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인간 (그냥 피고 그냥 지는 당신의 모든 감정에 관하여)

감정적 인간 (그냥 피고 그냥 지는 당신의 모든 감정에 관하여)

$21.00
Description
감정을 있는 그대로 봐주자고 하는 책
『감정적 인간_그냥 피고 그냥 지는 당신의 모든 감정에 대하여』 출간

“감정은 조언하고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다.”
도서출판 차름은 심승현 저자의 감정 심리 교양서 『감정적 인간』을 출간했다. 『감정적 인간』은 우리의 감정이 관계와 삶 속에서 어떻게 피고 지는지를 관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1992년부터 교직 생활을 이어 온 교사다. 오랜 교실의 시간 속에서 그는 “사람은 왜 이 순간 웃고, 울고, 화를 내며, 누군가를 사랑하고 미워하는가”라는 질문을 붙들어 왔다. 『감정적 인간』은 특정한 사례담이나 교육 현장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간을 바탕으로 인간의 감정 일반을 천천히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이 책은 감정을 단순히 긍정과 부정,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나누지 않는다. 대신 감정이 어떤 관계 속에서 발생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속되며, 주변으로 어떻게 번져가는지를 살핀다. 이를 위해 저자는 권감, 거리감, 감응도, 지속도, 전염도, 해상도라는 여섯 가지 감정 관찰 도구를 제안한다.

『감정적 인간』은 이러한 도구를 바탕으로 기쁨을 “평등의 심리”로, 슬픔을 “공감의 상징”으로, 시기를 “상대적 권감과 문화적 권감의 부조화”로, 혐오를 “약자를 향한 심리적 공격”으로, 사랑을 “인간의 이유”로 읽어낸다. 그러나 이 책은 감정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감정도 사람마다, 상황마다 수만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은진 원장은 이 책에 대해 “겉으로 드러난 표현 너머, 그 미묘한 감정의 결을 새롭게 보게 하는 책”이라고 평했다. 또한 『감정적 인간』은 감정 관련 내용 전반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감수를 거쳤다.

책의 바탕에는 “진정한 기도는 자기의 삶이 그냥 피고 아름다우며 그냥 병들고 지는 것에 대한 찬양이다”라는 저자의 시선이 놓여 있다. 어떤 색이든 인간의 마음에 핀 감정은 제거하거나 교정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피고 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마치 논두렁 한 켠에 눈치를 살피며 핀 개망초처럼.

『감정적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관계 속에서 감정의 결을 읽고 싶은 독자, 인간을 단색으로 규정하지 않고 더 섬세하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안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심승현

교육자/인문학자

공주대학교사범대학특수교육과를졸업하고,부산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인문교육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1992년3월부터교직생활을시작했으며,현재는국립한국경진학교에재직중이다.개인출판사도서출판차름을운영하고있으며,‘특별한’인간보다‘그냥’인간에관심이많다.
특수교사로는유일하게EBS《최고의교사》(2010)에출연했으며,해당프로그램에서2부구성으로2회출연한사례도유일하다.또한특수교사로는유일하게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선정하는‘올해의과학교사상’(2014)을수상했다.
저서로는『마음통하는교실』(2013),『공중부양의인문학』(2020),『우린좀특별한통신을했답니다』(2026)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따뜻하고정교한마음안내서 5
머리말|그냥,그렇게피고지는것들에대하여 7

1부감정의뿌리

감정의기원
감정,우리를움직이다 21
인식의시작,구분과‘나’의변화 26
구분과비교,감정의토양이되다 30
감정,우리안을비추다 35
재현된물리적장,감정으로연결되다 39
감정관찰의도구
감정관찰의여섯도구 47
권감(權感) 48
거리감(距離感) 61
감응도(感應度) 68
지속도(持續度) 71
전염도(傳染度) 72
해상도(解像度) 78
여섯도구의관계와역할 90

2부감정의모습

만남
평등의심리,기쁨 102
공감의상징,슬픔 117
예기치못한만남,놀람 138
공포의두려움,불안 144
어긋남
상대적권감과문화적권감의부조화,시기 152
약자를향한심리적공격,혐오 170
관계단절의두려운예감,수치심 191
잃을것같은불안,질투 205
불평등의거울,분노 210
공중부양
우울하지만은않은우울 217
인간의이유,사랑 231
동병상련의느낌,동정 252
부드러운힘의균형자,배려 257

에필로그|아,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