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톨로지 피트니스 영양학 : 스포츠 영양사 우수의 영양학 기초 트레이닝

피톨로지 피트니스 영양학 : 스포츠 영양사 우수의 영양학 기초 트레이닝

$15.53
저자

이호욱,정자람

피톨로지영양담당.운동선수의영양을책임지던스포츠영양사.지금은대중을위해보다폭넓게운동과영양을알리는중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말

PART1_영양의이해
1.영양과항상성
2.영양소의소화와흡수

PART2_영양소
1.탄수화물
2.단백질
3.지방
4.비타민
5.미네랄
6.수분

PART3_영양섭취
1.영양학의필요성
2.영양소섭취기준
3.영양소별섭취
4.목적별영양섭취전략
5.운동전/중/후식사타이밍
6.공복운동은가능할까?

나가는말

출판사 서평

피톨로지[Fitology]
피트니스(fitness)에생각(-ology)을더한,피트니스전문가들의콘텐츠공작소.
의사,트레이너,영양사,요리사등건강과관련된전문가들이모여집단지성을추구하는프로젝트팀.
무분별하게쏟아지는건강정보의옥석을가리는필터.
꼭꼭씹어서세상의입에먹여주는어미새의마음으로,출판과번역,세미나와강연등을통해단순하게치고빠지는수박겉핥기식전달보다는건강에대한진지한소통을추구하고자고민하고있다.

우리가영양학을공부해야하는이유
우리는쉼없이살아가고,대부분의에너지를생산활동에쏟고있다.그리고더욱더빠르고간편하게한끼를때우기위해노력한다.이렇게바쁘게사는현대인이자신의식습관에관심을가지게되는때는언제일까?바로건강을잃고나서다.
내가오늘먹고있는음식이당장내일결과로나타나지않기때문에우리는건강을잃고난뒤에야그동안의식습관을돌아보게된다.하지만우리의미래즉,일생은오늘내가무엇을먹었는지가모여서만들어진다.결국얼마나건강하게살아가고노년을보내며생을마감할것이냐를결정하는첫번째가식습관이다.그렇기때문에우리는내가먹고마시는것이무엇인지정확하게공부할필요가있다.
우리몸은느리게변화한다.그래서건강하다는착각에쉽게빠진다.이러한착각때문에우리는올바른식습관으로부터멀어지고,결국에는건강을놓치기에이른다.익숙함에속아소중함을놓치는격이다.이때해야할것이바로제대로된식습관을다지는일이다.그렇다면식습관을만드는데는무엇이필요할까?바로내가먹는것부터제대로공부하는것즉,‘기초영양’에대한지식습득이가장필요하다.우리가영양학을공부해야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
영양학은식품에들어있는영양소가체내에들어와소화,흡수및대사되어작용하는과정을다룬학문이다.그래서영양학은영양소섭취가과하거나부족해서문제가생기지않도록하는것에초점을맞춰왔다.영양소를적절하게섭취함으로써영양불균형이나영양과잉을예방하는것이현대인의식사에중요한요소이므로영양소섭취기준을통해과학적으로섭취량을파악하고,그만큼의영양소를섭취하기위한식사패턴을조정해나가야한다.또한양뿐만아니라질이좋은음식을섭취하는부분까지고려해야하며,식사의분배를통해체내영양소의농도를일정하게유지하는습관을만들어간다.영양학을공부하면나의식습관과영양섭취패턴을파악하고개선할수있는것이다.

우리몸은항상성을유지하기위해먹고,소화하고,흡수한다
인간의몸은퍼즐과같다.어떤한가지물질로전체가구성된게아니라여러가지세포가모여서퍼즐처럼구성되어있다.그리고단순히세포를만들어인간이란개체를만드는데집중할뿐아니라나아가그개체가문제없이생명활동을할수있도록퍼즐을맞추고유지보수하여항상일정한상태를유지하려한다.이것이바로‘항상성’이다.항상성은항상일정한상태를유지하려는우리몸의성질인것이다.
우리는살기위해항상성을유지한다.항상성을유지하기위해서는세포가열심히일해야하는데,그러자면에너지가꾸준히공급되어야한다.우리가활동하기위해음식을먹듯이세포도살아가기위해에너지원이필요하기때문이다.우리가먹는밥,고기,달걀,우유,채소,과일등다양한식품에들어있는영양소들은일련의과정을통해세포가사용할수있는원료가된다.30조개나되는세포는식품으로부터얻은에너지를이용해움직이고대물림하는다양한생명활동을이뤄낸다.
그런데우리가먹고마시는모든음식이몸에서100%소화,흡수될것같지만사실은그렇지않다.음식속의영양소들은몸안에서소화와흡수라는복잡한대사과정을거치게되고,마지막으로소변과대변으로배설된다.이는몸밖에있던음식물을소화관이란매개체를통해서몸속으로들여오는과정이다.흔히생각하는것과다르게소화관은몸속이아니라몸밖으로분류된다.소화관을통해서영양소가흡수되어혈액에합류되어야비로소몸속에들어온것이되므로혈액을내부환경이라부르고소화관을외부환경이라고부른다.결국소화관을통해서흡수되지못하고대변이되는음식물이나영양소는우리몸에들어오지못한것이된다.
3대영양소인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그자체로는체내에서사용할수없다.우리몸이영양소를에너지로사용하려면음식물을섭취한후소화기관을통해일련의과정을거쳐흡수할수있는크기로작게만들어야한다.소화관의흡수통로는매우좁아서덩치가큰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구조는흡수할수없기때문이다.그래서탄수화물은포도당과과당의모습으로,단백질은아미노산의모습으로,지방은지방산과글리세롤의모습으로흡수되어쓰인다.단백질은적어도1만개의아미노산이합쳐진굉장히큰덩어리구조이기때문에아미노산이라는가장작은형태가되어야흡수가가능하다.그래서우리는복잡하고긴소화라는과정을거쳐영양소를소장에서흡수할수있게만든다.이것이우리가항상성유지를위해에너지를섭취하고소화해서흡수하는일련의과정이다.

운동목적의달성을위해서도영양학은반드시필요하다
영양소섭취의균형을추구하며건강을생각하는사람들에게있어서영양섭취와함께꼭필요한것이운동이라는사실은이미많은전문가들에의해강조되어왔다.따라서운동을목적으로한사람들은스포츠영양학에대해서알아야할필요가있다.그동안스포츠영양학은운동선수의퍼포먼스향상을위한근력향상(스트렝스),근비대,근지구력발달및회복촉진에초점을맞추었고,더나아가대중의운동과발달및건강으로그영역을확장해왔다.기초영양학과스포츠영양학은다양한자료가있지만,아쉽게도건강유지와신체발달을위해노력하는사람들을위한영양학은운동선수들을위한스포츠영양학과구분해내기가쉽지않다.
식사를통해영양을섭취하는것은운동보다더근본적인것으로우리몸은이런영양섭취에대해민감하게반응한다는사실을인지해야한다.갑작스런식단의변화가아니라점진적으로영양소에대해알아가며스트레스를받지않고실생활을통해습관을만들어야한다는것이다.운동하면서개개인이추구하는목적은다양하다.근력을추구하는사람,근육량증가를원하는사람,체중을감량하고싶은사람,건강을되찾거나유지하고싶은사람등그목적도여러가지로세분화되어있다.결국운동은목적에따라추구하는바도다를것이고,그에적합한영양섭취의비율과타이밍도제각각이다.그래서개개인의필요에따라식품을섭취하면서그변화를주시할필요가있다.
건강에조금이라도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영양학을공부함으로써균형잡힌식품을섭취할수있고,그안에들어있는영양소에대한올바른정보를습득할수있을것이다.그러면식품과영양에대한정보의홍수속에서도양질의영양소를스스로섭취할수있게된다.영양의균형이무너지면신체의균형또한무너진다.‘오늘뭐먹지?’라는고민은‘남은삶을어떻게살아가고마무리할것인가’라는고민만큼이나결정적이고막중한일이다.우리가알아야할것은콩한알로몸을회복시키거나,캡슐하나로모든영양을공급받는다는식의가벼운이야기가아니다.내스스로평생책임져야할내몸의문제라는점에서모른척넘어갈수있는남일도아니다.우리모두에게영양학은따분한학문보다는필사적인생존법에가깝다는사실을늘기억해야한다.