다.

우리 민족에게는 문명을 연 3대 인물이 있다. 태호복희와 염제신농 그리고 치우천황이다. 음양오행을 세상에 전파한 태호복희와 농사법을 가르치고 약초를 세상에 전파한 태호복희와 농사법을 가르치고 약초를 세상에 알려 약을 만든
삼남 쪽 염제 신동 그리고 전쟁의 신이며 지금은 붉은 악마로 새롭게 등장한 치우천왕이다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고 배달민족이라고 하면서 배달을 모르듯 배달국의 세 영웅을 모른다. 하지만 강자들에 의해 지워진 역사의 문을 살짝 열면 위대한 세 인물이 드러난다. 염제신농의 약초를 이어받은 사람이 바로 이상건 박사다. 본초학의 대가로 약초에 미쳐 평생을 산 사람이다.
약초를 연구하고 약초를 찾아다니며 계절별로 사진을 찍어 자료로 만든
사람이다. 지극과 정성으로 본초학에 매달린 인물이다.
성공한 사람으로 꼽는 대표적인 인물로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다. 이상건 박사가 그렇다. 본초학에 일가를 이룬 사람으로 꼽을 수 있다. 먼저 단기간에 본초학에 관련한 5권의 책을 냈다. 수십 년 동안 쌓아 온 역량을 보여준다. 필력도 예사롭지 않다. 할머니와의 일화를 누룽지
처럼 구수하면서도 담백하게 엮는다. 할머니와의 이야기에 약초의 전문
성과 한의학의 일상화를 동화처럼 그려낸다. 좀 더 서둘러 동화작가를했어야 했다.

약초에 미친 사람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그리고 겨울에도 산에 들어 약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40만 장이라는 사진이 이상건 박사의 노고를 증거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자라든지 아니면 지나치게 넘치는 사람 중에 하나다.
아마 두 개가 다 적용될 것 같다.
세상 물정에 어둡고 본초학에는 밝아 가능했으리라 본다. 지칠 줄 모르는 발굴의 역전과 약초가 자라는 야생 현장에서 본초하게 전사로서의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 한마디로 대단하다.
- 신광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