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거대한 파도의 움직임을 따르며
몸과 마음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소울 서핑’
몸과 마음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소울 서핑’
거친 파도 위에서 찾은 균형과 사색
마음챙김 서퍼이자 세계 롱보드 챔피언, 서핑 해설가로 맹활약 중인 샘 블리클리는 파도타기가 가져오는 명상의 경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를 일반적인 마음챙김과 구별해 ‘푸른 마음챙김’이라 부른다. 《소울 서핑》은 푸른 마음챙김에 다가서기 위해 서퍼가 갖춰야 할 태도를 짚어주고, 나아가 이것이 바다를 대하는 서퍼의 마음과 서핑 기술을 어떻게 나아지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 샘은 보드 경기를 재치 있게 설명하는 해설가로 유명한데, 사석에서 서핑과 삶을 이야기할 때는 마음챙김이 몸에 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책은 그의 평소 생각과 마음가짐, 서핑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 바다의 속성 등을 명상적인 글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파도는 늘 긴박하게 다가오지만, 파도의 흐름에 주의하고 나를 내어줬을 때 오는 부드러움이 있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서 서퍼는 파도의 강한 힘으로 오히려 꼿꼿이 설 수 있고, 끝없이 변화하는 물의 이면에서 평온함과 고요함을 발견한다. 저자가 담고자 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음가짐은 서퍼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바다 아래 헤엄치고 있는 생명체와 자연환경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 및 풍경, 서퍼와 하나 되어 한 마리 바다 생물처럼 움직이게 될 서프보드까지… 서퍼를 둘러싼 모든 요소는 붙잡고 길들여야 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를 초대한 신비로운 바다 세계에 존경을 표하고 그 생동감을 함께 누리는 게 진정한 서핑의 정신이다. 그렇게 바다와 파도의 움직임을 따르며 서핑할 때 서퍼는 고요한 균형점인 선禪의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
푸른 마음챙김이 대체 뭐기에
서프보드로 파도의 단면을 가르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순수함으로 가득하다.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그 기쁨에 금방이라도 물이 들 것만 같다. 그런데 이들의 파도타기는 속도감과 전율을 즐기는 단순한 스포츠와 조금 다르다. 서퍼의 마음 안에는 스릴이나 긴장을 뛰어넘은 평정심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진정한 서핑의 정신, 푸른 마음챙김 덕분이다.
이 책은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모으는 일반적인 마음챙김과 거친 바다를 뚫고 만나는 ‘푸른 마음챙김’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바다와 파도의 독특한 물성이 가져오는 푸른 마음챙김만의 과정과 결과를 생생한 경험으로 풀어낸다. 가령 명상에 가까운 마음챙김은 일과 중 잠시 시간을 내 내면에 집중하는 과정이기에, 하루의 습관 정도로 치부되지만, 푸른 마음챙김은 특별한 의식을 행하지 않아도 서퍼와 서프보드, 바닷물이 엮이는 사건 자체로 마음챙김을 불러온다.
푸른 마음챙김의 중심에는 바다가 있다. 서퍼나 서프보드는 바다가 문을 열어줘야 파도의 양날을 경험할 수 있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파도의 내면이 얼마나 고요하고 부드러운지 알게 되면, 서퍼는 점점 자신감을 얻는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파도의 균형점을 발견해 거대하고 장엄한 푸른 세계를 둘러볼 자격을 얻는다.
마음챙김 서퍼이자 세계 롱보드 챔피언, 서핑 해설가로 맹활약 중인 샘 블리클리는 파도타기가 가져오는 명상의 경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를 일반적인 마음챙김과 구별해 ‘푸른 마음챙김’이라 부른다. 《소울 서핑》은 푸른 마음챙김에 다가서기 위해 서퍼가 갖춰야 할 태도를 짚어주고, 나아가 이것이 바다를 대하는 서퍼의 마음과 서핑 기술을 어떻게 나아지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 샘은 보드 경기를 재치 있게 설명하는 해설가로 유명한데, 사석에서 서핑과 삶을 이야기할 때는 마음챙김이 몸에 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책은 그의 평소 생각과 마음가짐, 서핑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 바다의 속성 등을 명상적인 글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파도는 늘 긴박하게 다가오지만, 파도의 흐름에 주의하고 나를 내어줬을 때 오는 부드러움이 있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서 서퍼는 파도의 강한 힘으로 오히려 꼿꼿이 설 수 있고, 끝없이 변화하는 물의 이면에서 평온함과 고요함을 발견한다. 저자가 담고자 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음가짐은 서퍼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바다 아래 헤엄치고 있는 생명체와 자연환경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 및 풍경, 서퍼와 하나 되어 한 마리 바다 생물처럼 움직이게 될 서프보드까지… 서퍼를 둘러싼 모든 요소는 붙잡고 길들여야 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를 초대한 신비로운 바다 세계에 존경을 표하고 그 생동감을 함께 누리는 게 진정한 서핑의 정신이다. 그렇게 바다와 파도의 움직임을 따르며 서핑할 때 서퍼는 고요한 균형점인 선禪의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
푸른 마음챙김이 대체 뭐기에
서프보드로 파도의 단면을 가르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순수함으로 가득하다.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그 기쁨에 금방이라도 물이 들 것만 같다. 그런데 이들의 파도타기는 속도감과 전율을 즐기는 단순한 스포츠와 조금 다르다. 서퍼의 마음 안에는 스릴이나 긴장을 뛰어넘은 평정심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진정한 서핑의 정신, 푸른 마음챙김 덕분이다.
이 책은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모으는 일반적인 마음챙김과 거친 바다를 뚫고 만나는 ‘푸른 마음챙김’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바다와 파도의 독특한 물성이 가져오는 푸른 마음챙김만의 과정과 결과를 생생한 경험으로 풀어낸다. 가령 명상에 가까운 마음챙김은 일과 중 잠시 시간을 내 내면에 집중하는 과정이기에, 하루의 습관 정도로 치부되지만, 푸른 마음챙김은 특별한 의식을 행하지 않아도 서퍼와 서프보드, 바닷물이 엮이는 사건 자체로 마음챙김을 불러온다.
푸른 마음챙김의 중심에는 바다가 있다. 서퍼나 서프보드는 바다가 문을 열어줘야 파도의 양날을 경험할 수 있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파도의 내면이 얼마나 고요하고 부드러운지 알게 되면, 서퍼는 점점 자신감을 얻는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파도의 균형점을 발견해 거대하고 장엄한 푸른 세계를 둘러볼 자격을 얻는다.
소울 서핑 : 고요한 균형을 타다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