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우울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

반우울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

$17.00
Description
“그냥 좀 우울해요.
그렇다고 병원 갈 정도는 아니고요.”
현대인 5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마음의 언어를 풀다
회사에서 맡은 일을 처리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여가를 즐기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면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정서적 정체를 겪고 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선택조차 부담스럽고, 인간관계는 점점 소모적으로 느껴지며, 이전과 달리 일상에서의 즐거움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많은 이가 이를 두고 단순한 감정 기복 정도로 여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 생각하며 방치한다. “이 정도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25년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해온 정신과 전문의 다이라 고겐은 이러한 상태를 ‘반우울’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반우울은 우울감과 우울증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중간 지대를 뜻한다. 이 상태가 명확한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도, 주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적절한 도움 없이 방치되기 쉽고, 그 결과 삶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많은 이가 밝고 단정한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과 공허함만은 애써 숨긴 채 마음속에 묻어둔다. 문제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별일 없이 일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이유 없이 가라앉는 기분, 사람들과 웃고 떠드는 순간에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 한편의 울적함은 외면한다고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우울》은 이름 붙일 수 없었던 감정들을 언어로 드러내며, 혼자 견뎌왔던 상태를 이해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괜찮은 척 지나쳐온 마음의 공허와 아무 일도 없는데 무너지듯 가라앉는 순간들까지.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을 직면하게 하여 회복이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짚어준다.
저자

다이라고겐

25년차이상의경력을가진정신과전문의.지금은일본도호쿠지방에서정신과의원을운영하고있다.이밖에도노인요양시설왕진의,생명의전화상담의,각종강연등매우다양한분야에서활발히활동하며약20만명의환자를만났다.특히우울,불안,스트레스,번아웃등으로지쳐있는현대인의심리를세심하게돌보며,약물에의존하지않고근본적인문제를다루는방식으로수많은환자를회복의길로이끌고있다.
저자는환자를진찰하는과정에서우울증은아니지만단순한우울감을넘어선증상으로힘들어하는사람들이많다는사실을발견했다.이는구체적인병명도없어더욱혼란을겪어야했고,문제도쉽게해결되지않았다.이책《반우울》은기존의진단기준으로설명되지않던마음의상태를‘반우울’이라는개념으로새롭게정의하고,이를이해하고다루는구체적인방법을제시한다.
그외에쓴책으로《당신이죽고싶은것은죽을힘을다해살아가고있기때문이야(あなたが死にたいのは、死ぬほど頑張って生きているから)》가2022년일본제2회정신건강서부문에서우수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진단명없이홀로버티고있는사람들에게
반우울체크리스트

1장괜찮지않은데괜찮다고말하는사람들
-마음은고장나기전에반드시신호를보낸다
-현대인5명중1명이겪는‘이증상’
-“그정도로는우울증이라고할수없어”
-하지만일상생활이가능하다면괜찮지않을까
-마음의병을부정하게되는심리
-끈기가부족한편이어도괜찮은이유
-결국우울도,불안도나의일부입니다

2장열심히살았는데왜이렇게공허할까
-일생의6년을스마트폰에바치는시대
-충분하다,아침에눈을뜬것만으로도
-책임감강한사람이실은가장위험하다
-가끔은적극적으로‘현실도피’를할것

3장일단잘먹고잘자는것부터
-당신은‘고장’이아니라‘방전’상태입니다
-잘먹고잘자지않고낫겠다는착각
-스마트폰과약간의거리를두는연습
-우리몸에서‘행복호르몬ʼ이줄어들면생기는일
-건강한사람은매일‘이것’생각한다
-어제한일도잘기억나지않는다면

4장반우울에필요한처방①세로토닌
-마음속브레이크경고등이켜졌습니다
-휴일에도일정을꽉채우는사람들의특징
-현대인90%가빠져있는‘가짜휴식’
-세로토닌을늘리는3가지방법
-잘멈출줄아는사람이더멀리간다

5장반우울에필요한처방②노르아드레날린
-생각은있는데몸이따라주지않을때
-항상앞으로만나아가야한다는착각
-열심히사는데왜이렇게지칠까,엑셀오작동의3가지패턴
-완벽을내려놓을때얻을수있는것
-그무엇보다오늘을잘살아야하는이유

6장반우울에필요한처방③도파민
-두근거리는마음은어디서생겨날까
-도파민은당신을배신할준비가되어있다
-무너지는것처럼보일때회복이시작된다
-나의장례식추도문을써보는연습
-남과같은속도로달릴필요는없다

7장마음에이름이붙으면비로소이해할수있다
-마음을다루는사람도때론마음이무너진다
-“선생님,저이제괜찮아요”그것이마지막인사였을때
-이제당신의괴로움에말을건넬수있습니다

에필로그그럼에도무너지지않는힘에관하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마존재팬정신건강분야1위

“왠지모르게지친느낌,기분탓이아닙니다”
뇌의언어로읽는반우울

대부분의사람이무기력과우울감을‘마음의문제’로받아들인다.타고난의지가약해서,또는노력하지않아서생긴일이라고쉽게결론내리기도한다.그러나이책은그감정의이면에있는‘뇌의작동방식’을조용히짚어낸다.막연하게만느껴졌던상태의원인을이해가능한언어로풀어내고,무너진마음의균형을회복하기위한작고구체적인실천방법까지제시한다.
‘반우울’이라는개념으로지금가장주목받는정신과전문의다이라고겐은이렇게말한다.“세로토닌,도파민과같은신경전달물질은우리의기분과의욕,집중력에깊이관여하여이균형이무너지면특별한외부적이유없이도무기력과공허함이찾아올수있습니다.”실제로우리는하루를보내며이물질들을끊임없이소모하는데,이는수면중에다시생성되고식사를통해보충된다.따라서충분히쉬지못하고제대로먹지못하는생활이반복될수록마음은지칠수밖에없다.
이책이말하는해결방법은의외로단순하다.잘자고,잘먹고,몸을따뜻하게유지하는것.거창한변화가아니라뇌가회복할수있는최소한의조건을마련해주는일이다.결국우리가느끼는우울이나피로는단순한기분이아니라몸과뇌가보내는신호일지도모른다.이책은그신호를흘려보내지말고정확히이해하라고말한다.


“‘아직은괜찮다’라는생각이가장위험하다”
내감정이무엇인지몰라고통스러웠던사람들을위한심리수업

최근치매의전단계로알려진‘경도인지장애(MCI)’라는개념이널리알려지기시작했다.이는약4년이내에환자의40퍼센트가치매로이행되는상태를의미하는데,이명칭이자리잡으면서본인과주변모두이전과는다른방식으로변화를인식하게되었다.단순한건망증이나노화로넘기지않고,생활습관을점검하고조기에대응할수있는계기가생긴것이다.‘발달장애’역시마찬가지다.과거에는‘유난스러운아이’,‘어리광이심한아이’라는모호한표현속에머물렀던행동들이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자폐스펙트럼장애와같은구체적인이름을얻으면서비로소제대로이해되기시작했다.
‘반우울’또한이와같은맥락에있다.이전까지는이유없이기운이없어보이는사람을보며‘그냥피곤한건가?’,‘내가예민하게느끼는걸까?’하고넘기기일쑤였다.말로는설명하기어려운무기력과공허를느끼면서도‘이정도는괜찮겠지’라며지나쳐왔다.하지만반우울이라는이름이주어지는순간상황은달라진다.‘어쩌면반우울일지도모른다’는인식은단순한추측을넘어행동의계기가된다.직장,가정등어디에서든새로운방식으로개인과그의마음을더넓게이해할수있다.지쳐보이는가족에게“힘내”라는공허한말대신“너무애쓰지않아도괜찮아”라고마음을다독여줄수있고,컨디션이줄곧좋지않다는동료에게반우울일지도모르니무리하지말라고다가가줄수있다.무엇보다자신이‘뭔가이상하다’는신호를느낄때,스스로를외면하지않고돌보는선택을할수있다.


“반우울에유독취약한성격이있다면”
‘좋은성격’이오히려나를지치게할때

여태‘좋은성격’으로여겨졌던특성들이오히려개인을더쉽게소진시키는경우가많다.예를들어책임감이강한사람은“이일은내가해야한다”는의무감과“남에게피해를줄수없다”는생각으로점점더많은일을스스로떠안는다.문제는일이줄어들지않는시대라는점이다.책임감은미덕이아니라혼자감당해야할부담으로바뀌기쉽다.
참을성이강한사람역시마찬가지다.끝까지버티는힘은장점이지만이런사람일수록자신의상태에는둔감하다.이미한계를넘었음에도“이정도는괜찮다”며스스로를밀어붙이고결국자신의감각을조금씩지워간다.그러다어느순간갑자기무너지고마는것이다.
이두유형에는한가지공통점이있다.‘나는약해지면안된다’는강박적인믿음을깊이내면화하고있다는것이다.그러나그런믿음이때론가장먼저자신을소모시킨다는점을기억해야한다.


“누워서쉬고있는데왜더지칠까”
휴식처럼보이지만사실은소모되는이행동

물론타고난성향을바꾸기란쉽지않다.특히요즘사람들은쉬는일조차익숙하지않다.늘어떤목적을위해시간을써야한다는압박속에서아무것도하지않는시간을견디지못한다.
많은사람이‘휴식’도무언가를하는시간으로오해한다.주말이되면영화관람이나여행,지인을만나는일로시간을채우고,혹은스마트폰으로콘텐츠를보는일도쉬는것이라여긴다.그러나이미지쳐있는상태에서는이러한활동조차또하나의자극이된다.특히스마트폰을손에서놓지않으면끊임없이새로운정보와자극이뇌에주입되어교감신경이자극을받으며오히려피로를가중시키기쉽다.
그래서때로는아무일도하지않은채로혼자조용히머무르는시간이필요하다.좋아하는음악을반복해듣는것,음식의맛을천천히음미하는것,공원벤치에앉아멍하니풍경을바라보는것등이는게으른것이아니라마음을본래의상태로되돌리기위한적극적인선택이라할수있다.물론이런시간은아무런성과도만들어내지못하며효율적이지도않다.하지만그렇기때문에역설적으로지친마음을회복시키는데큰도움이된다.
바쁘게만몰아붙이는사회에서휴식은종종무가치한것으로여겨진다.그러나아무것도하지않는시간은두뇌를안정시키고,과도하게활성화된상태를가라앉히는데중요한역할을한다.결국잘쉰다는것은멈추는법을아는것이며,그멈춤이있어야다시앞으로나아갈수있다.

*아마존리뷰중에서

“순식간에다읽었지만,몇번이고다시펼쳐보고싶어지는책입니다.”_月****

“이책을읽으며우리모두가웃는법만배우고우는법은잊은채살아왔다는사실을깨달았습니다.”_に****

“책을읽다정신을차려보니눈물이뚝뚝떨어지고있었습니다.”_Jk****

“자주기분이가라앉거나의욕이떨어지는사람들을위한마음셀프케어안내서.”_Ch****

“힘들고괴로운것도나의일부라는사실을,이책을통해받아들이게되었습니다.”_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